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시티헌터 (성시렵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립탐정 맹파입니다
시티 헌터라 불리워질 정도로 악한 자들과 싸움을 즐기죠
중천이라는 파트너가 있지만 생긴 것부터가 좀 빠지고
무술도 별로인데다 키 또한 저보다 작다구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하지만 우린 생사를 함께 하는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백전백승!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혼자서 일하다
당하고 말았습니다
중천!
괜찮아?
20방 맞고 넌 괜찮겠니?
넌 살 수 있어
먼저 갈게
여동생 와이향을 잘 부탁해
걱정 마, 내가 결혼할 때까지만 잘 보살필게
절대 수작부리지 마
맹세하지!
그럼 안심하고 죽을게
중천!
그때부터 와이향은 내 유일한 친척이 되었다
내가 잘못 생각한 게 있었다
와이향이 그렇게 빨리 크다니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금새 자란 것이었다
제 말이 맞죠?
왜 괜한 약속을 한 걸까?
중천, 그 약속 없었던 걸로 하면 안 될까?
안 돼!
그 후로 와이향은 내 조수가 되었다
난 아직 그 애의 마음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또 자고 있군
맹파!
빨리 일어나!
어서 일어나!
제발 좀 일어나라니까!
우리랑 함께 있는 걸 보면 와이향이 화를 낼 텐데요
내 동생일 뿐이야
- 지금 화장실 청소 중일 걸? - 뭐라구? 화장실 청소라구?
맹파, 기르는 개는 잘 있어요?
덩치도 크고 살도 찌고 게을러 꼭 탱크 같다니깐
하루에 일곱끼나 먹는다구
주제에 자기도 여자라고 남잘 밝히고
뭘 시킬 때마다 혀는 내밀고 발은 들고
엉덩이나 흔들어 대지
게다가 남에게 주려해도 안 가져가니 참
맛 좀 봐라!
시원하구만
맹파, 일어나
전 비서 와이향입니다
감 회장님을 뵈러 왔어요
맹파, 일어나 사무실에 왔다구
어서 일어나, 맹파
어떤 향수를 쓰고 무슨 분을 바르죠?
피부가 곱군요 직업이 뭔가요?
- 비서예요 - 이름은요?
난쟁이가 됐잖아
- 무슨 생각해? - 남이사
맹파 선생, 난 신문사 회장 감이요
이 애는 내 외동딸 챙지인데
엄마 없이 자라 성격이 별나죠
작년에 난...
한 여자를 만났고 결혼하려 했죠
그러자 그게 싫었던 챙지는 가출을 했고
알아보니 홍콩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딸을 찾아달라고요?
허나 폭력을 사용해선 안 됩니다
걱정 마세요 여자에겐 항상 부드러우니까
대단해, 벌써 챙지에 대한 소식을 알아냈군
- 할 말이 있어 - 뭔데?
생일 선물 주려고..
공원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다구? 뭐?
무슨 공원? 해양 공원이라구?
- 배타는 것 좋아해? - 그래
자선 호화여객선 타고 놀자
좋아, 잘했어 다시 연락해, 안녕
- 아까 뭐라고 했지? - 배타는 것 좋아하냐구!
운전 똑바로 해, 멍청아!
난 챙지를 찾으러 가야 하니
이제 차에서 내려 어서
난 해양 공원으로 간다 할 말 있으면 있다 해
맹파!
쳐봐!
차 있으면 다야? 죽여봐!
다음 번엔 망치로 때려 줄거야
너 일본애지?
- 내 중국어 발음이 별로인가? - 밤에 나이트 갈까?
지금은 재미 없어? 타러 가자
미안해요
챙지 맞지? 이렇게도 찾네
누구세요?
네 아버지가 널 찾으라고 보낸 맹파님이시지
가지 마!
- 무슨 일이야? - 날 희롱하려고 해, 막아줘
내 애인을 감히 희롱하려고 해?!
나쁜 놈 같으니라구! 잡아라!
거기 서! 멈춰!
서라니까!
제기랄! 놓쳤어!
죄송합니다
아가씨, 옷 사세요?
미안하지만 좀 도와주실래요?
나요?
- 나 말이에요? - 네
도와주고 말고요
와이향, 어디 있어?
배고파 죽겠다구 하루종일 밥 구경도 못했어
어딨는 거야, 와이향? 맹파 생일?
맹파 생일
뭐? 내 생일이라구?
이럴 수가, 생일인데 먹을 것도 없구
겨우 과자 반쪽이야?
와이향, 어디 있어?
생일 축하해!
- 맹파, 생일 축하해! - 이게 웬 떡이야?
이 많은 여자들이 기억해주구
맹파!
- 나와 데이트했었나? - 생각해봐요
까짓것 아무렴 어때 우선 배나 채우자
안 돼요 몸을 묶으면 먹여줄게요
좋아, 묶어 어서 묶으라구
너무 배고파
너 근시냐? 입은 이쪽이야
- 우린 널 본 적도 없어 - 그럼 왜들 이러는 거야?
우리 남편과 애인을 잡아넣은 게 너지?
그래서 복수하는 거야 두들겨 주자!
안 돼!
빨리 잡아!
그를 막아!
꼼짝 마!
- 내 말 좀 들어봐! - 싫어!
도망칠 수 없어!
거기 서!
때려!
- 저기다! - 그를 잡아!
꼼짝 마!
무기를 버려! 어서!
생일 축하해
와이향!
뭐하는 거야?
오해야, 이 여자들이 날 죽이려 해
총을 들고 있는 건 넌데 무슨 오해야?
맹파
왜 이래?
저 여잔 누구예요? 너무 못생겼어요
저 여잔...
죽일 놈!
죽이고 싶어
난 사촌과 휴가 보낼 거야
와이향!
모두 저것들 때문이야
남자라면 총은 버려
좋아
내 실력을 보여주지
- 저리 가! - 뭐하는 거예요?
맹파와 헤어졌다니 다행이야
너도 알다시피 코만 크고 눈은 작아
게다가 지방질은 없고 징그런 근육뿐이잖아
바지 내려갔어
누구냐?
미안하오
미안하다면 다야? 웃으면서 욕해도 너흰 모를 걸
네 몰골엔 나쁜 놈이라 써있어
이 죽일 놈들아! 모두 지옥에서 불탈 것들!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안 되지
부모에게 예절 교육도 안 배웠나?
바지 또 내려갔어
와이향!
기다려!
기다려!
그래, 그래
어디 갔었어?
- 왜 이렇게 늦게 와 - 시간 됐어, 빨리 가자
창피해 죽겠구만
쟤 알아?
- 사립탐정 맹파야 - 그가 맹파야?
골칫덩이지
와이향! 와이향!
어서 타시죠
죄송합니다만 표 좀 볼까요?
신용카드예요
선생님! 표를 주셔야죠
표요?
정말 재미있으시네요
잠깐만요, 이게 뭐죠?
도박장 회원증?
꼭 타고 말 거야
타시죠
감사합니다
후지마루 호가 곧 출발합니다
아, 배고파
별거 아니군
먼저 먹을 걸 찾자
갑판에서 일할 땐 더 조심하도록
- 식당이 어디죠? - 식당은...
- 알아요 - 당신은...
- 저 놈을 잡아 - 알겠습니다
승객들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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