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구루구루 초보(잡담방) 자막제작: 일백
자막 수정: chanbap
세션 나인
한심한 여편네들...
쪽팔린 줄 모르고...
나불대긴!
음악이나 듣자고
고든
피곤해 보여 잠 설쳤어?
엠마때문에?
애가 고생이야
중이염 때문에
여태? 세례식부터? 오래도 가는군
웬디는 어때?
힘들어 해 나도 그렇고
도움 필요하면 말하라고
힘내, 앞으로 나아지겠지
출입금지
아뇨, 한 15분쯤... 네, 그렇게 전하죠
담당자인데 곧 도착한대
고마워요
궁금해서 말인데...
뭐가?
병원이 언제 폐쇄됐죠?
- 85년 - 그렇다면... 텅빈 병원을
총까지 차고... 지키는 이유가?
출입을 막은 거야
불량배, 부랑자...
또, 쫓겨났던 환자들이
달리 갈 곳이 없으니까 병원에 진을 쳤었거든
환자들이 제 발로?
누가 아니래! 죄다 미친놈들이니까
정상인 내가 이해해야지
그래야죠
- 왔군, 난 이만! - 고마워요
- 우리 뿐이야? - 아니
양키스도 입찰했어
그쪽 조건은?
공사기한 단축!
그릭스가 좋아하겠군
- 안전이 더 중요해 - 배부른 소리!
내가 주물러봐?
내게 맡겨, 걱정 말라고
엄청나군! 고성이 따로 없네
1871년에 커크브라이드 박사가
사재를 털어 지었는데
건물 형상은... 한 마리의 거대한 박쥐!
몸통은 진찰실이고
양쪽 날개는 병실인데
남녀 격리해 수용됐지
박쥐 병원!
사적으로 지정돼서 허물지도 못해
내부공사는 때려치우고
금싸라기 땅 좀 팔아서 쇼핑몰 세우면 좀 좋아!
이건 뭐야?
왜, 섬뜩해?
수력치료 장비야
미친놈들 정신들게 했겠지
아님 골통을 갈랐던가
전두엽 절개로 유명했거든
별걸 다 아네
여편네에게 들었어
지하 영안실에선...
빌, 작업장 둘러보지
그래
엄청나군!
소도시나 다름없지 교회, 극장, 볼링장...
저 밖으론 묘지가 있어 비석 대신 번호만 있지
나중에 보고, 이 안으로
문서 보관소가 될 자리야 본래는 식당이었지
- 북적대겠군 - 그래, 도서관처럼
타일을 새로 깔아야겠어
- 석면 천지군 - 그래?
- 딴 회사는 말 없던데 - 대충 봤겠지
이번에 가볼 C병동엔... 사무실이 들어찰 거야
- 자네 사무실도 - 그럼!
4개 병동으로 나뉘는데
날개쭉지격인 A병동은 가장 멀리 떨어져있고
힘든 환자들을 수용했지
힘든 환자?
정신병자!
위험 인물은 최대한 멀리?
눈치 한 번 빠르군 흔히 '뱀굴'로 불렸지
저쪽이 C병동인데 상수도 터져서 물바다야
저쪽엔 어떻게?
깜깜해서 무서워? 이쪽으로
안녕, 고든...
고든 어서 가자고
비상 식량
지하 방공호인데 핵전쟁 때문에 만들었대
냉전시대의 산물이지
환기통을 갈아야겠군
보여?
여기가 부러지면 건물 전체로 먼지가 퍼져
- 그럼 안되지 - 말이라고
고든, 내가 앞장설게
여긴 휴게실...
골통들 놀이방이었지
바로 여기야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밝은 미래를 가꿀 군청!
블루 석면이군
- 뭐? - 블루 석면
- 뭔데? - 최하품이지
부식 정도로 봐서는 40년대에 설치했겠어
그래? 그럼 어떻게?
구역 전체를 봉쇄하고 환풍구를 죄다 뜯어야겠어
자네들 일이 끝나야만 실내 공사를 시작하는데...
대충 얼마나 걸리겠어?
여기, 휴게실, 복도...
최소한 3주!
- 3주라... - 2주면 돼
2주?
그래, 2주!
때려잡지 말고 확실하게 말해봐
2주! 충분해
그래, 2주
이 친구가 대장이지?
말이라고!
- 더 둘러보겠어? - 됐어
- 이건 뭐야? - 새끼들!
애새끼들이 여기서 본드 불고, 총 쏘고...
별 지랄을 다 떤다고
- 총은 왜? - 죽고 싶은가 보지
빌
왜?
여긴 뭐야?
들어가려고?
수영복 챙겨 입었어?
여긴 '은둔지'
독방의 다른 이름이지
70년대에 유행했던 미술 치료법인데...
내적 갈등을 표출하고... 그게 뭐에 좋다더라...
그것이... 그래, 자아! 또한 평상심도 심어주고
- 섬뜩하지? - 유년기의 표상
내 사진도 어딘가 걸렸어
- 이 여자 병명은? - 낸들 아나
한밤중 사람들
유리조각 조심해
시간 남는데 묘지에...
이봐, 가방을 깜빡했어
- 어딘지 알아? - 박쥐 몸통!
- 다녀와 - 금방 올게
- 껌? - 됐어
참, 애 낳았다며... 축하하네
고마워
둘이 오랫동안...
- 정말 축하해 - 보여줘?
- 사진 있어? - 그럼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어
엠마야
'양키스' 금액에 맞춰줄게
수의계약은 곤란해 입찰 마감도 남았고...
알아, 1주만에 끝내줄게
- 2주 달라며? - 1주!
다섯이서 일주일이면 충분해
- 1주? - 그래!
엄청 빠르네
우리 실력 알잖아
일이 필요해
자네가 좀 도와주게
"모두가 날 미쳤다고 했다"
장미? 너무 예뻐!
무슨 바람이 불었대?
월요일
작업준비 완료!
마스크 벗어
A구역은 안전합니까?
얼른 벗어, 짱구야!
지하에 내려가서 아침에 봤던 환풍구에
녹색 마크를 붙여 놔
유해물질은 빨간색 아냐?
뭐?
빨간색!
그래, 빨간색!
필, 에이미가 안부 전해달래
계속 떠벌려봐
아침부터 틱틱대긴!
아침에 침대 가에서 안부를 묻더라니까
멀뚱히 서있어
아침마다 서서 큰일이야
형씨, 얼마나 일했수?
5년
고든 삼촌 깐깐하죠?
깐깐하기야 내가 더하지
두 가지만 명심해... 첫째, 안전 둘째, 작업중 마약 금지!
뭐야?
뭐부터 할깝쇼?
신참이야?
제프야... 고든 조카지
못 들었어?
뭘요?
- 카세트는 안 돼 - 왜요?
음악은 음파를 만들어내고 음파가 띄운 먼지는
우리 허파로 들어간다고
- 일하면서 들으려고? - 예
뒈지고 싶어?
당장 꺼!
야니를 틀던가
점심때 봐, 난 땅굴 맡았어
야니가 누구?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