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세상은 둘로 나뉘어 있었다"
"세 번째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찾았어?
네
제가 잡고 있을 테니 지금 손잡이를 당겨요
괜찮아?
네, 괜찮아요
지금 그만둘 순 없어요, 계속해요
개관식을 연기해 전선이 감당 못 할 거야
그건 안 돼요
뭘 실수했는지 알아요 날 믿고 손잡이를 당겨요
정말 확실해?
당겨요
얘들아, 저걸 봐
내 말이 맞지?
저건 영벌의 빛입니다
저곳은 거짓과 실패의 소굴이죠
저들은 외해를 협박해 저곳을 차지했어요
도둑질했다고요
저곳에 가는 사람은 누구나
진정한 고통을 알게 될 겁니다
빌어먹을
저게 우리 구역을 망쳐놓을 거야, 마르쿠
누구든 저곳에 가려고만 해도 가만 안 둬
방금 조가비에 조명을 켰습니다
내륙의 반응을 주시하는 중입니다
적이 하나인 거로도 모자라서...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를 환영합니다"
콩 지나간다
젠장
또야?
좀 도와줘
새로 왔구나?
나도 처음 왔을 때 그 표정이었어 '멍청한 표정'이라고는 안 할게
이름이 뭐야?
상관없잖아
맞아, 여긴 모두 환영이거든
그런 것 같네
난 샤비에르야
이곳을 훤히 꿰고 있지
어디든 구경시켜 줄게
농장, 숙소, 초소...
조가비의 발전기를 보여줘
발전기? 따분하게, 배고파?
배고파 보여
따라와
짜잔, 물품 창고야
야, 받아
맛있지?
내 입에는 너무 달아
신 게 더 좋은가 보네
끝내주지?
가드론이야, 원예를 담당하는 드론
그래서 '가드론'이야, 알겠지?
내가 이름 지었어
악감정은 없는데
농담은 그만 좀 해 내가 웃는 일은 없을 테니까
도전을 받아들이지
내륙에는 그런 거 없어 수집 장치에서 나오는 거야
저 대형 커튼 말이야
응결한 물을 건물 전체로 보내지
전에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었어 사막과 바위 말고는
이 망고는 엄청난 땀의 결실이지
조가비가 어떻게 설립됐는지 알아?
이 벽은 사막 모래로 만들었어 단열 기술을 썼지
여기선 거의 매일 밤 파티가 열려
물론 문제가 없진 않아
내 기숙사 룸메이트가 밤새도록 코를 골거든
걔만 혼자 아무것도 모르고 퍼질러 잔다니까
그래도 문제는 그것뿐이니 살 만하지, 뭐
내륙 문제는 사뭇 달랐잖아
여긴 평온해
이봐
이쪽이야
나 불렀어?
절차 건물과 보안국이 통신하는 횟수가
평소보다 잦아요
주파수를 가로채보려고요
전 대원에게 알린다
5분 뒤 출발한다
어서 움직여 사령관님 말씀 들었지?
어서
이리로 오는 걸까?
미셸리는 저들이 우리를 공격할지도 모른댔어요
아름답지?
다들 일하고 있어, 가드론까지도
마르쿠야
걷는 게 좀 이상하지? 한쪽 다리가 특이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민병대 대장이었어, 믿으면 안 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여기 올 땐 다들 불안정하고 화난 상태야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동체 의식이 강해지지
마르쿠도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데
배가 부를 땐 누구나 친절하지
억지로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모두 나름대로 돕고 있다고
거의 모두는 그래
내가 헛것을 보나 보다
널 여기서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
이런 널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
- 둘이 아는 사이야? - 뭐야, 샤비에르?
또 내 욕 했어?
- 맞아 - 아니
그렇지 않아
그냥 조가비를 구경시켜 주고 있었어
발전기를 보여달랬지?
주아나를 조심해, 샤비에르
골칫거리거든
이게 외해 기술이구나
따분하다고 했잖아
좋아, 어떻게 작동돼?
가드론에 관해선 숨도 안 쉬고 떠들더니
- 이건... - 난 이건 잘 몰라
미셸리라면 설명해줄 수 있을 거야
소개해줄게, 따라와
겁낼 것 없어 설립자가 얼마나 친절한데
그러시겠지
미셸리가 아니었으면 난 이곳에 있지도 못했어
난 톨레두 가문이거든
역사상 가장 불행한 가문 절차에 통과한 적이 한 번도 없지
부모님, 삼촌들, 사촌들 육촌들까지...
톨레두 가문의 저주라고
난 20살이야
처음 이곳에 와서 미셸리의 안내로 구경하고는
바로 마음을 정했지
20살인데 절차를 포기한 거야?
그래
난 조가비가 좋아
주파수를 확보했어요
보안국에 알린다
절차 건물로 가라 절차 건물을 향해 가라
무슨 일이지?
모르겠어요
너무 내 얘기만 했네 네 얘기도 해봐
내륙 사람들이 조가비를 헐뜯는다는 거 알아
직접 보고 나니 어때?
여기서 지낼 거야?
기대했던 것보단 괜찮네
잘 왔어, 주아나
큰 기대는 없었지만 말이야
저런 거 본 적 있어?
- 메인 채널 열어! - 얘기 좀 해
열어, 당장
경보
지금 당장 중앙 아트리움으로 가세요
하던 일을 멈추고 그리로 가세요
모래 폭풍이 오고 있습니다
- 보안국이 그래서 떠난 거예요 - 모래 폭풍에 관해 알고 있었군
어서 아트리움으로 가
난 뭘 하면 되지, 미셸리?
사람들을 아트리움으로 데려가
어서 가자, 서둘러!
알리시, 이리 와
조심해!
가자
아들
아들, 아빠 여기 있어, 걱정 마
다들 왔어?
문 닫아
도와줘
형이 아직 밖에 있어
미셸리
문 좀 열어줘, 형이 밖에 있어
미셸리, 제발, 문을 열어줘
어서, 미셸리, 빨리
들어와!
들어와
형, 들어와
이리 와
서둘러
내 손 잡아, 어서
어서
날씨가 형편없군
이제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기만 하면 돼
아무 일 없을 거야
정말 잘 왔어
폭풍을 몰고 올 것까진 없었지만 말이야
수집 장치 내렸어?
폭풍에 갈가리 찢길 거야
"수집 장치 차폐"
'오류'라니 무슨 뜻이지?
"수동 도르래 장치로 전환"
어떻게 된 거죠? 왜 움직이질 않아요?
도와줘, 샤비에르
안 돼
조심해
이리 좀 와줘
여기 좀 부탁해
좀 볼게
그래, 깊이 들이쉬어
다들 아트리움에 모이잖아
- 하파에우 - 난 바빠
내가 발표할 게 있어서 그래
그래도 바빠
왜 안 도와주는데?
왜 안 도와주냐고?
전에는 내 도움을 필요로 한 적 없잖아
나를 때려눕히고 혼자서 여길 지었으면서
난 해야 할 일을 한 거야
모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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