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나온다!
같이 가!
아기가 나와!
- 조심해! - 내가 아빠가 된다고!
- 코드 블루! - 딸이면 코드 핑크!
아기가 나와! 기다려, 엘리!
우리가 받을게!
엘리!
엘리, 어딨는 거야? 안 보여!
매니?
아기가 뱃속에서 한 번 찬 거라니까
아, 그렇구나
너 때문에 아빠가 얼마나 놀랐다고!
절벽에서 쿵쿵쿵 떨어질 뻔했어
아빠 바보 같지?
미안, 친구들! 뱃속에서 한 번 찬 거래!
- 널 차버리고 싶다! - 이번 주만 3번째야
쇼 끝났으니까 돌아가! 전원 해산!
누구도 뱃속에 아기가 들었네?
난 임신한 거 아니거든!
겉모습만 봐선 딱 임산부인데
매니, 들떠 있는 거 알아 나도 그런걸, 그렇지만 좀 심해
알았어, 알았다고! 디에고처럼 잔소리는
잠깐만 디에고는 어딨지?
내 발굽에 불붙었어! 불났다고!
너무 뜨거워서 깡충깡충 뛰잖아!
먼지나 드셔!
지금은? 이제 봐도 돼?
진정해 아기 놀라겠어
아기는 걱정 없어 철없는 아빠가 걱정이지
훔쳐보기 없기
짜잔! 우리 아기 놀이터야!
와!
정말 근사해!
매니
내가 만들었어 우리 가족이야
난 왜 없어?
- 우리한테 붙어 - 진짜 잘 어울리겠다!
고마워!
아직 완성된 건 아냐 여기저기 손봐야 해
아기 친화적인 놀이터를 만들었네
그렇게 거창할 건 없고 그냥 신경 좀 썼지
우리 아기가 자랄 곳이야
억지로 바꿔선 안 돼
난 바꿀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크니까!
애가 사춘기 되면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네
시드! 아무것도 건들지 마
애들 노는 곳이라고 너 애냐?
대답하지 마
디에고! 여기 있었네
보여줄 게 있어
알았어, 나중에 볼게
그래, 이따 봐
무슨 고민이 있나 봐
별거 아닐 거야
얘길 좀 해봐
남자들끼리는 고민 상담 따윈 안 해
어깨 한번 툭 치면 다 해결돼
바보 같아
여자 눈엔 그렇겠지만 남자들 세계가 그래
알았어, 갔다 올게
이봐
왜 때려?
그냥
실은
엘리가 너한테 고민 있는 거 같다고...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떠날 때가 된 거 같아
알았어, 엘리한텐 별거 아니라고 할게
별거 아니라니? 내 꼴 좀 봐
보모는 내 모습이 아니야
무슨 소리야?
가족 갖는 건 좋은 거고 너한텐 잘된 일이지만
그건 네 삶이지 나한텐 안 맞아
- 우리 아기 봐주기 싫은 거야? - 그런 뜻이 아니야
- 오해하지 마 - 알았어
그럼 모험이라도 찾아 떠나시든가
나랑 같이 따분하게 사는 것보단 낫겠지
임신한 건 엘리인데 왜 네가 더 날카로워?
매니, 가지 마 아무도 떠날 필요 없어
- 뭐래? - 남자들은 대화하면 안 돼
- 왜? 뭐라는데? - 떠나겠대
인생 최고의 시기잖아 우리 아기가 생긴다고!
아니, 쟤들 아기지
그렇지만 우린 한 팀이야 가족이라고
이제 매니한텐 자기 가족이 먼저야
받아들여, 각자의 길을 갈 때가 됐어
이제 우리 둘뿐이네
아니, 둘이 아니야
크래쉬랑 에디도 데려갈 거야?
크래쉬만?
에디만?
잘 있어, 시드
괜찮아 진정해, 진정하라고
난 친구 잘 사귀잖아 내 무리를 만들면 돼
패티 케이크, 패티 케이크 빵집 아저씨...
그래도 난 꽃미남이니까
여긴 또 뭐야?
누구 없어? 아무도 없어?
저기요?
불쌍한 녀석들 나도 버림받은 기분 알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내가 잘 키워줄게
됐다
됐어, 이제 다 왔어
여기 가만있어 동생 잘 보고 있어
엄마 금방 올 거야
엄마가 간다!
잡았다!
가만있으랬잖아!
정말 고마워!
못된 알, 나쁜 알!
엄마가 심장마비 걸릴 뻔했잖아
미안해, 아가야 많이 사랑해서 그래
인사하렴 매니 삼촌과 엘리 숙모
- 안녕! - 안녕하세요
우리 애들 소개할게 일돌이, 이순이, 삼돌이
뭐 하는 건진 몰라도 아주 나쁜 생각이야
우리 애들이 듣겠어
네 아이가 아니거든? 도로 갖다 놔
- 넌 부모 자격 없어 - 왜?
첫째, 남의 알을 훔쳤고
둘째, 하나는 프라이 될 뻔했잖아
진짜 부모가 애타게 찾고 있을 거야
지하 얼음 속에 있었어
나 아니었으면 얼어 죽었을 거야
왜 이러는진 알아
너도 가족이 생길 거야
좋은 여자 만날 거라고
남자한테 바라는 것 없고 냄새도 못 맡는...
매니 말은...
됐어, 갖다 놓으면 되잖아
너희끼리 잘해봐 난 혼자 살게, 외톨이로
온몸으로 고독을 느끼면서
얼음 속에서
영원히!
홀로 외로운 총각늘보로 늙어 죽지 뭐
- 또 오버하신다 - 그래!
- 시드, 기다려! - 내버려 둬! 저러다 멀쩡해져
시드의 유일한 장점이잖아
내가 왜 너희들을 갖다 놓아야 해? 난 애들을 좋아해
책임감 넘치고 다정하고 애도 잘 키워
안 그래?
알아줄 줄 알았어
울지 마! 울지 마
비 피할 곳을 찾을게
됐다
뽀송뽀송 닦아줄게
잘 모르겠다 너희 키우는 게 쉽지 않네
난 아직 멀었나 봐
엄마!
엄마!
내가 엄마가 됐어
엄마 어딨게?
여깄네
됐어, 씻으니까 예뻐
내가 잡을게!
그만해! 간지러워! 그만!
깨물면 못써!
미안해 괜찮아, 울지 마
왜 계속 우는 거야? 배고파서 그래?
맘마 먹고 싶어? 좋은 생각이 있어
자장자장, 지지리도 못생긴 짐승아
우리 아가들 먹일 우유를 조금 주렴
암컷인 줄 알았다고!
여긴 들어가면 안 돼 애들 놀이터거든
잠깐만, 너희도 애잖아!
아무것도 부수면 안 돼!
나무늘보가 놀이터를 열었어!
너흰 들어가면 안 돼!
그거 건드리지 마!
- 쟤들은 뭐야? - 상관없어요, 재밌잖아요!
- 살살 놀아! - 얘가 같이 안 놀아!
- 보고만 있을 거야? - 우리 애가 먼저 찜했어
- 아녜요! - 맞거든!
- 아녜요! - 맞아!
- 아녜요! - 거짓말하면 털에 불붙인다!
당신 제정신이야?
혼자 애 셋을 키우는데 불쌍하게 봐주면 안 돼?
살살!
그만해!
그러지 마, 그러지 마!
- 로널드! - 잘 날아가네
그만! 그만해!
안 돼!
- 버텨, 조니! - 노력 중이야!
쇠도 씹어먹을 나이인데 친구 하나쯤 못 먹을까!
내 발목 두꺼워?
발목? 발목이 어딨어?
로널드! 어디서 날아온 거야?
안 돼
착하지, 빨리 뱉어
당장 조니를 안 뱉으면
이젠 놀이터에서 못 놀아!
하나
둘...
셋까지 세게 만들지 마
나왔네, 멀쩡하네
- 얜 조니가 아냐 - 뭐라도 건졌잖아
매디슨!
- 자, 마저 토해내 -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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