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dergarten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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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dergarten Teacher 2018 1080p BluRay H264 AAC-RARBG
A Commentary by korsubtitle
나의 작은 시인에게 (2018)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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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Published on: 2021-11-03
Downloads: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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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안전 수칙 방송입니다 잠시 주목해 주십시오

입항 시 계단, 경사로에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엔 들이닥칠 겁니다

예고도 없이요 그건 마치…

누가 발표해 볼까요?

한번 해 봐요 수업도 4주 차인데

다른 사람 것도 들어 봐야죠

해 보실래요? 이름이…

- 리사예요 - 발표해 보실래요?

그러죠

이번 주엔 뭐 썼어?

짧은 거 썼어 하이쿠 말이야

정말? 쓰는 거 못 봤는데

배에서 썼거든

듣고 싶네

'꿈의 정원이 만개했네'

'장미, 아이리스 플록스 꽃 핀 이곳에'

'흰 크로커스 한 송이 고고히도 서 있네'

좋은데, 리사

사람들은 별로라더라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대

항상 그러잖아

좋든 나쁘든 매번 그 소리지

선생님은 나 자신을 좀 더 투영해 보래

이건 그러니까…

연못 옆에 핀 꽃들인가?

뭐, 그런 거지

종이나 잘라 놔야겠다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럼 이번엔 S를 써 볼까?

- 종이 맨 위쪽에 S 보이지? - 네

S의 일부분만 표시된 곳도 보일 거야

나머지 부분을 채워 S를 완성해 볼까?

잘했어, 데릭

S를 보면 미끄러지듯 기어가는 것 같지?

스스슥… 뭘까?

- 뱀요 - 뱀, 맞아

모두 뱀을 떠올렸을 거야

뱀이 땅을 기어가는 모습과 비슷하지?

스스슥… 맞지?

잘하네

좋아 여기 친구들은 어떨까?

손 아파요

그래, 글자를 너무 오래 쓰면 손 아프지?

다음 글자까지만 하고 노래 부를 거야

- 다음 글자 할 수 있지? - 네!

하나만 더 하자

- 다음 글자 아는 사람? - T요!

알파벳에서 S 다음 오는 글자가 T지

T는 크고 센 문자야 단단한 치아처럼

- 마치… - 상아처럼요

상아, 그래 아주 잘했어

어디…

T 예쁘게 써 볼까?

고마워

여러분, 이 글자만 끝나면 노래하기로 한 거 알지?

쓴 종이는 메건 선생님 드리자

계획 따위 모르겠다

고마워

커다란 늪지가 산골 아래 있었네

커다란 늪지가 산골 아래 있었네

- 그 위엔… - 목걸이가

- 그곳엔… - 해변이

- 해변, 너무 좋네! - 나도 목걸이 좋아하는데

목걸이 위엔 해변이

- 목걸이는 무엇 위? - 팝시클

- 팝시클은 무엇 위? - 코딱지

- 코딱지는 무엇 위? - 달

잘 가요

케이틀린도 잘 가 콜라주 챙겼니?

얘들아, 조심히 가야지

- 안녕하세요, 리사 - 로런 왔어요?

애나

애나

애나

애나는 아름답다

나에게는 충분히 아름답다

태양이 그녀의

노란색 집을 두드린다

마치 신이 보낸 신호처럼

방금 뭐였죠?

글쎄요?

시 아닌가요?

시 맞아요 정말 놀랍네요

이건 적어 놔야 해요 그렇죠?

그러세요

다 기억하시네요

이름이 뭐였죠?

- 베카예요 - 베카였죠, 미안해요

전에 뵀죠 재키는 그만뒀나요?

네, 그만뒀어요

그래서 헷갈렸나 봐요

자, 이제 가자!

베카 부탁 좀 해도 될까요?

또 시 낭송하면 적어 주실래요?

- 네, 그렇게 하죠 - 고마워요

지미, 선생님은 네 시가 정말 맘에 들어

알았어요

그럼…

작별 인사 해야지!

이것 좀 봐

해시태그 잔뜩 달았네

야, 쩐다

수정한 게 분명해 이거 보이지?

맞아, 포샵했네 빼박 포샵했어

오늘 어땠니?

- 좋았어요 - 듣자니 시험 봤다며?

네, 잘 봤어요

걔가 뭐래?

나랑 데이트하고 싶은데 전 여친이랑 좀 그런가 봐

걔 죽어라 매달릴걸?

누구지?

- 얘들아, 밥 먹어라! - 우리 피자 시켰어요

- 너도냐? - 네

인사도 안 하니?

- 엄마, 안녕 - 안녕

- 접시 몇 개만 줄래? - 알았어요

- 기숙사 찾아봤어? - 안녕하세요

왔니?

- 찾아봤죠 - 맘에 드는 곳 골랐어?

네, 찜해 놨어요

'애나는 아름답다'

'나에게는 충분히 아름답다'

'태양이 그녀의 노란색 집을 두드린다'

'마치 신이 보낸 신호처럼'

애가 쓴 글 같지 않은데?

- 걔 몇 살이라고? - 다섯 살 반, 대단하지?

우리 애들은 그 나이 때 단어는 많이 알았어도…

감정이 느껴진달까?

뭔가 있어

종교에 푹 빠졌나?

그런 것 같진 않아

어린애가 신에 대한 글을 쓰는 건 좀…

약간 혼란스럽네

왜 그런 말을 해?

뭐가 혼란스러운데?

글쎄

혼란스러운 건 아니고

특이하다는 쪽에 더 가까우려나?

신을 다룬다는 게… 모르겠다

'애나는 아름답다'

'나에게는 충분히 아름답다'

'태양이 그녀의 노란색 집을 두드린다'

'마치 신이 보낸 신호처럼'

다들 어떤가요?

'내겐 충분히 아름답다' 그 구절이 좋네요

많은 것을 암시하는 듯해요

저평가된다든지 외모를 우선해선 안 된다든지…

하지만 '아름답다'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다른 면에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매긴 것 같아요

거기서 애나의 아름다움을 찾았겠죠

네, 정말 좋았어요

적은 요소로 매우 복잡한 것들을

느끼게 해 줘서 훌륭했어요

소소한 아름다움을 누군가 얘기해 준 느낌?

사소한 것에서 그 감상을 끌어냈죠

다음 주 수업에서는

지루한 것들을 다뤄 보죠

따분하고 재미없는 대상요

그 대상이 글쓰기를 통해 재탄생할 수 있을까요?

한번 해 보죠

폴은 싸구려 폴은 남창이야

남창처럼 쏴 봐 GTA 게임처럼!

안 돼, 지미 그렇게 나쁜 말 쓰면 안 돼!

너희 모두 알겠지?

그건 나쁜 말이야 예쁜 말만 써야지

이제 그런 말 쓰지 말자 알았지?

무슨 말인지 잘 알 거라 믿어

지미, 안됐지만 넌 잠시 빠져야겠다

지미

시 얘기 해 볼래?

애나는 누구야?

네가 아는 사람이니?

혹시 지미 엄마…

이름이 애나셔?

엄마는 돌아가셨어요

미안해 선생님이 몰랐네

이거 심었을 때 기억나니?

아주 작은 씨앗이었잖아

냄새 좀 맡아 보렴 어떠니?

- 토마토네요 - 맞아, 토마토야

여기 백리향도 있지

'비가 바람에게 말했다'

- '넌 밀어라' - '넌 밀어라'

'난 퍼부을 테니'

기억나니?

'그들은 정원에 사정없이 몰아쳤다'

'꽃들은 보기에는 무릎 꿇어'

'쓰러졌으나 죽지는 않았다'

'그 꽃들의 고통을 나는 알 것 같다'

못 놀게 해서 미안해

선생님도 그러고 싶지 않았어

네가 앞으로 예쁜 말만 쓸 거라 믿어

'남창'은 재미없는 말이야

따분한 애들이나 쓰는 말이지

지미

우리 유치원 좀 보렴

매일 이 장난감들 가지고 놀지?

해바라기도 있네

매일 해바라기와 인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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