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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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A re
W e A re F
W e A re F a
W e A re F am
W e A re F ami
W e A re F amil
W e A re F amily
동 영 상 : A B S 자 막 : HAKOBO
고맙습니다
저기 그자가 와요
안녕하세요?
누가 이런 걸 길거리에 버렸어
안녕하세요?
뭐하는 거야?
저 돼지...
돼지고기 사려고? 같은 업자끼리니 싸게 주지
사다뇨? 그 돼지는 내가 기른 거라구요
네가 길렀다는 표시라도 있어?
표시는 없지만... 돼지는 다 똑같잖아요!
돼지가 전부 똑같이 생겼다면 날 한번 불러봐!
완쥐창
완쥐창? 아버지라고 불러
왜요?
난 수염이 있잖아
돼지가 똑같이 생겼다면
수염 달린 돼지가 아버지 아니겠어?
날 아버지라 부르면 돌려주지
차라리 안 갖고 말겠다!
속아서 돼지를 뺏기고도 말 한마디 못하다니!
아버지라고만 하면
돼지 두 마리가 생기는 장산데!
완쥐창
아버지라고 부르면 돼지 두 마리를 준다고 했죠?
그래
그럼 잘 들어요
아버지!
옳지! 착하다
아버지!
아버지!
그럼 나도 아버지라고 부를게
싫어요!
난 당신 같은 못난 아들을 둔 적이 없어요
모두 당신 때문이에요
빌어먹을 놈!
길 좀 비켜주세요
마다!
난 이렇게!
장군!
상이다!
막았다
포다!
상 먹고 장군! 방법이 없지?
내가 아니라 네가 없는 거지
잠깐! 이런 법이 어딨어!
뭐가?
차를 먹기 전에 얘기를 해야지
차를 먹기 전에 얘기를 안 하는 게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도로 내놔!
도로 내놓으라구!
싫다!
왜 남의 것을 뺏어가!
상대 못하겠네
도둑이다!
어서 내놔! 도둑이다!
간이 부었지 이런 대낮에 도적질을 해!
내 말을 들어봐
아저씨 물건 훔쳤죠?
남의 것 훔쳤지?
아... 아니!
그래도 발뺌을 해?
훔쳤어...
이제야 잘못한 걸 인정하는군
매 때문에 할 수 없이 말했어
저 사람이 훔친 건...
네, 알았어요 어서 훔친 거 이리 내!
돌려주겠소
이거 맞나 보세요
장기 알이잖아!
그래
괜찮으세요?
전신이 아프다
정말 안 되셨군요 어쩌다 이리 다치셨죠?
네가 때렸잖냐
제가 약 발라드릴 테니 염려 마세요
금
목
수
화
토
대단하십니다
형님의 오행주사장
금목수화토는
변화를 예측할 수가 없으니 천하무적이십니다
이 장법은 30여년을 연마해온 것이지
강호에서 날 따를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버지!
따이호, 복건에서 장사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매일 술 퍼마셔서 돈을 다 썼겠지
아니에요
지금은 장사가 안 되는 철이에요
못난 놈! 뭐가 될런지...
아버지, 차 드세요
뭘 봐?
이 애는 네 양동생인 난삼이다
난삼아, 들어가거라
저도 들어가서 옷 좀 갈아입고 오겠어요
고 사부님!
어디서 그 꼴이 됐느냐?
황비홍의 제자 람세잉이
이유 없이
절 때렸습니다
람세잉이 그런 짓을 해?
오룡당 사람이라 하지 않았느냐?
그렇게 말했지만 상관하지 않고 때렸어요
상관하지 않고 더 때렸죠
게다가
황비홍이 사부님 실력이 별로라고 했다면서
오룡당을 오사당으로 바꾸라고 했어요
뱀요리나 만들며 살라고 하더군요
황비홍! 네 실력이 얼마나 되나보자
앉으시죠, 사부님
알았다
여기 있습니다
황비홍!
고 사부, 웬 일이십니까?
당신의 명성이 클진데
문안을 안 드릴 수가 있겠소?
아숙, 차를 준비하거라
네, 사부님
고 사부, 앉으시죠
개미가 의자를 갉아먹었어요 송구스럽습니다
참 고상한 취미를 가졌군요
필시 서예에 조예가 깊겠군요
별 말씀을요
붓 하나로
가정과 나라와 만천하를 다스릴 수가 있죠
나도 혼자서 서예를 연습해왔는데
내 서체에 대해 조언 좀 해주시오
바람과 비로 다스려진 붓으로 시를 쓴다
붓의 놀림이 너무 극단적이시군요
안정된 마음과 붓이 안정된 서체를 만들죠
마음, 자세, 붓, 서체 이 모두가
일치돼야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야생풀
'살'
이 붓은 용 같아서 매 움직임이 철과 같다
덤비시죠
글씨를 쓰기엔 손목에 힘이 부족하시군요
내 손가락이 붓이요
글씨를 쓰려면 손목을 떨어뜨려야지
종이가 못 쓰게 됐소!
붓 끝에 집중하세요
버리지 않았습니다
글씨를 다 쓴다면 당신 신발을 들어주겠소
고 사부, 다 완성됐습니다
사부님! 정말 신발을 들어드릴 거예요?
'살' 자를 어떻게 쓰는지 아시오?
'복' 자를 어떻게 쓰는지 아시오?
복?
항복하신다는군요
잔소리 마라!
황비홍! 대단하구나
제자들을 돌아다니게 해서
내 제자들을 다치게 하다니
나도 눈에 보이지 않느냐!
너희 세 놈 중 누가 사고치고 다녔느냐?
람세잉!
고 사부! 정말 죄송합니다
세잉이 사람을 때리다니
저 놈에게 필히 벌을 내리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니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소! 이번엔 당신을 믿겠소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보지림의 간판을 부숴버리겠소
왜 항상 네 놈만 말썽이냐!
왜 문제를 일으켜?
사부님!
사부 같은 소리하네
오해예요
아직도... 입 다물고 있어!
아잉아! 깨지면 큰일나니까 조심해야 해
뭐 사러 갈 건데 살 거 없어?
조용한 걸 보니 없나보군
이봐요, 청년!
내가 남자인줄 어떻게 알았어요?
혹 여자였다면 어쩔 뻔했소
내 코는 민감해서
다 알죠
무슨 일이요?
화장실이 급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 해서요
앞으로 쭉 가다 왼쪽으로 돌면
벽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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