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누난 날 위해 거짓말까지 했잖아 - 날 위해 한 거야
아니지, 우리 둘을 위해 거짓말을 한 거지
웬일이야? 그렇게 착한 일을 다하구?
정지 신호였어
농담하는 거지?
네 차를 타는 내가 바보지
이 도로에서? 50마일째 차 한 대도 안 보였어
이러지 마, 데리
'게이 피버'?
아니 '게이 포에버'다
'게이 포에버' 내가 찾은 거다
3개 성공이요!
G자가 아니라 6이잖아 멍청하긴
저건 '섹시 포에버'야 내가 찾은 거고
- 그럼 5 대 2다 - 젠장
'게이 피버'?
'섹시 포에버'라고?
저게 바로 40년 후의 네 모습인 거 알지?
누나가 먼 길로 돌아서 집에 가자고 할 땐 다 이유가 있지
시골을 좋아해서 그런다는 생각은 못해봤어?
알았어
운전이나 해라
부모님이 생각하실 거랑 똑같은 걸 생각한 것 뿐이야
"트리샤, 봄방학 때 왜 동생이랑 같이 오니?
그 착한 정치학도 남자친구랑 여행이나 가지"
너한테 해줄 말을 똑같이 해드릴 거야
네 일 아니니 신경 꺼
뭐야?
누나의 복잡한 이성관계를 이해 못할 것 같아서 그래?
아니, 난 널 훌륭한 연애박사로 봐
어쨌든 난 상관 안 해
내 말은 그저 남자친구랑 깨졌으면
집에 가서 뭐라고 할지 잘 생각해두라고
두 분이 누나 남자친구를 얼마나 좋아하셨는데
하나님이 뭘 하시...
전 광신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팬일 뿐입니다!
뱀 머리가 달린 악마가 우리를...
누나가 돌아서 가자고 했다
10시간 동안 설교나 농사 소식밖에 못 들을걸
입 다물고 운전이나 할래?
같이 부르자
맙소사!
- 왜 저러는 거야? - 그냥 길을 비켜줘, 데리
앞질러 가게 둬, 데리! 지금 뭐하는 거야?
옆으로 지나가요!
길 비켜줘 어서 지나가버리게!
- 완전히 미쳤어! - 알아! 차나 옆으로 대!
옆으로 지나가라니까요!
속력을 줄여 지나가게 하라구!
맙소사!
제기랄!
대체 왜 저러는 거야?
내 생각엔 근친상간 때문이지?!
저 낡아빠진 트럭 봤어?
나쁜 놈들이나 연쇄 살인범들이 좋아하는 모델인가봐
이런
지금 무슨 생각한 줄 알지?
케니랑 달라?
여기서 백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죽었어
- 이 고속도로잖아 - 주 전역을 다 통하는 도로야
넌 믿어?
달라의 머리를 찾으러 다녔다는 거?
끝내 못 찾았어 차만 발견됐지
그래, 머리는 못 찾고 차만 찾았지
케니의 시체나 달라의 머리도...
날 봐, 아직도 떨려
세대마다 터부시하는 얘기가 있는 거 아닐까?
졸업 파티 때 음주 운전하지 말라...
난 실화라고 들었어 위튼 고등학교 78년도 졸업생
얘기 하나 해줄까?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이 고속도로에서 죽을 거란 생각을 했었어
누나 오늘 기분이 왜 그래?
그 정치학도 새끼가 대체 무슨 짓을 했게?
'팼어'?
방금 본 트럭 번호판에 있었어
스펠링이 'B-E-A-T-N-G-U'였어
그러니까 '팼다'가 되지
내가 찾았다 3 대 5야
- 이미 끝난 일이야 - 웃기지 마
- 보자마자 얘기했어야지 - 쇼크 상태였어!
- 안 됐네! - 새로 만든 규칙이야?
새로 만든 규칙이 아냐 항상 이랬어
- 언제부터? - 지금까지 쭉
지금부터겠지
- 너 기억력 진짜 나쁘다 - 아냐
"아냐" 곱하기 무한대!
난 무한대의 제곱!
- 좋아, 그럼 대봐 - 뭘?
보자마자 말해야 한다는 그 규칙 언제 정했어?
그만 포기할 때도 안 됐어?
우리 규칙은 무조건 먼저 찾는 사람이
점수를 얻는 거였어
요새 엄마랑 통화해 봤어?
방학 때 집에 간다고 말했지
좀 이상하신 거 같지 않아?
뭐라고?
엄마 목소리 들어봤어?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됐다
누나가 하나 남은 물을 마셨지?
내 거였단 말이야
이게 다 뭐야? 잘한다
누난 기숙사에 안 살잖아
기숙사에서 빨래 해본 적 있어?
누가 훔쳐가지 않으면 죄다 분홍색으로 칠해놔
난 분홍색 팬티가 12장이나 된단 말이야
네가 원래 게이란 걸 알아챘나 보지
"엄마, 오랜만이에요 여기 더러운 빨래 받으세요"
내가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야
뭐? 빨래는 갖고 가야 돼 안 그럼 엄마가 실망하셔
더 이상 자기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실 걸
정말이야
- 바보 - 여우
- 마마보이 - 파파걸
- 똘아이 - 싸이코
- 엉덩이나 빨아라 - 궁둥이나 파라
반복이야, 네가 졌어 엉덩이나 궁둥이나...
- 뭔가 잘못된 건지도 몰라 - 맨날 잘못됐대지
너처럼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일에만 신경 쓰지
행복하지 않으신가봐
- 예전 같지 않으셔 - 안 그렇긴 누가?
엄마는...
'팼어' 번호판이다
뭐하는 거지?
대체 저게 뭐야?
뭘하고 있는 거야?
파이프 안에다 뭘 버리는 거 같은데
시트로 싼 거였어
시트로 싸고 밧줄로 묶었어
시트로 싸고 밧줄로 묶고 빨간색 얼룩이 졌어
어서 가자
- 내 핸드폰 좀 줘 - 어딨는데?
운동 가방 안에 있어
맙소사...
말도 안 돼
작동이 되야 핸드폰을 쓰든가 말든가 하지!
충전기도 갖고 왔어
이 차는 시가 잭이 고장났단 말야
그래서 내가 뭐라 그랬어? 내 차!
내 차 가져오자고 했지?!
우리 차를 쫓아오고 있는데
왜 저렇게 빠른 거야? 무슨 장치라도 달았어?
데리...
- 뒤를 바짝 쫓아왔어 - 왜 저렇게 빨라!
지금 제정신이야!
대체 왜 그래?
제기랄! 어서 가!
도대체 왜 그러냐고!
- 데리, 왜 그래? - 꽉 잡아
안 죽을 정도로만 해 응?
소리는 괜찮은 것 같아
뭐?
차라면 쥐뿔도 모르잖아
난 조금 알아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테이프만 새로 갈아주면 된다며?
내가 그랬다고?
누나한테 배운 거야
세상에
잠깐만
난 이기적인 사람이라 내 일에만 신경쓴댔지?
아까 그 파이프에 뭐가 버려졌는지 둘 다 잘 알지?
아직도 살아있다면?
그럼 뭐?
우리가 도와줘야 해
빨리 가서 전화만 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어
여기서 전화가 있는 곳까지 얼마나 먼 줄 알아?
우린 지금 공격을 받았어!
왜 그랬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파이프 속만 보고 가자
무슨 모험이라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거니?
이래서 여자들이 더 똑똑한 거야
파이프 속만 보자, 아무것도 없어서 할 일이 없다면
집에 가서 경찰에 신고하자
그게 옳다는 거 누나도 잘 알잖아
- 천만에 - 잘 알잖아!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무시하고 갈 수 있다고 해봐
저 사람을 그냥 두고 갈 수 있다고 해보라고
나중에 살 수 있었다는 걸 알면 어떻게 할래?
옳은 행동 운운하며 이야기 만들지 마
그냥 거기 뭐 괴상한 게 없나 보고 싶어서 이러는 거잖아
좋아
파이프 속에 누나가 버려졌다고 생각해봐
차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갈 거야
- 그럴 필요도 없어 - 절대로!
세상에, 교회잖아
저 새들은 왜 저러지?
살펴만 보고 올게
어서 보고 빨리 가자
맙소사
- 하수도 같진 않은데 - 냄새도 하수도 같진 않아
아무것도 안 보여 그냥 가자
저 아래에서 불빛이 보여
손전등 좀 가져와봐
어서 가져와봐
누구 없어요?
그 아래 누구 없어요?
이봐요! 거기 누구 없어요?
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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