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성룡
스티브 쿠건
80일간의 세계 일주
세실 드 프랑스
짐 브로드벤트
이완 브렘너
이안 맥네이스 막문위
로저 해몬드 데이비드 라이얼
대영제국, 런던
잉글랜드 은행
잉글랜드 은행 19세기 말엽
스턴트/ 성룡
배역/ 에이비 코프먼
음악/ 트레버 존스
의상/ 애나 쉐퍼드
편집/ 톰 루이스
미술/ 페리 앤드린 블레이크
촬영/ 필 메히어스
공동제작/ 헤닝 몰펜터 티에리 포톡
기획/ 성룡, 윌리 찬, 솔론
기획/ 필리스 알리아 알렉스 슈바르츠
제작/ 할 리버만, 빌 바달라토
원작/ 쥘 베른
각본/ 데이빗 팃처, 데이빗 베눌로 데이빗 골드스테인
감독/ 프랭크 코라치 오늘 난 불가능에 도전하려 하네
시속 80킬로를 내 보는 거지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도록
여부가 있습니까
역사를 다시 쓰든가 죽으려 용을 쓰든가
- 죽어요? - 짜릿하잖나!
팔자에도 없는 전기 고문으로도 모자라서
창자까지 꼬이고 싶진 않은뎁쇼
때려 치리다!
돌려면 곱게 돌 것이지
감전됐던 건 내 잘못이 아닐세
그러게 고무빤스 입으랬잖나
용감한 시종은 없단 말인가!
여기 있는뎁쇼
시종 용역회사가 발 빠른 건 인정하나
난 프랑스인만 쓴다네
그럼요, 위, 위
대대로 시종가문이거든요
또 아버진 천상 프랑스인이죠
근데 말투가...
프랑스인 아버진 몹시 과묵하고
중국인 어머닌 몹시 수다장이라서
발음이 구려졌죠
물리법칙 증명에 목숨 걸 생각 있나?
뭐든지, 노래도 잘해요
훌륭해, 이걸 쓰게
오른쪽 밸브로 속도를 조절하게
세울 땐요?
살아서 만나세
시속 40킬로, 압력 좋고
속도 좀 팍팍 내보게나!
시속 60, 그대로 좋아
시속 75...
77...
78...
야호, 해냈다!
안녕하시오 요따만한 남자가...
살려줘요!
저기 있군 내 시종이오
미안! 새 시종이라오
안녕하시죠?
그렇죠, 뭐
조금만 더 버티게 연료 바닥나려면...
정확히 3초, 2초, 1 초 지금이야
인간의 속도장벽을 방금 깼다네
그 동안 시종 노릇 잘했습니다요
또 보지 맙시다
내 발명품 테스트엔 자네가 딱일세
무슨!
그러믄요, 기꺼이 하죠
좋았어!
어서 아카데미에 보고해야겠군
왕립 과학 아카데미
구리선을 이용해 발명을 하랬더니만
램지 박사가 이딴 걸 만들었죠
이에 왕립 과학아카데미에선
그가 정신이 나간 걸로 간주...
정신병원에 처넣었습니다
여기 급보를 갖고 왔습니다
꾸물대지 말고 읽어보게
경시청으로선 심히 유감스럽게도
잉글랜드 은행이 도난당했습니다
내 옥부처가 털렸단 말이야?
그 은행은 물샐틈 없다질 않았나!
철통 같다고 했을 뿐인데
그게 그거지, 이 팔푼아!
제발 깃촉펜만은...
가서 팽 장군에게 전하시오
부처가 없으니 거래도 황됐다고
의무를 저버리는 건 졸장부나 할 짓이죠
감히 계집이 아카데미에?
우린 옥부처를 은행에 인도했으니
- 그 이후의 일은... - 전적으로 당신 책임이지
경시청의 키츠너 국장은
또 무엇이 털렸나 알려드리게
- 없는데요 - 거 보시게
쌈질은 중국에서나 하고 말 것이지
옥부처가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엔
영국의 군사지원은 꿈도 꾸지 말게
제 수하를 시켜 반드시 찾아오죠
그땐 칠칠맞게 흘리지 마시길
계집한테 쩔쩔맨다면 그게 어디 사내겠어?
- 어서 가자 - 더 구경할래요
풍력활차는 공기청정 기능과 함께
흰색용기는 부엌용품을 청색용기는 세탁물을 나르며
결정적으로 집에 전력을 공급해주지
절력이요?
내 하루 스케줄과 규칙이 적혀있네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게
난 최대한 발명에 힘씀으로써
인류에 이바지할 생각이라네
참 고결하고도 꼼꼼한 분이군요
고맙네
근데 이름이?
패스포...
투
파스포트
불을 병에 담다니 기적이군요!
천만에
토마스 에디슨의 발명품일 뿐이지
휘파람으로 꺼볼게요
하지 말아
내 야심작에 끌리나보군
왕따시 나방?
- 비행 기계일세 - 이게 날아요?
그럼
당장은 아니어도 꼭 날 거야
조절 케이블을 문제만 해결하면 대양을 가로지를 거라네
휘파람 금지조항도 규칙에 넣어야겠군
아버지, 하루 속히 중국에 돌아가서
우리 마을을 지켜내겠어요
파스포트, 2분 후 아카데미로 출발할 예정이니
도시형 운송장치를 준비해주게
신발에 바퀴 달린 거
다들 비켜나세요 포그 씨 납시오
안 그럼 다쳐!
냉큼 비켜!
포그가 왔군
정확히 12시 10분 전 일세
그만
여러분
오늘 전 창자가 꼬이는 부상 없이
시속 80킬로의 장벽을 깼습니다
아카데미의 실험허가도 없이?
저런, 깜빡했군
그건 과학자한테만 해당되는 거지
그럼 과학자의 목적이란
진보를 막는데 있나보군요
더 이상의 진보란 없네
발견할만한 건 죄다 발견했지
자네 같은 몽상가나
공룡과 진화를 논하든가
말도 안되는 자동차량이며
전파와 비행기계의 헛꿈을 꾸지
지금 은행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동양놈 짓이란 소문이 있던데요
아무것도...
중국 놈의 단독범행이라는군요
실은 노르웨이인이라던 걸
사실은 노르웨이인이라고 하는데요
노르웨이 늙은이 여럿이 그랬다죠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빨강머리에 절대 코주부는 아니라고
제가 보기엔 털릴만 했습니다
은행도 여기처럼 구식이니까요
역시 전통을 우습게 보는군
전통에 얽매어 사는 건 좋지만
은행 강도만 봐도 진보는 막을 수 없죠
은행 강도에도 일가견이 있었군
어디 그 고견이나 들어보세
26분전 배가 파리로 떠났으니
거기서 갈아탄 후 인도까지 갈테고
한달 남짓이면 중국에 갈 겁니다
포그의 계산대로라면
2주 만에 세계를 일주한단 거군
제 계산에 따르면 정확히 80일 걸립니다
기막힌 생각일세
그렇다면 80일안에 세계 일주를 해보게
괜한... 시간낭비입니다
그 시간에 과학의 발전을 도모해야죠
비겁하긴 궤변임을 인정하게
천만에! 가능합니다
내기를 하지 만 파운드 걸겠네
전 누구처럼 돈에 혹하질 않습니다
돈 마다할 사람은 없는 법
고상 떠는 자네라도 예외는 아니지
뭘 대가로 주면 시간을 투자하려나
하나 있죠 당신의 아카데미 원장자리!
이는 진보와 발견의 새 시대를 열지니
- 그러지 - 뭐?
나 켈빈 경은 맹세컨대
과학부 장관 자리를 포그에게 양도한다
단 세계 일주를 80일 안에 행할 시에
실패하는 날엔...
다신 아카데미에 발을 못 들여놓고
실험실이라 칭하는 쓰레기장도 부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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