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thers

The Truthers (Los creye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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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ers 2026 SPANISH NF WEB h264-EDITH
A Commentary by tedi
Retail NF | 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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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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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3, 2, 1, 출발!

내가 이겼다

또 붙어요

좋아

이번엔 내가 이길 거예요

"20년 후"

"딸, 전화 줘, 얘기 좀 하자"

"얘기 좀 하자"

선생님, 수업 시간에 폰 하시네요?

루트, 딸아, 전화 줘, 응?

알레한드로 우엘바 관련 최신 소식입니다

10월 23일 실종된 9살 소년이죠

미에레스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그룹들이

국가 헌병대와 협조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성과가 없습니다

당국은 누구라도 전화할 수 있는

특별 전화번호를 마련해…

알레한드로!

- 알레한드로! - 알레한드로!

완전히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번호는 984 555 67 04입니다

다른 소식입니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 고용률은…

"믿는 자들"

"엄마"

야, 괜찮아?

응, 괜찮아

뭐가 필요한지 알아

아니, 오늘 밤엔 안 나가

맘대로 하세요

- 짠! - 짠!

"엄마 루트, 제발"

"전화 줘, 중요한 일이야"

괜찮은 거야?

두 잔 더요

- 너 되게 좋아 보여 - 아냐

- 진짜야 - 미친

- 몇 시야? - 밖이 훤하니까…

- 모르겠어 - 내 말이

- 7시? 8시? -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

커피 마셔야겠어

'운 아메리카노 콘 레체 포르 파보르'

- 이렇게 말하면 돼? - 응

- 좋았어 - 젠장

- 뭐 좀 먹을래 - 응

- 무슨 일이에요? - 루트

네 엄마가…

- 근데요? - 네 엄마가 쓰러졌다

네? 뭐라고요?

어디서요?

엄마가 죽었어

마드리드행 817편 탑승객 여러분 마지막 탑승 안내입니다

탑승구로 와 주십시오

"긴급 실종"

매일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아직까지도요

분명 어딘가에 있어요 그 애를 보시면 제발…

아직 안 나타난 거면 뭐…

비극이에요 온 마을이 충격에 빠졌어요

매일 수색 작업을 하는데 희망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 고맙습니다 - 뭘요

어떻게 된 거예요?

강해져야 해

특히 내가

웬 국가 헌병대예요?

좋아요, 고마워요, 카를로스

두 분한텐 미안하지만

사고였다고는 해도 사건 경위를 기록해야 해서요

어떻게 된 거예요?

샤워 중에 미끄러졌어

술을 좀 드신 모양이에요

불가능해요

- 뭐라고요? - 아니에요

엄마는 술을 안 드셨어요

최근에 마셨다

마셨어

루트, 모친께서 자정 무렵에

욕실로 올라가 샤워를 하신 것 같아요

올라가 볼까요?

그러지

부친께선 다락방에 계셨는데

모친께서 너무 안 나온다고 생각하셨죠

불러도 대답이 없었어 근데 물소리는 들리더구나

문을 부수고 들어갔어

움직이지 않더구나

숨도 쉬지 않았고

모친께서 미끄러지면서

샤워 부스 유리에 부딪혀서 깨진 것 같아요

그렇게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서…

금방 숨을 거두신 거죠

미안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만지면 안 돼요

미안해요, 그냥…

엄마는 절대 문을 안 잠그셨어요

싫어하셨죠 나한테도 못 잠그게 하셨어요

내가 잠그면 불같이 화를 내셨다고요

꼭 다른 사람 얘기를 하는 것 같지 않아요?

루트

내가 아는 엄마가 아니에요

거의 2년 만에 온 거잖니

그사이에 변할 만도 하지

- 인내심을 가져야겠지 - 다른 수가 없잖아요

방금 부친께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서류 작업이며 일상적인 것들이 남아 있어요

잘 아시다시피

하지만 독극물 보고서를 받고

모든 게 정상인지 확인하는 대로

장례식이며 조문을 진행할 수 있게 시신을 돌려드릴 거예요

최대한 빨리 진행되면 좋겠네요

그사이에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 줘요

갑시다

마르틴, 필요하면 찾아오세요

- 다시 한번 고맙네 - 뭘요

- 좋은 오후 보내세요 - 자네도

"라 카사 아술"

필요한 거 있으면 나 찾아오고

아빠

어제 무슨 일 있었어요?

왜 그런 말을 하니?

엄마가 전화했거든요

그것도 여러 번

기분이 별로여서 안 받았어요

메시지도 남겼더라고요

뭐라고 하던?

얘기하고 싶다고요

말다툼을 좀 했다

왜요?

술 마시는 게 싫어서

그래서 욕실 문을 잠근 것 같아

내 잔소리 피해서 계속 마시려고

잔은 아래층에 있었어요

뭐?

술잔을 안 갖고 갔어요 아래층에 뒀던데요

까먹었겠지, 술에 취해서

그게 뭐가 중요하니?

중요해요, 아빠

엄마 전화를 안 받았잖아요 오늘 전화하려고 했어요

오늘 전화하려고 했는데…

루트, 전화로 얘기하는 거 싫어하는 거 안다

하지만 중요한 일이라서 전화나 문자를 하는 거야

걱정 마, 집에 빨리 오라고 들들 볶진 않을 테니까

비행기표가 비싸다는 것도 알고

네 아빠 일이야

지금은 네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야

다른 사람이 돼 버렸어

오래전부터

네가 걱정할까 봐 말 안 했을 뿐이지

근데…

미안

네 아빠 오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어

루트

네 아빠…

네 아빠가 무서워

온종일 다락방에 틀어박혀 지내

지금 설명할 순 없지만…

언젠가는 미친 짓을 할 것만 같아

제발 전화해 줘

사랑한다

"국가 헌병대 출입 금지"

아빠?

잘 잤니?

반숙을 좋아하는 거 맞지?

- 여기 있다 - 고마워요

다른 거 주랴? 주스라도?

아뇨, 배가 별로 안 고파요

오늘 뭐 도와드려요?

아니, 신경 쓰지 마

헌병대가 허락할 때까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가서 장을 봐도 되고

온실 일을 도와도 되고요

온실은 좀 방치해 뒀다

왜요?

바빴거든

은퇴했잖아요

은퇴하면 사람답게 살지 않기라도 한다니?

먹어

어젯밤에 네 엄마 목소리를 들었다

꿈에서요?

아니

네 휴대폰에서 들은 것 같은데

메시지를 남겼니?

아뇨, 예전에 남긴 음성 메시지였어요

정말?

왜요?

아빠를 뭐로 보고 거짓말하는 거 다 티 나

그 얘긴 하기 싫다고 눈치 주는 건 티 안 났어요?

엄마가 한 말을 왜 숨기려는 거니?

우리 사이 일이니까요

그래, 언제나처럼

두 사람 세계에 끼어들고 싶은 생각 없어

원수처럼 싸우다가도 내가 끼어들라치면

둘이 똘똘 뭉쳐서 내가 들어갈 틈이 없었지

그게 뭐 대수라고

그건 이제 다 끝났어

더는 비밀이 있어선 안 돼

네 엄마는 이제 없어, 알겠니?

네, 아빠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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