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조심해, 미끄러워
- 조심해 - 괜찮아
진짜 괜찮은 거야?
- 이거 잡아 - 조심해
알겠어
너 때문에 잡혀가면 가만 안 둬
- 알겠어 - 자꾸 이러면…
- 우리 엄마한테 일러? - 그러지도 못할 거면서
그만 찍고 얼른 와
여기 우리밖에 없을걸?
태풍이 막 지나갔잖아
산 전체가 우리 거야
길도 없는데
어떻게 가라고
- 정상에 오르면 예쁘겠다 - 갈 수 있어
길이 왜 없어?
"출입금지"
- 아래로 가 - 꼭 가야 해?
이쪽이지?
이런 길을 어떻게 가? 조심해
- 양말이 다 젖었어 - 힘들어 죽겠네
이럴 줄은 몰랐어
- 너무 습해 - 이 길 맞아?
맞아
여러 번 와 봤어
이제부터는 편할 거야
미끄러워 보여
경치 좋잖아
멋지다
- 저기 봐 - 풍경 좋네
- 그렇지? - 조심해!
맨날 사진이야
무섭다더니 사진은 찍고 싶어?
그만 찍어
필름 없다고 나한테 빌리지 말고
아니야, 가져왔어
이렇게 예쁜데 너희도 찍어
뭐 좀 먹자
- 그래 - 저게 뭐야?
어제 맛있는 걸 사뒀지
맛있는 거?
- 뭐야? - 왜 저래?
손이…
손이 있어
- 가자 - 도망쳐!
- 기다려 - 오기 싫다고 했잖아!
- 괜히 왔어! - 오기 싫다니까
"넷플릭스 시리즈"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대만은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맑은 날씨에
기온이 30도까지 올랐지만
남서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 큰비가 예상되니 - 됐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0,9g"
어이
야
마지막으로 묻는다
이거 어디서 났어?
- 그게 왜요? - 훔치는 거 봤어요?
- 우리는 아니라고 - 맞아
비켜
- 그렇다니까요 - 제대로 이야기를 하셔야죠
알겠습니다, 문제없어요
- 얘라니까요 - 전화하셨어요?
- 이 사람 맞아요 - 헛소리하지 마
나 아니라고요
카페에 손님이 얼마나 많은데요
누가 금덩이를 흘리고 가도
바빠서
신경 쓸 시간이 없어요
"원터치 녹음 카세트"
서두르지 말고
수리되면 불러요
다음엔 내 카페에서 할래요?
여긴 더워서 안 되겠어요
조용히 해
맞고 싶어?
안녕하세요
증거도 없으면서
쳐 봐요, 어디!
치라고요!
때려 보라고요
이게!
이 새끼가 못 때릴 것 같아?
그러니까 쳐 보라고요
증거도 없으면서 무슨
졘다
눕혀
왜?
왜 이래?
"타이베이 시 전화번호부"
- 이러면 안 되잖아요 - 녹음 중이야?
아뇨
부서졌으면 고쳐야지
아니, 그거…
바꿔 달라고 해
보고했습니다
손 내놔
왜 이래요?
안 돼…
뭐야
죄송합니다
맡아 봐, 무슨 냄새야?
내가 어떻게 알아요!
녹음 안 해
잘 맡아 봐
"0,9g"
다 말할게요
무슨 냄새가 나냐고 했지
다른 질문 안 했어
원두요
크게
원두 냄새라고요!
그래?
원두 냄새?
자
카페에 숨겨놓은 거 어떻게 알았어요?
아무 냄새도 안 나던데요?
여기
속인 거예요?
아니, 유도한 거지
이걸 모른다고요?
쟤가 커피에 대해 알겠냐?
"조사실"
원청 선배
아직 여기 있어요?
벌써 출발한 줄 알았어요
어딜?
지난산 동쪽에서
여성 시체가 발견됐어요
영상 동아리 학생들이 신고했대요
빗물에 매장된 시체가 드러났나 봐요
꺼냈대?
작업 중이래요
지금 갈까요?
도시락 시켜
네?
치킨 도시락
피해자는 여성이고
30대로 보입니다
신분증은 없었고요
외상은요?
특별한 것 없습니다
온몸에 진흙이 묻어서
확실하지는 않아요
거 검사님이랑 법의관이 나와봐야 알 것 같아요
오셨어요
동아리 리더는요?
남은 물건은 있나요?
태풍 때문에
현장이 엉망이에요
시체가 천에 덮여 있었던 것만 확인했어요
참, 땅을 파면서 발견한 건데
피해자 물건인지 모르겠어요
"히카리"
"사건 발생 3개월 전 1988년 7월 6일"
"히카리, 영업 중"
7시 다 됐어
네
언니, 내 옷에 튀잖아
미안해
- 정말 죄송합니다 - 샤오하오
오늘 첫 출근이지?
장사 시작도 전에 컵을 깨?
- 재수 없게 - 죄송합니다
몇 번째야?
죽겠네
- 실수잖아 - 뭐라고?
기분 별로니까, 조용히 해
이번에는 얼마나 잃은 거야?
그 입 다물어
뭐야
아키!
매너가 없어! 옷 갈아입는데
보면 어때서, 얼른 해!
지만루
돈을 잃으면
감정 컨트롤이 안 돼?
누가 하라고 떠민 것도 아니고
돈 잃는다는 소리 좀 그만해!
다 떠들었어?
일해야지
저기…
쑤 사장님 안 오셨어요
꼭 내가 와야겠어?
아직 할 얘기 남았어
듣기 싫어하는 거 안 보여?
가자
일 안 보내면?
네가 먹여 살릴 거야?
- 그럴게… - 웃기시네
여기 밥값도 없으면서
뭘 줄 수 있어?
내 모든 걸 줄 거야
낭만적이네
입만 나불대서 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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