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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이제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ㅣ [바이트 씨스터즈] 10화 Bite Sisters EP 10
A Commentary by f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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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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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79 lines.

나는 언제부터 존재했지?

운명의 기복

그따위 꺼

수없이 닥쳐오다 지들도 지쳤는지

이제 난 건드리지도 않는다.

파도가 치지 않으니

시험당할 이도 없는

평온한 라이프.

그래서 난

대체 언제부터 존재했지?

이제 이런 인형 놀이도 좀 지겹네.

어때?

근데

조금

큰 거 같다?

저기 사장님!

이거 더 작은 사이즈 있어요?

있어요.

44반?

네!

아 네.

예쁘다.

맘에 들어.

응.

그만두면

죽인다면서?

네가 가서 죽일래 그럼?

그럴까?

왜? 뭐.

귀여운 것.

아 왜!

고작 백 년도 안 사는 인간 하나 가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귀엽지 안 귀엽니?

언니도 소싯적에 귀여운 짓 꽤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천 년이나 살고도 이 뻔한 짓의 결말을 몰라?

조언이라도 한 마디 해주길 기대하는 거야?

언니.

언니 인간일 때 그런 차

마셔본 적 없잖아.

난 언니가 인간들 흉내내고 싶어하는 줄 알았지?

귀엽게.

너 변태야?

왜 남의 사진을 마음대로 찍어?

한이나가 이거 가지고 또 사람 피라고 하디?

이제 그만 기다려.

뭔 상관?

너도 알잖아? 왜 그래 애처럼.

엄마가 누나한테도 말했어요?

우리 아빠 안 온다고?

딱 보면 알지.

그걸 들어야 아니?

살다 보면 이런 일 아무것도 아니야.

운 좋으면

이것보다 더 더럽고 치사한 일들이 일어나서

나중에 생각도 안 날 거야.

그냥 너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살면 돼.

알겠어?

알겠냐고?

그럼 라면 먹으러 갈래?

아무래도 그녀는

단순한 여행자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난 언니가 인간들 흉내내고 싶어하는 줄 알았지?

우리 냥이 왔어?

아는 고양이야?

아니

언니는 행동이 어쩜 그렇게 잽싸?

언니처럼 빠른 사람 처음 봤어.

사람 맞나 싶을 정도던데.

어 나 사람 아니야.

그럼 뭔데?

뱀파이어.

이왕이면 예쁘고 젊을 때 하지.

뭘 그렇게 늦게 했대?

이때가 제일 좋았거든.

그럼

우리도 한창이지 뭐.

그것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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