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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E07 kor
A Commentary by hiu2y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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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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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나는 왜 전생을 기억하게 된 걸까?

이건 저주일까, 축복일까?

어쨌든 나는 나의 숙명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하곤 했다

다 왔으니께

기쁠 때나 힘들 때나 곁에 있는 사람

가세

내가 생을 거듭해 되고 싶은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때 그 사고에 대해서

뭔가 좀 이렇게 알아낸 거 같습니다

아니요, 그…

누가 사주했는지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그걸 알고 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 예

예, 뭐, 당연하죠

예, 당연히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제가 딱 잡아뗐습니다, 예

이걸 서하가 다 알게 됐다는 거야?

전무님

우리 불행해지지 않을 거예요

- 방 사장

정리해

신상 정리해서 해외로 나가 있어

으이그

뭐지?

꿈인가?

좀비네, 좀비

술도 못 마시면서 그러고 들어올 때부터

내가 알아봤다

속은 괜찮아?

아, 얼마나 마신 거야?

네, 윤초원 씨

하 비서님, 속은 괜찮으세요?

제 속 상태를 왜…

아, 어제 일 기억나세요?

제가 윤초원 씨랑 같이 있었습니까?

여자?

여자? 형 애인 있어, 애인?

아, 기억이 전혀…

- 애인 있어? - 아, 없어, 인마

- 네? 아, 없으시구나 - 아…

저, 윤초원 씨한테 한 말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그것도

어제

어떻게 된 겁니까?

많이 취하신 거 같아서 제가 데리러 갔어요

제가 연락을 했었나요?

아, 아니요

제가 전화하고 제 발로 찾아갔어요

하 비서님도 제 발로 가셨고요

다행이네요, 그 정신은 있어서

- 네? - 아닙니다

제가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단 먼저 끊겠습니다

아, 네

진짜 기억 안 나나?

어? 왜 왔어요?

집에 데려다줄게요

안 가

난 집 없어요

난 집이 없는 사람

주사 있으시네

아…

아,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하나도 안 괜찮아 보이거든요?

나 망했어

아, 나 망했어, 나 망했어

뭐가요?

윤초원은

안 돼

윤초원은 안 돼

윤초원은

윤초원이니까

아유, 무거운 거 아유, 씨

야, 빨리빨리 가져와, 빨리

야, 빨리빨리 좀 움직여라, 아…

아니 우리 진짜 이대로 뜨는 겁니까?

양식아, 내 말 잘 들어라

우리는 그냥 시늉만 하는 거다

예?

내 이대로는 절대 못 죽지, 씨

내 이럴 줄 알고

내 살길은 파 놨다 이거야

오케이

그때 그 뺑소니범

내가 섭외한 거거든

이거면 다 걸려들게 돼 있어

걔 무섭다니까

어, 서하 왔어?

어머, 서하야 얼굴 보기 이렇게 힘들어서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다

- 호텔에 가 있다고? - 네

할 만하니?

호텔이 구멍가게 같아 가지고 뭐 할 게 있겠니

- 식사들 하지 - 예

초원아

언니

무슨 일이야?

그냥, 언니 보고 싶어서

어서 와, 들어가자

들어가자

- 안녕하세요 - 네

어서 와요

- 윤초원이라고 합니다 - 네

언니…

아, 반지음 씨 직장 동료예요

아따 나 모른 척 못 하겄네

애경이는 니가 내 동생인 거 진즉에 알고 있어

애경이는 전생의 내 조카

네?

삼촌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라우

아…

아이고, 내 정신 좀 보소 앉아 계쇼

반찬 좀 더 갖고 올라니께

- 어, 민기야 - 네

두부조림 불 껐냐?

네, 네

삼촌, 으째 안 묵어?

셋 중의 둘이 만취할 확률이 백 퍼라

나라도 정신 부여잡아야지 제일 으른인데

아, 아니야 같이 마셔, 언니

아, 일단 이모님

안주 받으세요

아유

- 아, 괜, 아이고, 괜찮은디 - '아'

오메, 맛나네, 응?

이쁜 사람이 줘 갖고 더 맛나

그런 의미로다가 더 받아요

아, 또요?

감사합니다

그라믄 우리끼리 마십시다

- 네, 짠 - 짠

아유

내가 진짜 자주 살다 살다

이런 귀한 걸 다 보네

잉?

전전 생의 조카랑 전생의 동생이랑

한 상에서 밥에 술에 웃고 떠들고

몇 번을 살아 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야

상상도 못 해 봤어, 진짜, 진짜

이거 기념해요, 사진 찍어요, 우리

- 그럴까? - 어? 저, 저기! 저…

사진 좀 찍어 주시면 안 돼요?

아, 네, 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으메, 민기야

여기 제 폰으로 찍어 주세요

아, 네

- 붙어 주세요 - 잉, 이렇게?

- 네 - 이렇게?

자, 하나, 둘, 셋

하나 더, 하나, 둘, 셋

네, 윤초원 씨

네?

아니, 예전에는 그림에 관심도 없더니 웬일이래?

아휴 선식을 했더니 배가 고프네

진짜

서하야, 독일에서는 전시회 좀 다녔니?

서하야

서하야?

고모가 계속 부르시잖아

안 들리냐?

내가 좀 더 크게 부를 걸 그랬다

남들이랑 다른 게 있으면 노력을 해야지

응? 그래 가지고 되겠어?

장연옥 대표랑 껄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거 같던데

우스갯거리만 안 되면 좋겠다

체하겠네요

문서하

앉아

식사하러 모인 자리는 아닌 거 같아서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세상에

아, 그 사진 찍히신 거 보셨어요?

나도 목숨 걸고 말해 줘야 하니까

일단 그, 돈 좀 준비하시고

문서하 당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시킨 거야 MI 그룹 안의

누굴까?

문서하 당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시킨 거야 MI 그룹 안의

언니가 오빠랑 있다가 죽었잖아

언니!

언니!

그날 우리 아버지

그냥 일하다가 돌아가신 거야

오셨어요, 하 비서님?

어? 하도윤이다!

무슨 일입니까?

윤초원은 안 돼

아니, 윤초원은 돼

반지음 씨가 데려다주시죠

제가 막걸리를 마셔서요

네!

제가 저번에 하 비서님 데려다줬으니까

이번엔 하 비서님이 저 데려다주세요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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