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94 lines.
뭐야
아이씨
야
우기야
아…
- 야, 우기야 - 아…
정신 차려 봐
으…
야
어…
야, 뭐,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야?
네가 왜 여기 있어?
아, 아…
어?
어…
누나, 뭐 해?
- 어? - 네가 왜 여기 있냐고
나?
나…
아, 금… 감자
금괴
아, 이도경, 아…
어?
아…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
아, 이도경이 나한테 총 쏘고
가져갔는데…
나 총 맞았는데?
어? 나 총 맞았는데 어떻게 살았지?
이거…
어? 이거 뭐야
- 금괴 어디 있어? - 아…
아, 나 진짜 아니야, 누나
아, 나 금괴 안 가져갔어!
금괴 가지러 온 건 맞는데 나 진짜…
이도경이 가져갔다니까?
잠깐, 잠깐만, 잠깐만
몇 시야?
허! 누나
- 빨리 나와, 빨리 나와 - 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빨리
야, 안에 뒤져 봐
아, 뭐야…
- 누나, 차로 - 어?
차로, 빨리!
- 넌? - 난 괜찮아
아이, 그나저나
김 형사한테서 어떻게 도망친 거야?
풀어 줬어
골드바 2개 받고
에? 말이 돼?
골드바 2개 받고 풀어 줬다고?
아니, 김 형사 그럴 인간이 아닌데?
그런 인간 맞아
내가 끝까지 입 안 열었으면
그것도 못 가졌을 테니까
아이, 그, 바보같이 이도경 그 새끼한테
금괴 어디 있는지 왜 말해 준 거야? 쯧
어
누나, 누나
이거 봐 봐
- 뭔데? - 어? 블랙박스
분명 거기에, 어?
이도경 그 새끼 전당사에서 나오는 거 찍혔을 거야
아이, 그 새끼가 금괴를 짊어지고 걸어가진 않았을 거 아니야
어? 뭐 있어?
어
이, 희, 흰색 차 타고 가는데?
내가 이 새끼 이럴 줄 알았어, 어?
누나도 막상 그 새끼 실체 보니까, 어?
개빡치지?
하…
오케이
우선 이도경만 찾으면 되겠어
그 새끼가 금괴 갖고 뜨기 전에
저기, 김희주 지금 내가 데리고 있고요
내가 저, 김희주
어, 풀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나랑 거래합시다
하…
아, 예
"10kg 순금 999.9"
저, 여기에서는 현금으로 바로 바꿀 수 있다고 하던데…
아, 예, 그럼요, 그…
그, 근데
저,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데요
워낙 큰돈이라…
얼마나요?
아, 하, 한 시간…
아니, 저
30분 정도요
그, 최대한 서둘러 주세요
아, 예, 그럼요
어, 그럼 차 한잔하시면서 좀 기다려 주세요
어, 연주 씨
여기 손님한테 차 한잔 부탁해
아, 네
왔어요
어
어, 왔어요, 왔어요!
이거 이도경이 맞겠죠?
김진만이 구라 깐 게 아니었네
주변에 애들 깔아 놨지?
아, 그럼요
어, 난데
어, 셔터 문 닫고 그 새끼 딱 잡고 있어
우리 지금 가려니까
어, 알았어
갑시다
아니
근데 금괴 그거
김진만이한테도 나눠 주는 게 맞아요?
아, 박 이사님이 공사 다 치른 건데
관부터 찾고
안 회장 제끼면 설거지할 사람은 있어야지
어서 오세…
아, 으악
아…
예, 사장님
이도경이 맞습니다
어, 알았어
이도경 맞대요
여권 확인했대
우리가 드디어 잡았어 이사님, 하하하하!
이도경 어디 있어?
안쪽에 있습니다
아유 뭔 이런 걸 또, 아유
아, 가만있어
아, 씨
기장님, 오랜만이에요
어차피 이렇게 만날 걸 뭘 그렇게 아등바등, 씨…
으음…
아…
예
모, 몰라요
진짜로 모르시는 거야? 아니면
말을 안 하시겠다는 거야?
아, 씨
진짜 몰, 몰라요
그럼 누가 알아요?
김희주?
말해요
얼굴 가죽 다 벗겨지기 전에
희주가, 희, 희주가
희주가 나한텐 말 안 해 줬어요
진짜 몰라요
빠르시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김희주는 아는데
기장님은 모르신다?
둘이 애인 사이인데?
희주가 날 안 믿어 줘요
이미 헤어진 사이고 연락도 안 된다고요
에이
설마…
전화해요, 김희주한테
전화해서 재주껏 여기로 오라 그래요
그럼 기장님은 내가 살려 드릴게
하…
하…
누구야? 김 형사야?
아니
이도경인데?
이도경?
받아 봐 금괴 어디 있는지 알아내야지
아니, 근데 지금 내가
경찰에 붙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잖아
그럼
김 형사가 전화받을 거라고 생각할 텐데
전화를 왜…
- 지금… - 아이, 뭔 상관이야
빨리 받아, 어
여, 여기 대정에 있는 럭키금은방이거든?
우리 지금 결혼반지 보고 있는 중인데
여기로 와 줄 수 있어?
어?
여보세요?
희주야
네, 네가 어떻게 전화를 받는 거야?
희주야, 여기 절대 오면 안 돼!
오지 마! 희주…
김희주 씨, 본론만 말할게요
관 얻다 숨겼어?
지금 말하면 이도경 씨 살려 보내 주고
아니면 진짜로 죽어
차유진은
관 어디 있는지 말했는데도 죽였잖아요
그러네
아…
그럼 어떡하지?
난 기장님 진짜로 살려 주고 싶은데
제가 관 가지고 글로 갈게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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