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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2003 1080p BluRay H264 AAC-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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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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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Published on: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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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타임라인

"캐슬가드"...

실시!

250!

- 준비 완료 - 실시!

- 300 - 준비 완료

실시

죽었어

40도나 되는 사막에서

손을 잡는데 얼음장이었소

신체 각 부위가 어긋나 있어

정맥까지 다음은 심장

대동맥도 뒤틀렸어 이번엔 척추

역시 3번 척추가 우로 틀렸어

종이인형 두 조각을 엇붙인 거 같아

신분증 없이 이걸 걸고 있었어요

해서 ITC에 연락했죠

- 사막주재 기구? - 기부도 많이 해요

안녕하시오 ITC의 "고든"입니다

"빈센트"시신을 찾으러 왔소

닥터 "코바" 바로 수속하죠

"빈센트"랬소?

녀석의 목걸이군 고맙소이다

식구들이 왔어야 모양새가 좋은데

실례하죠

"고든"이오

아직 확인은 못했어요

혼자야, "데커"와 같이야?

- 혼자인데요 - 얼른 갖고 나와

일체의 진료기록도

다 갖고 나와 문제되는 건?

전혀, 아주 협조적이에요

이게 터지면 ITC는 망해

근데 뜬금없이 웬 사막?

글쎄...

마커 쓸때 충분한 공간이 없었는지도

칠칠맞긴!

어쨌든 그 일로 사람이 죽었어요

그나저나 "캐슬가드"가 뭐죠?

죽기 전 그랬다던데 "캐슬가드"라고

꼭 놀이동산 같군요

고고학 발굴현장 프랑스, 캐슬가드

1357년 4월

영국군이 "캐슬가드"를 점령했지

한편 프랑스인은 적군을 따돌리려 강 건너 수도원을 지나

이 언덕까지 온 거야

마음은 가상한데 살 떨려 죽겠다

영국군은 후퇴해 "라로크"성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었으므로

양측이 상당기간 팽팽했던 거지

프랑스는 백 년간 영국에 맞섰어

이때 영국의 "올리버"경에겐

포로가 있었는데 귀족가문 여인였지

아르노 사령관 동생 레이디 클레어

그녈 흉벽에 매달아

프랑스군에 시위했어

그럼 사기가 꺾였냐?

기름을 붓는 격이 됐지

미친 듯 성을 공격했는데

영국군은 도저히 감당이 안됐어

그렇게 요새는 하루 만에 함락됐지

레이디"클레어"의 죽음 덕분에

좋았어

수업은 여기까지 이젠 몸으로 때워

아버지, 이발기요

정말 고맙구나 이거 좀

안에서 다려

뻔한 답사일 줄 알았어요

뻔하지

저번에 수염 자르시곤

갑자기 켄터키로 떴잖아요

네 엄마가 따분하대서

왜 꼭 제가?

난 늙은데다 너보단 약거든

맥주 마셔 땀 좀 뺄테니까

또 수염을 자르다니 이번엔 뭐죠?

이 놀라운 발굴은 말이다

"도니거"의 조언이 큰 힘이 됐어

갑부가 유식하군요

나보다도 월등해

분명히 말 안 한 뭔가가 있는 거야

직접 만나보고 그걸 캐보련다

건질게 있을 지도... 가방에 넣어줘

구기지 말고

이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

특히 "케이트"한테

제가 괜히 왜요?

이것도 마저 다려

왜냐고 물었냐?

넌 이렇게 오래 버틸 애가 아냐

기껏해야 3주지

이제 고고학에 맛 들렸나 보죠

계란 찾기 싫다고 부활절 질색하곤!

계란을 파묻었잖아요

무슨 얘긴지 알면서

"케이트"땜에 뭉개는 거잖아

"크리스"

잘 들어라 널 아끼지만...

- 셔츠 빵구 날라 - 죄송

니들은 너무 달라

엄마와 날 봐도 그건 오래 못 가

그치만 전... 아버지랑 달라요

"케이트"도?

고고학과 널 놓고 택하라 하면

널 버릴 애야

미안, 어떡해

나야말로 맥주 가져왔어

이제 반 남았지만

뭐 하는 거야?

이게 그 계단이야

그때 말한? 어디로 통하는데?

지금은 막혔지만

"라로크"로 이어져 있을거야

내가 거들게 뭐든 말만 해

- 너, 싫어하잖아 - 천만에

맥주나 마시면서 좀 자

자, 성한 거 마셔

인심 쓰시네

- 고마워 - 고맙긴

아버지 뒤를 이을 거야?

아니

실은 과거 같은 덴 관심 없거든

그래?

그럼 뭐에 관심 있는데?

굳이 대답 안 해도 알 거 같다

알아주길 바랬어

난 알고 있단 걸 알아주길 바랬지

그럼 난 꽝이야?

넌 교수님 아들이야

꽝은 면했다?

늦었어 내일 다시 할래

맥주 고마워

많이 녹슬었네

말도 마라 세월에 장사 있냐

- 손을 못 떼는군 - 고질병이지

어설프게 휘두르다 고자 신세 될라

요즘 연애학에 열심이던데

진도 좀 뺐냐?

아니

육백 년 된 유적 감상한 소감은?

엿 같아 기분 드러워

왜 과거에 묻혀살까?

내게 과거란 뭐게?

부모님 찢어지고

등 떠밀려 살아온 학창시절 뿐이야

고고학자들은 미래를 볼 줄 몰라

미래도 과거하고 본질은 같은 거야

오토바이 같은 기계만 판칠 뿐

그 근간은 과거에 있어

당시 사람들은 서로를 아껴줬고

남자들은 명예를 알았지

내보기엔 낭만 쫓는 전사일 뿐이야

낭만이라...

이 참에 한 수 일러주지

뭐해, 얼른 와

뭔데?

또 땅속에서 파낸 돌덩이군

그냥 돌덩이가 아냐

육백 년 된 석관이지

프랑스 기사와 그의 아내가 묻힌

- 아름답지? - 한 미모 하는데

밑을 보면 손을 잡고 있어

당시로선 파격적이지

파격씩이나?

여길봐, 이 기사는 귀가 하나야

이유가 뭘까?

소설 쓰지 마 어디 떨어졌겠지

명색이 고고학자가 그걸 구별 못할까

- 원래 하나야 - 잘났어

근데 누구야?

코웃음 칠 땐 언제고 그 딴 건 왜 물어?

발동이 걸렸으니까

- 반가운 멘트지? - 물론

하긴, 누구나 빠지니까

그냥 겉보기처럼 돌덩어리가 아니라

우리네 사람이잖아

이들은 누구고 무슨 사연이 있나

이게 우리의 과거 미래를 제시할거야

- 물론 그것만... - 알만해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라"

- 자주 말했었나? - 노래를 했지

누군진 몰라도...

인생을 개척한 거야 둘이 함께

천천히 조심해서 다뤄야 돼

수도원이 무너졌다

수도원이 함몰됐다

서있는데 갑자기 발 밑이 붕괴됐어

- 그 시각은? - 십오 분 전

5분 후면 산소가 오염돼

서두르자

내가 작업하던 바로 밑이야

너무 위험해

모두 각별히 조심할 것

뒤따라 갈게

누가 먼저 갈래 누가 먼저야?

- 나야 - "케이트"부터!

천천히 내려줘

- 무전기 체크해 - 조심해

하나 둘 하나 둘 들려?

그대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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