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82 lines.
너 누구야 이 씨발 새끼야
아, 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네가 누군지 난 관심 없어
어, 알려고 하지도 않을 거고
그냥 지금 네가 타고 있는
그 차만 나한테 넘겨
어차피 오늘 밤 안으로 나한테 잡힌다
그땐 늦어
후...
후...
하...
어?
아니, 저
기장님 계신가?
아...
비행 나가셨는데요?
어, 그래요?
아유, 저
아니, 월세가
한두 달도 아니고
3개월이 넘게 밀렸다니까? 어?
아이, 사람이
무슨 사정이 있으면 사정이 있다고 말을 하든가 그냥
전화도 안 받고
문자에 답도 없고, 참...
둘이 무슨 문제 있는 건 아니지?
아...
아, 내가 아가씨한테 할 얘기는 아닌데, 응?
저기, 안 계시니까 좀
대신 좀 전해 줘요, 어?
아유, 나도 아주 그냥 죽겠어! 응?
부탁해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 하...
죄송한데 결제가 안 되세요
아, 그럴 리가 없는데
한 번만 다시 해 보시겠어요?
안 되세요
아...
얼마라고 하셨죠?
어서 오십시오
원하시는 거래의 번호나 화면을 눌러 주십시오
찾으실 금액을 눌러 주십...
카드를 받으십시오
카드나 통장을 넣어 주십시오
하...
이따 봐
사랑한다
나도
"양포국제공항"
저
뭐 좀 물어볼게요
여 일하는 사람인데
알아요?
아...
2번 벨트 화물 내려요
몇 번 거예요?
아! 맞다
자기 주말 오프지?
우리 속초 가기로 했는데 가자, 어?
속초에 새로 클럽 생겼대
아 난 집에 일이 좀 있어서...
아, 일은 무슨 일?
맨날 답답하게 공항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스트레스 좀 풀자
미안해
다음엔 나도 데리고 가
치, 맨날 튕겨, 그렇지?
어디 놀러 나왔어?
나만 빼고 어딜?
팀장님! 저희가 팀장님 빼고 어딜 가요!
- 맞아요! - 어디 가는데?
클럽 완전 다 죽은 거예요, 그냥
- 다 죽었어, 아! - 김희주 씨
잠깐 나 좀 보고 가
아, 네
아까 낮에
자기 이모부란 사람이 찾아왔었어
교복 입은 자기 옛날 사진 보여 주면서
자기를 찾던데?
아는 사람이 여기 보안 유니폼 입고 일하는
자기를 봤다면서
그래서 뭐라고 하셨어요?
그런 사람 없다고 했지
자기가 얘기 안 한 거면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이모부는 맞아?
아니요
그럴 줄 알았어
인상이 좀 그렇더라고
누군데?
혹시 자기 사채 썼어?
아니요, 그런 거는 아니고...
말 좀 해라
그래야 도울 일 있으면 돕지
자긴 자기 얘기 너무 안 하더라
죄송해요
혹시라도
그 사람 다시 오게 되면
전 여기 없는 걸로 해 주세요
알았어
자기도 오가면서 조심해 안 마주치게
그리고
자기가 잘못한 거 아니면
도망치진 말고
그런 놈들한테서 도망 다니기 시작하면
평생 도망 다녀야 돼
네
고맙습니다, 팀장님
하, 아이, 너무들 하시네
아, 여기까지 찾아와서 이럴 일입니까, 이게?
통 연락이 안 되니까요
아이, 제가 언제 금성 돈 안 갚은 적 있어요?
1년째라던데?
정산 가서 얘기하시죠
지금 이대로 정산 들어가면
우리 직원들한테
다 털려요, 기장님
여기, 뭐
건강하시죠?
예?
농담이에요, 농담
아, 우리가 기장님을 왜요?
오래오래
같이 일해야 되는데
하...
이번에 또 뭡니까?
일 얘기 하기 전에
우리 기장님
담보부터 확인하고요
하...
어디야, 오빠
나 아직 방콕이야
어?
왜 아직 거기...
이따 얘기하고
너 지금 어디야?
집에 왔어?
어, 좀 전에
지금 당장 집에서 나가, 희주야
시간 없어, 빨리...
빨리 나가
너 옷이랑 사진이랑 다 챙겨서 아무 데나 좀 가 있어
사람들 거기로 갈 거야
네가 거기 있는 거 알면 안 돼
사람들?
- 누구? - 시간 없다니까, 빨리
나가서 다시 전화해
아이, 무슨 일인데 그래
여, 여보세요?
액자
아, 여권, 여권
야, 뭐야?
아, 빈집이라며?
- 아이씨 - 저기요
계십니까?
빨리 찾아봐
뭐야, 이거?
베란다 좀 나가 봐
아이씨
아무것도 없는데?
안에 봤어?
아이씨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씨
좀 찾아 봐 봐
아이, 좀 제대로 좀 봐 봐
뭘 찾아오라는 거야
잘 좀 찾아 봐 봐, 새끼야
아...
희주야, 어디야? 괜찮아?
나 버스 탔어
하...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 사람들은 또 뭐고?
별일 아니야, 걱정하지 마
이상한 사람들이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왔는데
이게 별일이 아니야?
얘기해 봐
무슨 일인데?
아이, 괜찮다니까, 진짜
별일 아니야, 걱정하지 마
카드도 정지 먹었고
월세도 3개월이나 밀렸다며
아침에 집주인 아줌마도 찾아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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