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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 Lovers Complete E01-16 END XviD HDTV H264 720p-WITH-iPOP-BarosG-LIMO-HANrel-CHAOSrel
A Commentary by riri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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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
hdtv
720p
720
XviD
HD
Published on: 2014-08-15
Downloads: 7
Hearing Impaired: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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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최춘희 선수! 역전입니다! 역전!

멈춰! 최춘희, 거기서 멈춰!

락커 비우란 말 못 들었어?

왜 이렇게 사람말 집어 먹니, 너?

코치님.

얼른 가. 후배들한테 망신 당하고 싶지 않으면.

저 부족한 거 알아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할게요.

코치님이 그러셨잖아요. 노력하는 데는 장사가 없다고요.

그러니까 저 죽을 힘 다할게요.

노력하지 마! 죽을 힘 다하지 말라고!

아직도 모르겠니? 네가 뭐가 문젠지?

넌 멈춰야 할 때 멈추질 못 해! 너 같은 앤 마라톤 해서는 안 돼!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고!

가라!

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요.

1등한다고 국가 대표 되는 것도 아니니까 페이스 조절 잘 하시고요.

그리고 지금 나눠드리는 소금은요,

본인 체력이 조금 떨어졌다 싶을 때,

조금씩 섭취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다들 아셨죠?

-네. -자, 락스 스포츠 파이팅!

아, 안 해. 싫어! 죽어도 못 해!

아 또 왜, 왜, 왜 그라는데? 뭐땜에?

나 아티스트야.

아티스트는 음악으로만 얘기하는 거잖아.

예능하고, 음악 말고 딴 거 하고 그러는 거.

그 음악에 자신없는 애들이나 그런 거 아냐?

맞지, 맞는데. 야, 준현아. 네 남성적인 그 모습을 우리만 보기 너무 아깝다 아이가?

너 그래도 마라톤 잡은 건데.

-남성미? --그래.

야, 니 생각해 봐라. 니 막 뛰는 거 막 가시나들 보면 그냥 다 죽는거다. 다 착석을 하는거지.

아이, 날도 더운데 뛰는 거 진짜 싫은데.

왔다!

껌.

자 준현아, 얼굴 근육 좀 피고.

스마일!

아이고, 천천히 뛰어가요, 좀. 아이고.

아니야, 나 더 뛰어야 돼.

으휴, 완주 메달이 뭐가 중요하다고 이러세요?

아니 나 우리 애랑 약속했거든요.

잠깐만, 아유 나 더 뛰어야 돼.

아이고 나 더 뛰어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하지마.

아, 차거워.

얼씨구, 얼씨구.

그러길래 페이스 조절 좀 잘 하시지, 왜 무리하셔가지고.

아휴, 우리 애한테 메달 줬어야 되는데.

아유, 어떻게 해?

장준현 씨, 완주한 소감이 어떠십니까?

정말 여러 차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팬 여러분들이 있어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달이나 음악이나,

싼 티가 작렬하는구나.

빨리 왔네.

아, 이놈의 사생.

안녕? 펜 이리 줘 봐.

뭐 그럼.

종이도 없어?

오빠가 오빠펜으로 싸인 해 줄게.

어디다 해 줄까?

자.

뭐야?

뭔데, 너?

메달 반납하세요. 메달 말이에요, 완주 메달.

제가 다 봤어요. 그 쪽 차에서 내리는 거요.

그리고 그 쪽이랑 똑같이 옷 입은 사람이랑 교대하는 것도 봤구요.

아니, 그게,그...

어차피 다 끝난 일인데.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지금 무슨 말 하는 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네가 이렇게 우기니까 백 번 양보해서 사실이라고 치자고.

그렇다 해도,

너 겨우 완주 메달 때문에 이러는 거야?

뛰지도 않고 메달 받아가는 거,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서.

그러니까 내 놔요, 내가 반납할게.

스탑, 거기까지 스탑.

네가 뭘 여러가지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거 그냥 완주 메달이야.

금메달도 아니고 동메달도 아니란 말야.

고생해.

그러니까, 금메달도 아니고 동메달도 아니니까 내 놓으라고요.

아, 진짜 같은 말 자꾸 반복하게 하네.

내 놔요, 얼른.

좋게 말할 때 주고 가요. 예?

아, 진짜 얘 웃기는 애네.

그깟게 뭐라고. 까짓 거 주지, 뭐.

이거 맞지?

어, 저 똘아이 아냐, 저거?

어, 어? 얼씨구?

죽었어.

어, 어!

뭐? 어디가, 너?

준현아, 아 왜그러는데?

진짜!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어우!

죽었어,씨.

똘아이 맞네, 저거.

그래.

가져라, 가져. 그렇지 않아도 촌스러워서 버릴려고 그랬거든.

-이깟 마라톤 메달 가지고. --야!

너 마라톤이 우스워?

야, 너?

너 지금 나한테 너라고 그랬어?

그래, 너. 너 마라톤에서 완주한다는 게 어떤 건 지 알아?

마라톤에서 완주한다는 건,

사점을 넘어서는 일이야. 사점을 넘는다는 건,

죽음을 넘는다는 거고,

그렇게 죽을만큼 힘든 시간을 견뎌낸 사람만,

완주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거라고, 근데!

뭐? 이깟 마라톤 메달?

쟤 뭐라는 거야?

야!

내 버리고 가뿌면 니는, 내는 어떡하노?

-으이씨, --저희 회원분 엠뷸런스 태우다가 다 봤거든요.

저 사람 차에서 모자쓰고 내리는 거요.

땀 난 것처럼 얼굴에 물까지 뿌리고.

아, 맞다. 그 쪽분이 뿌렸다, 그죠?

아, 그래서 물 뿌리지 말라니까.

아...

문,문.

저기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제가 잘 알겠구요.

오늘 이 행사가 좋은 의미로, 좋은 취지로 모인 거잖아요?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100프로 잘못했습니다. 어떻게 한 번 넘어가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우리를 위해서가 아이고, 그...

소년 소녀 가장들을 위해서.

이게, 그...제,

명함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배!

아,나 죽는 줄 알았다니까, 아이고 진짜.

마라톤 선수였다며?

근데 왜 마라톤 그만 뒀어?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거야?

저, 최춘희 노래하겠습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평생 살고 싶어

저 푸른 초원 위에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평생 살고 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최춘희,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나 왔어.

언니!

오, 왔어?

야, 저녁은?

먹었어.

야,야,야,야, 잠깐, 잠깐!

이거 저...시금치는 빼고 먹자.

혹시 모르니까. 아.

응, 야 춘희야, 너 온 김에 가게 좀 봐라.

그냥 문 닫고 볼일 봐.

야!

-그러다 진짜 가게 문 닫는다. --뭐 이참에 닫으면 되겠네.

얘가, 얘가. 너 4천 있어?

위약금 낼 돈만 있어 봐.

지금 당장이라도 때려친다, 내가!

아이구.

이건 뭐 허리를 한 번 펴고 잘 수가 있나.

-많이 아파? --응.

아니 날이 눅눅하니까,

삭신이 다 쑤시네.

아 사우나 한 번 하면 몸이 확 풀릴 것도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하라고? 나 오늘 헬스장 나가는데.

오늘 야간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24시간 하는 덴 첨부터 가지 말랬잖아.

하여튼 뭐든 제 맘대로야, 아주.

내가 내 맘대로면 아빠는?

아빠는 언제 빚 낼때 나랑 한 번 상의한 적 있었어?

아빠 헛바람 들 때마다 뒷감당은 다 엄마랑 내 차지였잖아, 안 그래?

-안 그래? --저,저,저,저, 성질머리 하고는.

어떻게 생긴 건 판박이인데 성격은 저렇게 다르냐?

내가 엄마 닮으면, 아빠같은 사람 만나게?

우리 가요.

가려고?

그거 줘. 내가 빨아 올게.

이거 아직 괜찮은데.

장사하는 집 앞치마가 이게 뭐야?

빨리 줘.

또 옷은 이게 또 뭐...

우리 가요.

아빠, 안녕.

그래, 들어들 가.

-여기까지 --와.

우리 준현 씨는 진짜 천재 맞나 봐요.

어떻게 이렇게 예쁜 노래를 금새 뚝딱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아이, 천재라니요? 음악의 신이죠.

솔직하시다니까.

아이, 솔직히 잘 나고 탁월한 거 뭐 이런 거 인정해야 돼. 우리 나라 사람들 그걸 잘 못 해!

그냥 틈만 나면 물어 뜯고 흠 잡고, 그죠?

저 마 저거 너무 멀리 가는 거 아이가, 저거?

아이 큰일입니다, 우리 준현 씨는 이렇게 솔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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