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쿵푸팬더 2008
전설 속의 영웅을 노래한 전설에 따르면
그의 쿵푸는 최고 중의 최고였다
그는 고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주먹밥이 간이 안 맞았으면 주먹맛을 보여줄까?
대꾸하자니 아까운 밥알만 튈까 봐
꿀꺽 삼킨 다음에 입을 뗐다
영웅은 입으로 싸우지 않아, 덤벼
빠샤~
그는 무시무시했고
그의 필살기를 본 사람은 눈동자가 뒤집혔다
- 내 눈 - 번개같아
- 살인미소야 - 어떻게 보답한다죠?
나처럼 살벌하고 잘생긴 전사한테
보답이 웬 말~
빠샤~
쪽수가 몇 명이 됐든
그의 무술 앞에서는 추풍낙엽이었다
그토록 살벌한데도 사랑받는 팬더였기에
대륙 최고수 영웅인
무적의 5인방 조차
위대한 전사 앞에서는 눈을 내리깔았다
한판 놀아볼까?
좋지
노는 것도 신나지만 임무가 먼저다
악마의 산 악당 1만 명을 상대할 때
하나뿐인 회심의 필살기는
포 , 기상~
그러다 지각할라
네~엥?!
포 , 언능 인나~
뭐 하는데 꾸물대냐?
아무것도요~
몽키 , 맨티스 , 크레인 바이퍼 , 타이그리스
어서 내려오라니까 늦었어
가고 있잖아요
미안
말로만 미안하면 면빨이 저절로 뽑힌다던?
뭐 했는데 우당탕이야?
아무것도 아녜요 희한한 꿈을 다 꿨어요
어떤 꿈?
어떤 꿈인데?
어떤 꿈?
그게 글쎄 뭐였냐면
면빨 꿈
정말이냐? 면빨 꿈을 꿨다고?
맞아요 아님 뭐였겠어요?
조심해요 국수 끝이 뾰족해요
이런 날이 오다니~
내 아들이 벌써 면빨의 청춘이라니~
내가 지극정성 얼마나 기도했는지 아니?
이건 분명 길조야
무슨 길조?
물려받을 때가 왔어 가문의 별미 국수 의
재료와 비법 말이다
너의 운명을 완성하고 식당을 물려받을 때야
먼 옛날 증조부님이 장만한 식당을
대대손손 내가 물려받았듯이
아버지 개꿈이었어요
천만에 상서로운 꿈이야
우린 면빨의 후예란다 혈관엔 육수가 흐르지
아버지도 딴 걸 해 보고 싶었던 적 없어요?
면빨보다 큰 일
혈기 넘치고 꿈도 야무졌을 땐
두부의 달인이 되고 싶었단다
왜 관뒀어요?
내가 주제를 몰랐던 거지
나랑 두부의 궁합 상상이 되니?
두부
어림없어 누구한테나 설 자리가 있는 법
난 여기, 네 자리는
알아, 주방
천만에 손님 섬기는 일이야
최고의 서비스는 미소란다
잘했구나 하지만 아직은 텄어
넌 더 잡아먹을 듯이 넌 더 날쌔게
더 높이, 더 독사같이 맨티스
- 시푸 사부님 - 뭐냐?!
우그웨이 대사부님이 찾으십니다
대사부님, 찾으셨습니까? 무슨 문제라도?
왜 문제가 있어야 찾는다고 생각하는고?
그럼 괜스레?!
그렇단 뜻은 아니고
하실 말씀이?!
불길한 꿈을 꾸었네
곧 타이렁 이 돌아온다
불가능합니다 갇혀 있잖아요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도다
젱
초르곰 교도소에 알려 감시도 두 배
무기도 몽땅 두 배로 증강시켜라
타이렁 이 절대 못 도망치게끔!
네, 사부님
운명이란 것은 거역하려 들면 비극이 돼
그냥 놔뒀다간 쑥대밭 만들고 복수하려 들 겁니다
생각이란 물의 수면과 같은 법
동요하면 들여다보기 힘들지
반면 차분히 진정하면
해답은 분명하게 보이는 법
용문서
때가 왔어
하지만 누구한테 절대파워의 비밀을 전수하죠?
누가 용의 전사 란 말이죠?
그건 나도 모르지
조심해요
실례 배 집어넣고~!
죄송해요 천 번 만 번
아니 저건?!
대사부님께서 용의 전사 뽑는대요, 오늘이에요
제이드 궁전 에 가요
무적의 5인방 중 용의 전사 뽑는대요
천년만년 기다렸어 뛰면서 먹어
역사적인 쿵푸의 날이야 밥값은 놔둬요
포 , 어디 가?
제이드 궁전
맨손으로 갈 셈이냐?
벌떼처럼 몰려들 텐데 국수 팔아 횡재해야지
국수 팔라고요?!
솔직히 제 생각은 뭐냐면요~
뭐냐면요~
찐빵도 팔면 어때요? 팥이 곧 쉬잖아요
장하다, 내 아들
내 뭐랬니? 분명 길조랬잖아
길조여서 저도 기뻐요
- 난 쿵푸 전사야 - 나두
거의 다 올라왔어
엥?!
아냐, 이건 아냐
- 미안, 포 - 기념품 사다줄게
무슨 소리 직접 사고 말 테야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그렇죠, 대사부님?
못 보고 눈감으면 어쩌나 했지
준비됐느냐?
네, 대사부님
이건 꼭 명심하게
용의 전사 는 꼭 평화를 지켜줘야 해
이곳 계곡과 우리 모두의 평화를
토너먼트 시작하라
토너먼트 시작하라
안 돼
다 올라왔다고요 쫌만~
좋았어
이봐, 문 열어
나도 끼워줘
평화의 계곡 시민이여
영광스럽게 소개합니다 타이그리스
바이퍼 , 크레인 몽키 , 맨티스
무적의 5인방 입니다
저거야 무적의 5인방
전사들이여, 준비!
기다려 맞다~ 개구멍~
결투 준비
천 개의 불 혓바닥
저것 봐, 죽음이야~
이봐요, 비켜요 쫌
끝으로 타이그리스
벌써 놀라셨나요? 아직 아무것도 못 본겁니다
알아요 나만 못 봤다고요
상대는 문어발 도끼 의 천하장사 황소
용의 전사 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평화의 계곡 시민이여
대사부님이 지명하시면 그가 용의 전사 입니다
안 돼, 기다려요
이거야
포
뭐 하는 짓이야?
뭐 하는 짓 같아요? 끄지 마요
용의 전사 를 보는 게 내 꿈이야
넌 이미 면빨의 꿈을 꾸었잖아?!
뻥이에요 면빨 꿈 아녔어요
내 꿈은 쿵~푸우우우우우우~~
정신 차리고 일이나 하러 가자
알았어요
돌아와
왜 이렇게 희뿌옇지?!
여긴...?!
왜 절 찌르시려고?!
알았어요 잘못했어요
용의 전사 를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참으로 흥미롭도다
대사부님 저를 선택하신 건가요?
- 쟤 - 누구?!
- 자네 - 저?!
마침내 하늘이 점지하였도다 이 자가 용의 전사 다
- 저요?! - 엥?!
- 네?! - 네?!
멈춰라 누가 너희더러?!
대사부님, 잠깐만요
뚱보 팬더가 어떻게 용의 전사 죠?
타이그리스 선택할 찰나 쿵 떨어졌잖아요?
완전 우연이에요
세상에 우연이란 없노라
사부님 실망시켜서 죄송해요
아침까지 녀석을 못 내쫓으면
내가 너희한테 죄송하다 하마
잠깐만요 교도관장님께 전할
시푸 의 전갈입니다
뭐야?!
경비 병력을 두 배로?!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