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NETFLIX 제공"
점점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항상 그랬지
미래 말이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 순간이 왔다
1학년이 됐을 때부터 줄곧 생각해 온 마지막 자유
"졸업장"
여름방학이다
모든 걸 벗어던지고
끝내고
"6월 3일 에린과 헤어질 예정"
새롭게 시작하고
계획하거나
"경험 쌓기"
대비책을 마련하는 시기다
"합격 대기자"
나 자신을 사랑할 마지막 기회이자
다른 사람이 되어 볼 기회이기도 하다
72일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바보 같은 결정도 하고
"버크셔 사립학교"
오빠 왔어요!
다 걸어 볼 수 있는 기회
어서 오렴
잃을 게 없는 시기니까 안 그래?
널 봤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쉽게 사랑에 빠졌단 사람은 없지
둘은 함께할 거야?
분명 힘들겠지
대학교가 8시간 떨어진 거리거든
둘 다 차도 없고
그래도 밤마다 인사하기로 했어
- 잘할 수 있겠지 - 그렇고말고
그리고 이게 있거든
약속 반지
일종의 약속인 셈이지
맞아
그렇지
이거 봐
뭔데?
여름 헌팅 목표 명단?
너 뉴스는 보고 사니?
미쳤냐? 당연히 합의하고 만나는 거지
점수도 있네
성격순으로 매겼겠네
당연하지 내가 동물도 아니고
그건 보너스 점수야
지젤?
톰 브래디가 이거 보면 한 소리 하겠다
'밀프'의 대명사 아니겠냐?
꼭 지젤이 되란 법도 없고
그냥 대명사다 이 말이야?
그렇구나
여기서 몇 명만 추리는 게 어떨까?
알았어
미치겠어
예비 학교에 합격 대기자 되는 게 얼마나 치욕스러운 줄 알아?
학교에서 유명한 그 바보가 된 기분이야
망토 두르고서는
자기를 날려 주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애 말이야
'망토는 대체 왜 입었냐?'
어쩌면 지금 하는 개인 비서가 내 천직일지도 모르겠어
근데 아주머니한테 딸이 있는데 난 애들은 질색이거든
모르겠다
종업 파티에 대체 뭘 입어야 할까?
헬렌 부인이 루크의 졸업장을 열어 보니
비어 있다더라
놀랄 일도 아니지 거긴 훈육법이 엉망이야
문제아들 천국 아니었던가?
맞아요, 한 명은 작년에 위세척도 받았대요
그건 어떻게 알았니?
맥주 비어봉으로 했대요
- 페이지 언니가 올렸어요 - 페이지는 또 누구야?
"메이슨: 사립학교 루저! 오늘 밤에 파티 오냐?"
휴대폰 주지 말랬잖아
- 못 찾겠어 - 뭘?
창고급 대규모 파티
주소를 못 찾겠어
깜빡하고 초대를 안 한 거겠지
졸업할 때 되니까 다들 연락 끊는 거 봐
우리도 재밌게 놀 수 있는데
글쎄올시다
옛날얘기를 하고 있냐
잘나가는 여자애들은 경험 많으니 남자애들과 어울려 놀 테고
- 우린 아니다? - 맞아
그나마 가능성 있을 만한 평범한 여자애들은
경험이 부족하니 어울리려고 하지 않겠지
궁극의 제로섬게임이구나
신분증 위조는?
중국으로 600달러 보내야 하는데 누가 하냐?
넌 아무도 못 믿고 사냐?
언제부터였을까, 리스?
언제부터 우리가 찌질이였을까?
1학년 때부터
홈커밍 경기에서 해리포터 읽다가 걸렸잖아
'죽음의 성물'이었거든
난 변함없어
아무튼 오늘 파티는 분명 재미없을 거야
신나게 놀아 봅시다!
야, 그리핀!
잘 왔어
잘 지냈어?
좋아 보인다
너도
- 취했지만 재밌게 놀 수 있어 - 그럼
아직도 마음이 있나 보네?
- 아니... - 맞구먼
다큐멘터리 때문에 애들 인터뷰한다고 들었어
자원해 봐
- 괜찮거든 - 진심이야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 간대
다큐멘터리 주제가 아마...
'생각하는 사람'이랬나?
알려 줘서 고맙다
"에린: 왔어?"
"알렉스: 응, 댄스 플로어에 있어"
너무 시끄럽다
- 이 뒤가 좋겠어 - 응, 그게 좋겠다
어머
네가 한 말에 대해 생각해 봤거든
얼마나 많은 애들이 안 헤어지고 서로 다른 대학에 가는지 말이야
고등학교 때처럼 말이야
맞아, 8월까지 기다리는 건...
느린 죽음의 행진이지
어떻게 할지 얘기해 볼까?
그러니까...
그래도 대화는 하는 거지?
글쎄, 내 생각엔...
헤어질 거면...
나도 동의해
- 말은 섞지 말자 - 그래도...
문자는 될까?
가끔씩만 하자
- 그건 좋겠어 - 그래
우리 중 한쪽이 사귀게 된다면?
난 그럴 맘 없지만...
알렉스, 우리 사귈 때 서로를 존중해 줬으니까
남남이 되어도 서로를 존중해 주자
2년 동안 함께했잖아
그래...
여름 잘 보내
고마워
너도
옳은 선택 한 거야 이 친구들아
너희 둘 다 자랑스럽다
고마워, 메이슨
안녕, 예쁜이?
- 됐거든 - 난 포스터라고 하는데...
됐다니까!
포스터
그렇구나
안녕?
페이지 윌콕스
단연 최고지
- 명단에 있었어? - 고민할 거 있나?
영광이지
- 안녕, 낯선이? - 안녕, 잘 지냈어?
응, 에린 얘기는 들었어
- 정말 안됐다 - 난 포스터라고 해
우리...
좀 놀까?
응, 좋지
지금?
그냥 대학에 간 척하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이나 떠날까?
정말 이력서 하나하나 일일이 검사하려나?
시간 많이 걸릴 텐데
그러진 않겠지
난 아이비리그에 지원하는 게 아니잖아
하버드에 지원해서 한번 알아볼까?
네가 하버드에 간 척하는 게 더 쉽겠다
말만 많이 하면 되니까
조심해!
미안!
- 다시 돌려놔 - 어렵다, 한 잔 마실게
빠른 환승이네
가자
어장 관리하나?
너 혹시...
그리핀이야
그랬지, 잘 지내?
그럼
평범하게 지내
사실 그...
이런! 엄청 목말랐나 봐
멋진 녀석이야, 피비
우리끼리 얘기하다 나온 말인데
그리핀이 인터뷰 꼭 하고 싶대
- 정말? - 그럼
그런 말 한 기억 없는데
하면 좋을 거 같다
다양한 시각이 있으면 좋아 고등학교에서 기숙했잖아
- 그럼 - 맞아
시간 될 때 연락할게
- 난 피비... - 피셔지
맞아, 고마워
- 성까지 알고 있네? - 가만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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