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제공 콜롬비아 픽처스 / 스파이글라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블린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
레전드 오브 조로
'1850년 가난과 절망에 찌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미합중국의 31번째 주로 편입되어'
'자유롭게 살기를 염원했는데'
'이 역사적인 찬반 투표의 결과에'
'그들의 운명이 달려있다'
이그나시오, 종은 왜?
다섯 번 쳤어요
만일에 대비해 조로를 부르려고요
벌써 와있을 거야
'투표소'
'지지 (찬성)'
학교 안 갔어?
조로가 오면요?
네 엉덩이에 "Z"를 새겨주라고 할까?
진짜로요?
압도적인 찬성이오
다른 지역들도 그랬으면 좋겠군요
총독님께 전해드려
조심하게 그건 우리의 미래야
다른 곳도 순조롭게 끝났을 겁니다
최신형 다연발 장총이야
화력이 번개만큼 강력하지
용건이 뭐요 맥기븐스?
나도 투표하려고
미안하지만 투표는 벌써 끝났소
그럼 섭섭하잖아 나도 엄연한 주민인데
투표함을 넘겨주면 조용히 가주지
그럼 재투표를 할 거요
명심해 바빌론은 열등한 족속들과
손을 맞잡았다가 잿더미가 됐어!
이 투표를 막는 게 신의 뜻이지
신의 뜻을 집행하겠다
조로! 조로!
비켜! 저리 비켜!
잡아라!
총독 관저로!
총독 관저로 가자니까!
영어 좀 배워야겠다
조로! 조로! 조로!
어떻게 당신이?
사소한 말썽이 생겨 대신 왔죠
산 마테오 주민 여러분
우리 마을은 연방 가입에 찬성했소!
이건 시작일 뿐이오 3개월 뒤
모든 지역의 투표가 종료되면
캘리포니아는 미합중국의 일원으로
거듭날 것이오!
수고했어
지금도 안장이 꽉 끼잖아
이겼다고 말해줘
이젠 자유라고!
자유야
- 연방을 위해! - 우리를 위해!
나도 갔으면 좋았을걸
마음은 왔잖아
꿈만 같아
우리 삶을 되찾았잖아
호아킨 데리고 스페인에 다녀오자
많이 변했을 거야
- 엘레나 - 뉴욕에도
알레한드로, 거긴...
온 세상을 한데 모아놓은 것 같아
생각해봤는데...
갑자기 불안해져
연방 가입까진 석 달이나 남았잖아
그런데?
그때까진 계속 치안이 불안할 거야
그러지 말고 끝까지 들어봐
곧 조로 생활 끝내고 평범하게 살 거야
믿기질 않아 바보처럼 속았어
남편 말이라고 곧이곧대로 믿었어
내가 멍청했지!
엘레나, 오버하지 마
오버한다고?
약속했잖아
- 나랑 약속했어 - 알아
애한텐 관심도 없지!
아냐, 관심 많아
- 그래? - 물론!
담임선생님 이름?
그것도 모를까봐? 사제 아님 신부인데...
이름이 킨... 진... "후퍼"?
기억력 나쁜 것도 죄야?
당신은 아들을 몰라
아들도 아빠를 모르고!
어쩌잔 거야?
하인들 부리면서 호위 호식하자?
내가 그랬어? 하인 부리고 싶다고?
말꼬리 잡지마 주민들한텐 조로가 필요해
당신한테 필요한 거겠지!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아니라고 말해봐
호아킨 태어난 날 나한테 한 말 기억해?
"가족은 내 삶이다"
아직 살아있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알아?
정체를 안 들킨 것도!
지난 10년간 캘리포니아의 자유를 위해 싸웠잖아
우리 가족의 자유는?
당신을 불러
난 조로야 그게 내 운명이라고
내가 결혼한 남자는?
내 곁에서 싸우던 여인은?
아들을 낳았어!
뿌리도 모르는
귀족 자제로 키우자?
남의 불행엔 관심 없는 이기적인 철부지로?
지금 나가면 다신 못 들어와
짐을 챙겨가야겠군
토네이도랑 둘이 행복하길 바래
그럴 거야
사랑해
이번엔 뭘 찾아볼까?
"H"로 시작하는 건?
아빠는?
출장 가셨댔잖아
아빠는 만날 출장만 다녀
그래
무슨 일 하셔?
돈 많은 귀족들을 만나서
땅이나 투자를 의논하셔
중요한 일이지
그럼 돈 세는 게 직업이야?
호아킨 아빠를 좀 봐주렴
넌 아빠 닮았는걸
나중에 얘기하자
사랑해!
'영 백화점'
당신들 누구야?
그보단 부인의 진짜 정체는?
갑부 남편을 둔 현모양처?
아님 남편 비밀에 발목 잡힌 여장부?
원하는 게 뭐죠?
우릴 도와줘야겠소
한 장만?
알레한드로 여자는 믿을게 못돼
겉과 속이 완전히 딴판이거든
결혼이란 족쇄에서 잠시 풀려났다 생각해
진짜 사랑해서
결혼한걸 수도 있잖아?
고로, 자네들 말은
아내는 잊고
자네들이랑 벌거벗고 카드나 쳐라?
그건 사양하겠어
어디 가?
엘레나한테 빌러!
망측해라!
돈 알레한드로가 어느 분이죠?
나요
저는 피네스 겐들러 부인 변호사죠
궁금하신 점은 거기 적힌 연락처로
그럼 이만
실례합니다
'이혼 청구서'
'3개월 뒤'
죄송해요
늦어도 2시 전엔 깨우라셔서
- 무슨 요일이지? - 수요일이요
호아킨 데리러 가야 돼
내 옷은?
폐렴에 걸리실까봐 제가 벗겨드렸어요
당신이?
잔뜩 취하셔선 수영을 하셨거든요
옷 입고?
- 여긴 수영장 없잖아 - 분수대는 있죠
그랬군 고마워
좀 돌아서줄래?
고해성사하러 와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잔소린 사양해
잔소리는 무슨 기분 띄워주러 왔어
누가 띄워 달랬어?
고집 그만 부리고
아내한테 싹싹 빌어
거짓된 삶을
강요하는 여자야
캘리포니아는 내가 필요 없다면서!
석 달간 종칠 일 없었어
- 감사할 일이잖아 - 감사하고 있어!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와인 농장 오프닝 파티에 같이 가자고
내 삶 자체가 파티야
8시에 만나
안 오면 다신 고해성사 안 받아줘
치사하게 영혼을 협박해?
물론!
'저능아'
또 있어?
화장실 간다며
수업 방해할 사람?
없어요
'해방'
뜻을 말해볼 사람?
호아킨?
호아킨 델 라 베가!
"해방"이 무슨 뜻인지 말해봐
부정의 불쏘시개로 소작농들을 찌르고
노동을 착취하는 침략자가 없는 세상!
그 불쏘시개로 어딜 찌른단 거지?
신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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