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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버디 " THE BODY
여보세요?
곧 가지
내차로 갈 거야
3시간 전에 왔어 운전 가능해
우리가 그쪽으로 가지
지루해 말고 기다리고 있어
제가 연락한건 아니에요
무슨 일인데?
확실치 않아요
- 베를린은 어땠어요? - 좋았어. 알아낸건?
차사고 당한 남자는 혼수상태예요
에바는요?
베를린에 계속하지
4년 동안 만난적 없잖아요
2년 반이야
베를린 가서 싸우고 오셨나요?
- 괜찮았어 - 표정이 별론데요?
잡담 그만하고 사건이나 말해
앙헬 토레스, 경추 골절 두개골 파손입니다
현재 안정상태지만 의식이 돌아올진 몰라요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하는데
도로위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 혈중 알콜은? - 없어요
겨우 흔적을 발견했는데 도망치고 있었어요
한밤중에 숲속을?
범죄 연구소의 직원인데
안치소말야?
네 야간 경비예요
토레스는 8시30분경 자리를 떴어요
보안철책을 넘어서 숲으로 뛰어갔죠
직원들 말로는 냉동실 경보가 울려
경비가 겁을 먹은 사례가 있답니다
경보가 울렸나?
토레스가 근무한 3년동안 한번도 울리지 않았습니다
단서라곤 전화 뿐입니다
사고직전에 경찰에 연락했어요
이유는 언급 않고 순찰차를 요구했어요
순찰중인 경관과 연결해줬는데
전화가 끊어지고 다시 받지 않았어요
- 어째서? - 저희도 몰라요
다른 사람이 건물에 있었나?
8시면 폐쇄되고 근무자는 토레스 하나예요
무슨 일인지 아무도 모르는군
질 나쁜 장난 때문에
겁먹고 도망쳤겠죠
시체가 사라졌어요
사라진 여성은 '마이카 빌라베르드'
사인은 심장마비고 부검 대기중이었습니다
사망 진단서에 서명한 사람은?
타피아 박사요
연락은 했습니다
회로가 끊어졌어요
한 대만 작동했죠
녹화는 중단했어요
경보는 없었지만 뭔가 관심을 끌었네요
회로가 끊어진 후 발생했다고 봅니다
5분간 자리를 비웠어요
다시 돌아옵니다
한 대만 작동중이었구요
왜죠?
실수거나 고의란 얘기지
아직 여기 있을까요?
모르겠어 일단 건물을 포위하지
숲도 포함시켜
노마 자네가 처리해
뭔가 경비를 도망가게 만들었어
시체가 살아난게 아니라면
누가 훔쳐간 거야
- 침입한 사람이 없어? - 없어
헌데 보안실은 확인을 못했어요
암호가 변경됐어요
과학팀이군요
- 자네가 얘기하지 - 네
시신의 정보는?
알렉스 울로아와 결혼, 파마테크의 임원
제약 연구소를 소유하고 있어요
유망한 과학 기술 회사의 대주주이기도 합니다
자녀는 없습니다
두 자매와 사업을 공유하고 있는데
'루나'와 '글로리아'이고
사업차 LA 갔다가 막 돌아왔어요
엄청난 권력이군
마이카 빌라베르데 프레이레
알렉스 울로아 마르코스를 죽을때 까지 사랑하겠는가?
싫어요
당신이랑 결혼하기 싫어
- 무슨 소리야? - 이렇겐 싫어
온 가족이 보고 있어!
마이카, 부탁이야
자기야!
물론 사랑하지!
저런 장난을 하고도 마이카는 박수를 받지
연하 신랑도 얻고
제가 받죠
여보세요?
안녕, 아빠
내일 전화하는게 좋겠어요
지금 침실에 있는데 혼자 있고 싶데요
충격받았어요
연구실에서 돌아와서 아내를 발견했거든요
심장마비였죠
엄마 드레스가 정말 어울렸어
마이카는 완벽했어
신부에게 키스하세요
오빠
오빠
아빠가 안부 전해달래
혼자 있게 해줄게
쉬고 싶어
- 여기서 뭐해? - 더 이상 못참겠어
- 전화를 하지 그랬어 - 아무도 못봤어
뭐 잘못됐어?
- 괜찮은 거야? - 응
- 모두 자길 위해서 했어 -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우리 둘은 자유야
- 뭘로 줄까? - 아무거나
뭐하고 있었어?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었어
- 뭘? - 무슨 생각해?
안 받아?
누군지 몰라 안부 전화가 끊이질 않아
귀찮아
이 시간에?
여보세요?
네, 접니다
괜찮아요 깨어 있었어요
내일 오후에 당신 동료와 말해보죠
무슨 말이오 사라지다니?
그건 불가능해
알겠소 고맙소
금방 가죠
- 뭔데? - 경찰이야
- 벌써 만났잖아? - 마이카가 사라졌데
뭐?
시체가 안치실에서 사라졌어
- 없어져? 어떻게? - 나도 몰라
- 죽은거 확실해? - 물론이지
확신하냐구?
확실히 내가 죽였어
누가 훔쳐간 거야
나도 경찰이 알려준 정보밖에 몰라
착오일 거야 곧 미안하다고 전화하겠지
- 가야 돼? - 응
가지마
당신을 의심해서 함정을 판거라면?
의심 받을 일 없어
안 가면 오히려 의심하지
이리와
조심해
통과하세요
나쁜 소식이라 죄송합니다
어려운 걸음 고맙습니다
어찌 된 영문이죠?
첫 번째 가설은...
누군가 시신을 가져간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하죠?
시신을 보관하는데 보안이 철저하지 않나요?
24시간 감시체제 입니다
야간 경비가 저희에게 알려줬죠
겁을 먹고 안치실을 도망쳤구요
겁을 먹어요?
시신이 사라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확실한건 없습니다
경비는 도망치다 차에 치였어요
현재 혼수상태 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나요?
반달리즘이나 장기밀매가 있습니다만
이미 제외했습니다
반달리즘은 흔적이 또렷하고
장기밀매는 하나만 훔치지 않습니다
주로 젊은 사체를 가져가죠
남은건 악마숭배나 교파의 소행뿐인데
안주인께서 교파는 아니잖아요
물론 아니죠
그럼 개인적인 원한으로...
아내분의 시신를 해하려고 했는지 모르죠
문제가 있던 사람은 없습니까?
마이카와 문제가 있던 사람은 없었어요
영향력이 있는 여자이고 자기 회사도 있습니다
생각나는 사람은요?
이런 일을 저지를 사람은 없어요
당신은요?
제가 뭘요?
당신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시체를 훔쳐가지 않았을까요?
적이 없는데 도무지 모르겠군요
당신이 아니라도 가족중에 있을지도 모르죠
- 마이카의 자매에게 물어보시죠 - 이미 했습니다
먼저 연락했다구요?
집으로 찾아갔지만 아는게 전혀 없더군요
변호사가...
글로리아 말이군요
이걸 주더군요
뭔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죠
선생님께 먼저 연락했는데
부재중이시더군요
그래서 휴대폰으로 연락드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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