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비디오를 참고로 보면서 씽크까지 맞췄습니다
즐감하시고,수정 자유 입니다
"노끈없는 세상은 혼돈이다" - R.스먼츠 -
-형,힘좀써봐 -쓰고 있어
-기울잖아 -너나 잘해
그옷 검정색 아니지?
-아냐 -회색이 섞인 싸구려군
아버지 장례식에 상복도 하나 못 챙기냐?
-검정이야 -회색이야
-검정! -회색!
-검정! -짜식,고집은
-좀 빨아 입어라 -남이야 뭘하든!
아버지,죄송해요!
-빨리 꺼내요 -수장한 셈칩시다
나 원....
마우스 헌트
스먼츠 노끈 회사
세계 최고의 공장뿐만 아니라 훨씬 중요한 것을 물려 주겠다
바로 노끈의 장래다
부친의 유언은
두 형제가 함께 이 노끈 공장을 운영하란 뜻이네
좋소,당장 팝시다
형,공장을 운영하라고 하셨다잖아
이런 고물을 운영해 봤자 돈이 되겠냐?
돈이 전부가 아냐
꼭 개털들이 그런 말을 하지
그만들 하게
또한 소지품도 남기노니
그 종류는 도자기 달걀
쿠바산 시가 반갑 그래,그래...
수집한 숟가락들
제길,엄청난 유산이군
숟가락이란다!이걸로 뭘 먹냐?
이걸 삶아 먹으란 말씀은 아닐테고
도자기 달걀이라니
내가 가질까,응? 아냐 너나 가져
그래,내가 가질게
혹시 부동산은 없수?
집이 한 채 있군
-집요? -노튼데일 5120번지
부친이 오래전에 빚대신 받은건데
그 집의 내력이 아주 요상하네
전주인이 다락에 갇힌 채 죽었지
잠깐,돈이 되겠소?
이 집을 담보로 5만 달라를 빌리셨더군
현재 시가는요?
5만 달러네
돈도 안되는 집과 고물 공장이라니
그중에 시가가 제일 낫군 너무하십니다,아버지
형,그래도 유언장은 다보고 가야지
이해하슈
난 시장과 약속이 있어서....
시장님,이쪽을 봐 주세요
심장병이 재선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요?
식사부터 좀 하세
시장님,여사님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추한 식당을 찾아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쌍둥이 공주님도 오셨군요
귀빈석입니다.살은 좀 빠지셨나요?
반쪽이 되셨는데요 뭘
-불어 아시죠? -그럼요
그럼 공주님들,안녕!
내겐 아버지의 노끈보다도 고위층의 끈이 필요해
모두들 정신 바짝 차려
밖으로 보이는 게 중요한 거야
아냐,내가 직접 갖다 줄게
오렌지 소스를 바른 오리요리랍니다
시장님건 저희집 특별요리인 초호화판 롱다리 바닷가재죠
맛있게 드십시요
선거 전날 시장님을 모신 소감이 어떤가요?
레슬리...레슬리라 불러도 되죠?
뭐가 씹히지?기가 막힌 아몬드군
요리는 변덕스런 요부같죠
이게 뭐야?바퀴벌레잖아!
반쪽은 어디 갔지?
아빠가 먹었어요!
여보,괜찮아요?
또 심장이!
스먼츠 노끈은 한물갔소
두 가닥을 꼬는건 구식이니
한 줄로 만드시오 그것도 질긴 나일론으로
-그건 노끈이 아니라 코드에요 -그렇소
노끈의 시대는 가고 코드의 시대가 왔소
젭코사는 수년간 이회사를 사려했지만 부친이 반대하셨소
당신은 현명하리라 믿소
우린 이회사를 인수해 최첨단으로 개조하고
당신에겐 중역직과 거액의 연봉을 주겠소
어떻소?
얘들아
어니 형
잠깐만
애비가 줄게 있다 우리집안의 가보다
끈이네요
단순한 끈이 아니라 노끈이다
내가 미국에 온 첫날 발견한 거란다
그걸 왜?
60년 동안 내주머니 속에 있던 거다
둘이 잘간직하고 노끈 가닥처럼 의지하며 살아라
싸우지들 말고
무슨 짓이냐?
-반으로 나누려고요 -안돼!
그대로 간직해라,영원히
그러죠
네가 먼저 50년 간 간직해
진통제나 드려
소문 들었다
약속해라
스먼츠 노끈사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어떤 대기업에도...너희가 운영해라
형제가,가족이...약속해
약속해요,아버지.
약속해요
판다구요
안돼요
뭐라구요?
노끈 없는 세상은 혼돈이다!
이제 노끈 사업은 한물 갔어!
노끈을 사랑한다고 했잖아
옛날엔 잘나가는 사업이었으니까
하지만 그사업도 이젠 내 몸매처럼 망가져 버렸다구!
난 신념을 지키면 기뻐할줄 알았는데
내게 공장을 살릴 멋진 계획이 있어
랄스,당신이 계획이나 세우는 동안
내 청춘은 다갔어 더는 못참아
겨우 중산층이 뭐야?쪽팔려!
에이프릴,가지마
내가 왜 나가?
성탄의 기쁨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세상이 변했습니다
맥크링클 시장님이 오늘 운명했습니다
간접 사인은 심장병이고 직접 사인은 음식이니
어니 식당은 책임을 져야겠죠
이런 장식은 주문한 적 없는데요
미안합니다
이 비극의 범인은 스먼츠입니다
-사장님,또TV에 떴네요 -뭐?
저게 무슨 뜻인지 알아?우린 망한거야!!
장식은 빼래요
괜히 헛수고만 했잖아.여물이나 먹지 그래?
어떤 촌놈이 내 요리에 퇴짜를 놨지?
-어니 형! -랄스?
요리사가 건강까지 책임을 져야 하다니
형만 비난받는건 불공평해 형이 뭘 어쨌다구
하지만 사회는 늘 희생양을 만들지
옛날 갈릴레오나 마녀사냥처럼 말이다
갈릴레오도 음식에 바퀴를 넣었어?
아냐,그식당은 내 집이고 전재산이었는데
바퀴 한마리 때문에 날리다니 공장만 판다면...
형을 내집에 데려가고 싶지만 나도 쫓겨났어
너도 참 안됐다
걱정마,일시적인 거야 에이프릴은 여고때부터 그랬어
저걸봐,거리에서 자잖아,처량해
명예퇴직 당했다,왜?
-형,어릴때 기억나? -아니
메리 크리스마스!
나도 한땐 잘나갔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거라구!
형,동전이야
동전?쪼잔하긴 배짱좀 키워라
집,마누라,돈,재주도없는 놈이 뭘 믿고 그러냐?
크리스마스잖아..
없는걸 원망 말고 가진 것에 감사해
집으로 오세요
엉망이군
아버지가 왜 이집 얘길 안했을까?
엄청 크네
내 이럴줄 알았어
아버지처럼 썰렁하고 으스스하잖아
-느껴져? -뭐가?
오싹해.아버지를 욕하지마
그래? 너 효자다
귀신이 됐으면 나와봐 노끈에 미친 영감아!
아버지,진심이 아니에요
형!형!
침대가 하나니까 동전으로 정하자
난 앞면
형?
-자? -깼어
시끄럽지 않아?
-아무소리도 안들려 -저 소리야,들어봐
위층에서 나
좀약이야
형
잠깐만,조용히해!봐,장난감이야
닥쳐
저위에서 소리가 나
쥐잖아
뭐?
쥐새끼라구!
신경꺼
뭐가 있긴 있어
조금만 더버텨
설계도야
날짜를 봐
1876년!
독립 백주년에 지은 집이면 돈이 돼
건축가의 사인같아
찰스 라일 라루
찰스 라일 라루?
역사학회
찰스 라일 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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