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박민석 일병님, 충성
어, 안 들어가고 뭐 해?
아,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어, 밥 먹을 시간 다 됐으니까
얼른얼른 마무리해
예, 알겠습니다 충성!
어어
야, 박민석
어?
충성!
어, 야, 일로 와 봐
야, 야, 야 야, 이거 내 관물대에 갖다놔
- 야, 도라꾸가 지나가는데 - 아...
길을 막으면 우테 하나?
- 행보관님, 충성! - 어이구, 박민석 일병
그렇지! 어, 가요
- 충성 - 어어
충성
어, 야, 현성아
이병 최현성
이거 최일구 병장님 관물대에다가 좀 놔둬 줘
예, 알겠습니다
어, 땡큐, 아...
행정반에서 전파 드립니다
근무표에 사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전파합니다...
야, 바빠?
응? 아니, 왜?
나 부소대장님이 시킨 거 해야 돼서
이거 최일구 병장님 관물대에다가 놔둬 주라
- 그래, 줘 - 아, 고마워
- 잘 가 - 어
오
진규
- 이병 신진규 - 야, 피엑스 가자
- 어, 최효수 상병님 - 응?
저 이거 최일구 병장님 관물대에 넣어 드려야 됩니다
아, 그래?
야, 박민석
일병 박민석, 어?
이거 최일구 병장님
관물대에 좀 갖다 놔라
어?
아, 네, 알겠습니다
- 땡큐 - 아, 네
고생하십시오
어, 병호야
일병 차병호
병호야, 이거
- 어... - 어, 미안
그거 최일구 병장님 지갑인데
관물대 안에 좀 넣어 줘
아, 예, 알겠습니다
그, 박민석 일병님
창틀 다 닦았습니다
아, 다 했어?
어, 그럼 빨래하러 가자
예, 알겠습니다
아
주시지 말입니다, 제가...
아, 아니야, 놔둬
주시지 말입니다
그럴래, 그럼?
어, 일병 차병호
가자
아, 병호야
세제도 챙겨야지
아, 아, 예, 알겠습니다
어, 김동우 일병님, 충성
어, 빨래하러 왔어?
아, 네, 그렇습니다
근데 왜 후임들이 안 하고...
어, 그냥 눈에 보이길래
와
와, 진짜 너무 천사 선임이신 거 같습니다
아, 뒈져서 천사 돼라
뭐, 그런 거지? 알아
아, 아닙니다, 그 천사가
- 그 천사가 아니라... - 알았어, 알았어
- 농담이야, 인마 - 아
다 됐다
어, 꺼내는 거 도와드리겠습니다
어, 그래? 그럼 여기다 좀 줄래?
아, 네
이야, 우리 빡민석이
- 에이스 다 됐네 - 아, 아닙니다
고생해
아, 네, 고생하십시오, 충성
어
어, 그, 박민석 일병님
아, 걸레 이거 하고 빨자
세제랑 섬유 유연제...
아!
아, 아, 야, 빠, 빨리
오, 큰일 날 뻔했네
아, 제, 제, 제가 하겠습니다
- 병호야 - 일병 차병호
내가 늘 말했지?
선임이 말하기 전에
한 박자 빠르게 먼저 움직여야 된다고
- 아, 네, 알겠습니다 - 선임들이
'어, 왜 이렇게 늦지?'
이렇게 신경 쓰는 순간 그건 이미 끝난 거야
-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아니, 죄송한 게 아니라
내가 그냥 알려 주는 거야, 병호야
네, 알겠습니다
너는 체대도 나왔다는 애가
왜 이렇게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 느릿느릿해 - 죄송합니다
어, 지금도 봐 봐
- 지금도 가만있잖아 - 아
내가 이거 다 할까?
- 태발, 태발쓰 - 일병 윤태발
응, 그거 나중에 하고
- 이거부터 먼저 하자 - 아, 알겠습니다
'컴 온'
아, 이걸 그냥 한 번에 부어서 하면 되잖아
- 아, 죄송합니다 - 오셨습니까?
응
이거 선임들 것들
- 예 - 안 헷갈리게
- 야야, 태영아, 태영아, 어우 - 호, 호!
슉, 아!
- 씻었냐? - 아직 안 씻었습니다
- 밥 먹고 씻게? - 네
야, 너 웃지 마 너 봤어, 인마
아하 야, 빨리 밥 먹으러 가자
- 배고프다 - 예
병남쓰?
그거 나중에 하고 밥부터 먹자
- 아, 예 - 야, 최병남
- 에? - 밥 먹으러 가자
에에
딱 내 거 같더라고
찬석아
팍팍 먹어야지
- 예 - 편식하냐, 너?
팍팍 먹으라고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무라, 무라
맛있게 드십시오
응, 많이 먹어
많이 먹어
- 도라지 건강에 좋은 거여 - 네
소시지는 건강에 안 좋아, 이거는
- 가자 - 예, 형님
아야 작작 좀 먹어라, 씨
야야, 야
빨리 온나
찬석아
빨리 안 오냐
- 혼내기 전에 빨리 와라 - 예
느려 터져 가지고
요 쌍놈의 새끼, 아유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응, 야, 빨리 먹어 왜 안 먹어?
예
충성, 2중대장입니다
- 중대장님? 충성 - 응, 응
뭐 놔두고 오셨습니까?
아니, 왜? 퇴근하고 다시 오면 안 되나?
아닙니다
그리고 저 앞에 입구 들어오기 전에
낙엽이랑 나뭇가지 같은 거 좀 치워야겠더라
예, 알겠습니다, 치우겠습니다
어
충성
지금
예, 알겠습니다!
충성!
오, 중대장님
충성, 충성
야, 꽁초
죄송합니다
- 충성! - 어
- 후 - 충성!
- 나 왔다 - 충성, 김상호!
저녁 먹고 먹는 거야?
예,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나 똑바로 해, 새끼야
오타 존나 나서 졸라 깨졌네
알려 줬잖아
- 어, 중대장님, 충성 - 충성
후후, 전 인원
다목적실로 집합
전 인원 다목적실로 집합
중대장님, 어쩐 일로...
야, 아, 너 때문에 지금 벌점 받을 뻔했잖아
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뭐, 날 못 찾았다고?
어, 진짜 안 계셨습니다
어, 아니 뭘, 뭘 못 찾아, 새끼야
아까부터 계속 라면 먹고 있었구만
아, 죄송합니다
아, 진짜, 씨
와, 그나저나 중대장
퇴근해 놓고 갑자기 사복 입고 와 가지고
전체 집합시키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아니, 그러니까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