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알파, 짐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어서 가!
경찰이다, 무릎 꿇어, 어서!
알파, 들리나?
알파, 인질이 타고 있다 반복한다, 차에 인질이 있다
들었나? 살상 무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인질이 타고 있다
우린 경찰이다
너흰 이제 안전해
102, 구출 준비 완료
얘야
얘야?
이름이 뭐니?
어디서 왔어?
어디야?
이름이 뭐니?
아미나
아미나, 집이 어디야?
왜 내 가방 바닥에 내려놨어?
저리 가
"지빌라 타운십 가나 북부"
유시프 아저씨!
유시프 아저씨!
- 출발해도 돼? - 네
유시프!
도둑이야!
도둑이야!
도둑이야!
아미나
물건 좀 보고 있어
어머니
저 염소는 뭐예요?
알라지 다우다가 다녀갔어
어머니
그 남자한테서 선물 같은 거 받지 마요
그 사람한테 아미나 시집보낼 생각 없다니까요
다 걜 위한 일이야
염소는 돌려줘요
아카톡
아카톡 여기 있던 염소 어디 갔어?
내가 어제 여기 묶어뒀는데
어머니, 아침부터 소란 피우지 맙시다
나 참, 우리 가족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봐라
네가 우리 집을 일으켜야지
참, 넌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니?
어머니만 불쌍해요?
난 안 불쌍하고요?
모두 날 아버지 집의 문둥이로 취급하잖아요
누가 널 문둥이 취급해? 네가 널 문둥이 취급하는 거지
종일 누워 있기만 하고
도둑질이나 하고
날이 밝아도 손 하나 까딱 안 하잖아
자거나 빈둥대거나지
쓸모없는 아들 같으니
어머니, 그만하세요
누가 이 쓸모없는 놈한테 진실을 말해줘야 할 거 아니냐
안 돼, 아카톡!
그래, 때려라
때려보라고
운 좋은 줄 아쇼 진짜 칠 뻔했으니까
학교는 어땠어?
- 괜찮았어요 - 왜 따라왔냐?
그냥요
그 아저씨 염소 봤어요?
염소 얘긴 꺼내지 마
아주머니
- 어서 오세요 - 고마워요
- 앉으세요 - 고마워요
루카야, 너랑 얘기하고 싶으시대
- 저요? - 그래
- 아주머니, 잘 오셨어요 - 고마워요
루카야
이 아주머니는 애들한테
부르키나파소 같은 곳의 일자리를 구해주는 분이야
제가 생각해보겠다고 했잖아요
더 생각할 게 어디 있어?
아미나 좀 봐라 이 마을에서 뭘 해줄 수 있겠니?
어머니
그래도 전 못 해요
아미나는 제 외동딸이에요
루카야, 내 말 안 들으면 우리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
걱정 마세요 곧 아미나를 데려가게 될 거예요
알았어요
시간을 조금만 주세요
빨리 결정해야 해
그럼 전 가볼게요
- 그럼 조심해서 가요 - 안녕히 계세요
네가 다른 엄마들보다 뭐가 그리 잘났다고 버텨?
다들 자식을 먼 일터로 보냈어
가난해도 자존심은 있다?
경쟁은 얼마나 치열해?
걘 마녀예요
- 마녀 본 적 있어? - 라미시 아주머니요
들은 걸 다 믿으면 안 돼
5등을 하고 싶으면 말이야
시간이 좀 나서 인사나 하려고 들렸소
그렇군요, 우린 잘 지내요
신께서 건강을 내려 주시길
잘 왔다
아미나, 들어가, 나오지 마
루카야,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봐
아저씨, 아저씨는 우리 아버지 친구였잖아요
그래, 그래서 네 딸을 돌봐주려는 거 아니냐?
결혼해서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어떻게 친구 손녀를 넘봐요?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루카야, 입 다물어!
닥치라고!
내 말을 들었다면
알라지 다우다는 지금 네 남편이었겠지
넌 그걸 마다하고
별 볼 일 없는 애나 쫓아다니다가
덜컥 임신까지 했잖아
그놈은 도시로 내뺐고 말이다
아미나도 너처럼 되면 좋겠어?
어머니, 전 아미나가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저씨
그만 가보세요
나보고 가라고 한 거요?
정신이 이상해졌나 보군
듣도 보도 못한 외지로 그 애를 보내면 문제가 해결돼?
어머니, 뭘 하든지 간에 넷째 아내가 되는 것보단 나아요
- 아카톡 - 네
누나한테 말 좀 해봐
언제부터 이 집에서 내 의견이 중요했다고요?
할 말이 그게 다야?
네
시장 다녀올게요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왜?
저 가기 싫어요
이리 와봐
아미나
네 엄마는 널 사랑해 너한테 해될 일은 절대 안 할 거다
알겠니?
무서워요
넌 이제 다 컸어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야
가기 전에 엄마랑 얘기해, 알았지?
- 아뇨, 싫어요 - 그러지 말고...
착하지
- 알겠니? - 아뇨, 싫어요
마지막 사람을 서둘러 데려와야 해요
그래야 새벽까지 출발할 수 있어요
좋아
내려
이리 와
아주머니 말이 맞아요
- 이제 애들을 다 모았으니 - 그래
다음으로 할 건...
유시...
네가 왜...
여기서 뭐 하고 있어?
응?
여기 왜 온 건지 알기나 해?
여긴 어쩌다가 온 거야?
잘 들어, 넌 팔릴 거야
그럼 다신 못 돌아와, 알겠어?
일단 진정해 널 여기서 빼낼 방법을 찾을게
- 좀... - 이봐요!
부인, 얘가 쇠고집이라 말을 안 도통 안 듣네요
저리 가요
안심해, 알았지? 아무 일도 없을 거야
괜찮을 거다, 내 말 믿어
저 남자는 신경 쓰지 마 그만 울어, 응?
가자
- 가란포 - 형님
다들 일 마쳤어?
다 마쳤습니다, 유시프만 빼고요
어째서?
나 참, 사냥꾼!
- 네 - 이리 와!
고함치지 말고 진정해
지금 애들을 불안하게 하면 안 돼
트럭에 태워
참... 안타까운 얘기네
유시프 아저씨는 어디 있어요?
경찰서 유치장에 있어
이따 다시 올게, 간다
집엔 언제 보내줘요?
"바쿠 보육원 가나 북부"
너희가 임시로 살 집이야
각자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질 때까지
먹을 건 어떻게 구해?
먹을 건 많잖아
우리 준비된 거면 좋겠다
오늘 오후에 수확물을 실었어
- 확실해? - 응
오늘 두 번 가봤어 이게 우리 마지막 기회야
이 기회 놓치면 다음 수확까지 기다려야 해
- 안 놓쳐 - 돈은 어떻게 하고?
돈은 필요 없어
난 말썽 피우기 싫어
말썽이라니 무슨 소리야?
어제 다그바니랑 얘기했지?
넌 늘 슬픈 것 같더라 난 세이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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