The first 200 lines.
201 번째 9/25/2014
텍사스 동부 1989년
리처드, 리처드
응?
무슨 소리 난 거 같아
여기 있어
리처드?
제길
기분은 어떤가?
바지에 쌀 뻔 한 거 빼곤 괜찮아요
자네 같은 사람에겐 무서운 일일 거야
일반 시민 말야
프레디 러셀이란 놈이야
아는 사람이에요?
내가 하는 일이잖아
같이 서로 가줘야겠어
정식 진술서를 작성해야 돼
정당방위
됐다
어떻게 되죠?
대배심으로 가게 될 거야
자네와 아내, 내 진술서를 보고
불기소답신 보내올 거야
법원은요?
거기까지 가지도 않아
정당방위잖아
무기도 안 들었던데
몰랐잖아
'생명의 위협'이란 거야
법적으로,
자네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있잖아
현상수배범이었어
자네는 전과기록 없는 정직한 시민이고
가끔은 착한 사람이 이기기도 해
이건 우리가 잠깐 맡아둘게
아버지 총이에요
좋은 사람이었지
자넬 자랑스러워할 거야
뭐가요? 손가락이 미끄러진 건데
괜찮아?
아니
다시 자러 가자
조든 그만 꼼지락거려
그건 학교에 못 가져가
- 왜? - 그냥 안 돼
- 그냥 왜? - 아빠가 안 된다면 안 돼
빵!
아빠 죽었어
아빠한테 그런 말 하지 마
너한테 화내기 싫지만 아빠는 그런 장난 싫어
그만 가자
'데인 액자'입니다
전화받으세요
- 안녕하세요 - 안녕
여보세요?
나야
잠깐만
리처드
학교에 소문 다 났어
학생들이 계속 물어봐
젠장
- 집에 가든가 - 안 돼
이따가 경찰하고 만나야 돼
뭐하러?
나도 몰라 진술서 필요하대
기분은 좀 어때?
괜찮아
이따 봐
아이고
에어컨 바람 좋구먼
어젯밤에 하나 잡았다고?
오다가 들었어
자네라고 하길래 처음엔 안 믿었어
자네한테 그런 면이 있었을 줄이야
그만 좀 해요 자랑할 일이 아니잖아요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지
우리 집에 어떤 새끼가 몰래 들어오면
그 자식은 강냉이 털릴 준비해야 할 거야
젠장, 만약 나였으면...
아저씨가 아니었잖아요
나였다고요
우편물 있으면 두고 가세요 저 바빠요
음식 나왔어요 더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맥주 주세요
좀 이르지 않아요?
오늘은 아니에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이봐, 리치
기분 좀 어때?
엿같아요
떨쳐버려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자식 묻어야지
- 언제요? - 내일
정오, 그린리 묘지 카운티에서 치러주는 거야
가족은요?
아빠가 있지
헌츠빌 감옥에
얼마 전에 가석방됐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지
그리고 이거 오늘 설치 가능해요?
테드
리치
금방 끝날 거야
- 소파 흉물스러워 - 반품하면 돼
꽃무늬로 하자고 얘기했던 거 같은데
맘대로 결정해서 미안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어
둘이 같이 결정했었잖아
소파 말고 다른 얘기 하면 안 될까?
좋아
창살 설치비 청구서 봤어?
데인 집입니다
삐 소리 후에 이름을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을
새벽 6시에 와야 되는데...
조용하고 평화롭지?
자네가...
데인 맞지?
쓰레기가 묻히는 거 보러 왔나?
독실한 기독교인이군
러셀 씨, 이런 말 한다고 좋아질 건 없지만
그 일은 죄송합니다
저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래
자네 말이 맞아
좋아지는 게 없네
신문에 보니 가족사진이 잘 나왔더군
아들이...
자네를 많이 닮았어
좋은 하루 보내
리처드인데요 집사람 통화 가능해요?
그럼 말 좀 전해줘요
걱정은 하지 말고 경찰서에서 만나자고요
아뇨, 별 일 없어요
조든 아빠 오셨다
- 이리 와 - 조든
조든!
조든
가자
아빠랑 빨리 가자 차에 타자
빨리 가자
차에 타
러셀이 학교에서 무슨 말 하던가?
아뇨, 손만 흔들더군요
- 손을 흔들어? - 네
나보고 어쩌라는 건가, 리치?
그 사람 체포해요
무슨 죄명으로? 아무 짓도 안 했잖아
우리 아들을 위협했어요
닮았다고 하는 게 위협은 아니잖아
조든의 학교에 나타났어요
대낮에 목격자들 앞이었고 아무 짓도 안 했어
우리 아들을 원하는 거예요 보호해주세요
합법적 이유가 없으면 그럴 수가 없어
이렇게 하자, 리치
며칠 동안 비공식적으로 자네 집에 순찰 보낼게
마음이 안정되게
그냥 자넬 겁주려는 걸 거야
넘어가지 마
무슨 생각이었어?
리처드
- 거긴 왜 가? - 실수였다고
좆같은 실수
애 앞이야 그런 말 쓰지 마
이제 우리 어떡해?
당신하고 조든은 당분간 장모님 댁에서
지내는 건 어때?
그 사람이 거기까지 따라오면?
엄마까지 위험하게 하고 싶지 않아
당신 아버지 별장은?
안 돼 너무 외졌어
- 가고 싶지도 않고 - 음료수 먹을래
다른 사람들 얘기할 때 끼어드는 건 무례한 거야
밥 먹어
집에 있으면서
조든은 당분간 학교 빠지고
경찰에게 맡기자고
기다리는 거야 이미 창문에 창살도 달았고
- 난 이거 먹기... - 젠장, 조든!
차에 타
왜?
자물쇠가 뜯겼어
세상에
퍼거슨 집으로 가
경찰에 신고해 프라이스 부서장님 불러
뭐하려고?
같이 안 가?
- 리처드, 차에 타 - 앤, 빨리 가
- 같이 가 - 가라고
- 바보 짓 하지 마 - 앤, 가
누군지 몰라도 경보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이군요
누군지 알잖아요
형사님, 잠시만...
다른 사람들도 나가
내가 틀렸네
마음 고쳐먹을 줄 알았는데
이제 최소한 정당한 혐의가 생겼네
공식적으로 보호를 해줄 수 있단 얘기지
자네들이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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