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바비 썬데이 콘서트 취소
이제 어쩔 거야?
나한테 생각 있어
1
1 식은 피자와 따뜻한 강아지
- 뭐가 웃겨? - 러스가 말 안 했어?
일 얘기만 했지 다른 말은 없었는데
- 피트 얘기 안 했어? - 아니, 피트가 누군데?
피트라는 의사가 있었는데 어느날 곤경에 처했어
나쁜 일을 저질렀는데 그걸 잊을 수가 없는 거야
- 뭘 했길래? - 환자 다섯명하고 잤어
피트보다 더한 사람도 있지만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
프로답지 못한 행동과 죄책감이 그를 압도했어
어느날 내면이 이렇게 말했지 "피트 걱정하지마"
환자와 잔 의사가 처음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라고
게다가 넌 싱글이잖아
잊어 버려"
겨우 죄책감을 이겨내려 하는데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어
"오 피트, 자긴 수의사잖아!"
바이올렛 과 데이지
바이!
가자!
뭐..뭐하는 거야?
- 이해를 못하겠어 - 뭘?
채식주의자(Vegetarian)가 뭐가 웃겨? 난 모르겠어
- 수의사(Veterinarian) 말이야? - 맞아, 난 모르겠어
환자랑 잤다니까
환자면 고양이, 개, 라마정도겠지
그게 뭐? 고향에선 개나 고양이랑 낮잠자곤 했는데
그냥 잊어버려, 파트너 다른 농담도 많아
오늘밤을 준비하자
우린 놀 자격이 있어
- 선물이 있어, 바이올렛 - 보여줘!
젠장!
- 왜? - 두고 왔어
별거 아냐, 데이즈 내가 여기 있잖아
10, 9, 8
1!
성인이 되면 어때?
음...
18살이면 성인이라서 중죄는 물론이요
애들 음식, 관람차... 잃을게 많지
알아
이게 기분을 풀어줄 거야
보스를 파티에 초대했어
데이지, 파티에 못가서 미안하구나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 - 쳇이 -
초대하길 잘했지
여보세요? 안녕, 러스
휴가 잘 보내라는 전화야?
그게 아니면 잘못 걸린 전화야
- 어... - 개자식
몰라요 바이올렛하고 얘기해보고요
- 바이? - 싫다고 해
- 싫데요 - 웃기지 말라고 해!
우리더러 쉬라고 했잖아요
바이올렛이 그럴 거라고 했어요
진짜에요 그렇게 말했어요
보수 좋고 쉬운 일이래
뻔하잖아요, 러스! 우리가 바본줄 알아요?
당신도요!
- 이럴 수가 있어? - 이거 봐, 데이즈
바비 선데이의 새로운 패션이야
"새로운 스타일로 최고가 되세요
놀라운 다양성을 지닌 최고급 소재의 여성복으로
직장이나 클럽에서 뽐내보세요
당신보다 멋진 사람이 있을까요?"
짱이다!
- 얼마야? - 300달러정도
- 어떻게 알아? - 스테이시 컬페퍼도 가지고 있거든
다들 그 얘기만 해 우리도 사자
- 안 돼 - 어째서?
돈을 다 썼으니까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을 거야...
왜?
또야, 바이?
다른 사람한테 주기 전에 전화해
- 우리가 하자 - 하지만...
쉬운 일이라며?
- 응 - 보수도 좋고?
응
뭘 기다리고 있어?
바로 그거야
안녕 러스, 데이지에요
생각을 바꿨으니 제안을 받아들일게요
우리한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 지난번에 얘기했었죠....
더 깊이, 자기야 깊이...
역겨워! 이런걸 좋아하다니!
좋아하는게 무슨 상관이야, 공주님
혹시 얘기는 들어봤어?
쳇한테 물건을 훔친 놈이야
- 뭘 가져갔는데요? - 향수 한트럭
트럭에는 향수만 있는게 아니야
- 다른 거라뇨? - 돈다발이 있어
정말 이상한건, 물건을 훔치고 우리한테 전화해서 비난했다는 거지
- 비난이라니... - 죽기를 바라는건지 몰라
왜냐면 우리한테 주소를 줬거든
이름과 주소는 우릴 우습게 본다는 의미지
컬페퍼가 근처에 살기에
가서 확인을 했어
아침에 나가서 점심 때면 돌아온다더군
그 놈이 돌아오면 너희는 기다리고 있어
그게 다야
집주인은 우리편이니 문은 열려있을 거야
- 그래야죠 - 진정해, 열어둘 거야
소음 걱정도 할 필요 없어
- 어째서요? - 건물이 거의 비었어
콘도인지 고급 주택인지로 바꾸는 중이래
혼자인거 맞아요, 러스?
거의 확실해 집주인이 혼자라고 했어
내일 처리해
- 할 수 있겠지? - 물론이죠
설명서 있어요?
이제 됐나?
네
가자, 데이즈
바비 선데이 신상 얘기는 들었어?
- 알아요 - 확인해 본 거야
데이즈!
네?
생일 축하해!
고마워요, 러스
파트너 관리만 잘하면 다음번에도 일을 줄게
꺼져요, 러스!
로즈에 대해 물어봐
꺼지라고, 러스!
로즈가 누구야?
옛 파트너
- 내가 처음인줄... - 미안, 데이즈
무슨 일이 있었는데?
- 죽었어 - 어떻게?
- 총에 맞았어 - 어떻게?
평범하게
누가 총구를 겨누고 발사한 거지
- 누가? - 복잡해
- 이제야 알겠어 - 왜?
가끔 잠꼬대를 하거든
내가?
응
2
2 꿈속의 꽃
- 바이? - 응
빨리 옷 사고 싶다
사고나면 달라질 거야
당근이지!
- 잠궈야 할까? - 이러면 돼
자전거 건드리면 죽.는.다
- 이상무? - 응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에요
알겠죠? 뭐가 됐든
아무것도 보내지 마세요
보내준 꽃은 버렸어요
끝난 일이에요
정말이지...이젠 끝이에요
말도 하기 싫고 목소리 듣기 싫어요
더 이상 참견마세요
부탁할게요, 네? 해결도 못하면서
끝났어요
당신...이유도 모르잖아요
그냥...내버려두세요
다신 연락하지 마요
자물쇠 소리나면 깨워
하지만...
땡땡이 치는거 아니야, 데이즈
하지만...
신상 꿈이나 꿀테니 잘 보고 있어
3
3 그 남자
맙소사! 이 사람이야?
- 어떻게 된 거야? - 몰라
- 어째서 총을 가져가지 않았지? - 나도 몰라
- 깨울까 아님 쏠까? - 몰라, 데이즈
안녕, 얘들아
배고프면 부엌에 음식이 있다
- 우리가 왜 왔는지 알아요? - 물론,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요
집안 청소나 기쁨조로 온게 아니에요
그러냐?
네
당신을 죽이러 왔어요
그럼 제대로 찾아왔다
파트너랑 얘기 좀 해도 될까요?
잠깐 뒤져봐, 데이즈
없어, 바이
이리와
- 우리 생각하곤 달라, 바이 - 알아
평소같은 일이었음 했는데
이상해
이런 일은 처음이야
일종의 시험인가 본데
일을 하면 매 순간이 시험이야
맞아
옷이 저절로 생기진 않아
- 알았다! - 뭔데?
- 어쩌면 되는지 알았어! - 뭔데?
아무 생각 말고 들어가서 쏴버리면 어때?
그거야 생각할 필요가 없어
쳐다볼 필요조차 없어 저 거리면 백발백중이야
좋은 생각이야, 데이즈 아주 좋아!
- 그렇게 생각해? - 당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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