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신사 숙녀 여러분
난 갬블러다
사람들은 내가 포커 하나로 아메리칸드림을 이뤘다고 한다
그들의 말대로
난 포커로 부와 명예를 얻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전부를 건 도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쟈스민, 루케
보들레르란 시인이 말했다
'인생에 있어서 참된 매력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도박이다'
그 시인의 말이 맞다면
난 너무 어린 나이에
이미 인생의 매력을 알고 있었던 셈이다
알리
새삥
따라지
칠땡
됐다, 그만 파
망통
- 에라이, 이 녀석아 - 아!
- 이거 아니야, 이거 - 심심풀이 땅콩 있어요
계란이나 김밥
난 하여튼 살다 살다
난 너처럼 멍청한 놈은 내가 처음 봤다, 어?
이까짓 게 몇 가지나 된다고
그거 가지고 그렇게 쪼끄만 놈이 헷갈리냐, 헷갈리기를
이 삼촌은 말이지 너만 했을 때
이미 '천자문'을 다 통독을 했어
그리고 용산 살 때는 미군 MP들하고
영어로 길게 얘기하고 그랬다고
한번 해 봐? 어?
어, 어!
안 놔? 안 놔? 씁!
까불고 있어, 쯧
네가 인마, 뭘 지금까지 했다고
벌써 그렇게 먹는 것만 보면 그렇게 껄떡거려?
쯧, 다시
구삥
왈팔
삼팔광땡
아…
아, 빨리 나와 돌리는 사람 어디 갔어?
좋았어, 하하
자, 만으로
만에 2만 더
난 죽었어
2만에
5만 더
죽었어
받기만 했어
- 뭐요? - 까 봐
사삥
- 어유, 사삥, 에헤이 - 어?
알리
요 앞 전한테 있어
고맙습니다
빨리해
- 안녕하세요 - 자, 자, 자
아, 추워, 씁, 음~
자, 보자
어, 사장님 끗발 세신데요? 응?
망할 년, 입방정 떨고 있네
에이, 참
- 김 양아 - 자, 손님도, 왜요?
목강 깨끗이 하고 왔냐?
왜요?
왜긴 니 끗발 덕 좀 보자는 거지
아흐~ 왜 그래요?
- 엉큼하시기는, 정말 - 요거 튕기기는
아유, 참
한 장 올림
하…
- 아저씨도 - 죽었어
에이, 나도 죽었어
아, 나도 죽었어 건식 잡솨
너 누구니?
건식이구먼 조그맣네, 하하
아유, 귀엽게도 생겼다, 응?
누나하고 뽀뽀나 한번 할래?
아휴, 일로 와 봐
으음!
아우, 귀여워
5만
- 이따 또 올게요 - 5만
아, 난 죽었어
아, 화투 오늘 끗발 없네, 진짜
5만 받고, 후
10만 더
10만 받고 20 더
난 죽었어
20 받고
50 더
받을 거여, 죽을 거여?
받았어
뭐, 깝시다
일땡
일땡
어허
난 사땡이오
으하하하
아, 저…
형님, 떴어요, 떴어
어? 야, 이 씨발…
이거 가지고 떠라!
나와, 나와!
야, 난 멀미 때문에 내가 일로 앉는다
어이구, 아이고
야, 그냥저냥 한 20km 달렸더니
장딴지에 알배겼다
한두 번 당한 일도 아닌데 뭘 그래?
그리고 칠땡 잡고도 죽으면 돈은 언제 따?
그 망할 자식이 그렇게 세게 치고 나올지 몰랐지
이젠 경로당 가서
점 10원짜리 고스톱이나 치면 딱 맞겠네
시끄러워, 인마
이 자식이 안 그래도 열받아 죽겠는데
이게 열통 터지는 소리 하고 있어
그리고 너 이렇게 이렇게 하지 마 땀내 나
계란이나 과일이 있어요
- 아저씨, 네 - 뭐 드릴까요?
이번엔 어땠어?
보름 원정에 숙식비 제하고 남는 것도 없어
인제는 촌놈들도 영악해져 가지고 이거 못 해 먹는다, 쯧
크흠
아이, 무슨 탄산음료라도 있어야지
목멜 텐데
으유, 대충 먹지, 으유
아이고, 허허허
아, 큰 결례를 할 뻔했네
이렇게 아리따운 아가씨를 두고 우리만 먹을 뻔했잖아
자
왜?
에그, 흐흐, 이거 안 좋아해요?
왜 돈 안 내세요?
어?
돈을 안 냈나?
얘가 생전 기차를 처음 탄 애가 돼 가지고
어리버리해 가지고 그만 깜빡했던 모양인데? 허허
이제 뭐, 갔으니까 올 때 주면 되지, 뭐
그, 어느 학교 몇 학년 몇 반?
야
그, 카스텔라를 쌔비지 그랬어
에이!
도둑이야, 저놈 잡아라!
저놈 잡아라, 저놈 잡아라!
저놈 잡아라, 도둑이야!
아, 아이고, 아이고!
아저씨 괜찮으세요, 아저씨?
아저씨 왜, 왜 그래요?
아, 저놈 좀 잡아 줘요
아!
어?
아, 숨차, 안 죽었어
야, 야, 야 빨리 뒤져 봐
그래도 한 건 했다
빨리
- 뭐야? 정전이야? - 어?
다들 꼼짝 마!
- 어? - 꿇어
- 아이 씨… - 꿇어, 이 새끼들아!
짭새인가 보다
누구세요?
대가리 박아
- 아… - 빨리 박아, 씨!
똥 밟았다, 씨
병신들
어휴
인하 형!
아이고, 뭐야?
깜짝 놀랐네
너 때문에 간 떨어져 이놈아, 씨
어휴!
- 별일 없었냐? - 헤헤헤
어휴 똥파리네 새끼들이
이 역전에 얼씬대는 거
반 죽여 놨다, 그냥
아유!
야, 야, 가방, 가방, 가방, 가방
- 아, 맞다 - 가방, 가방
자, 뭐가 있나?
팔 거 있으면 반씩 반땅이다
어? 여기 뭐 있어
이런, 씨!
뭔데?
고추장, 치
아유!
하, 참기름
여긴 별거 없다
- 잘 있었어? - 어
아이 씨
기도서?
뭐야, 그거?
어?
이 소리는? 이야, 값 좀 나가…
아, 내가 뽀린 건데, 씨
와, 신기하다
오, 이쁘다
야, 내 건 팬티밖에 없냐
딴거, 딴거도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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