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젊음은 화장실 휴지 같다.
항상 많아 보이지만
금새 없어진다.
23살 먹은 '찌질이'로서
여자들을 위해
이 정도는 밝혀둔다.
몇 명과는 키스를 했다.
몇 명과는 사랑도 했다.
몇 명은 중요 부분을 보기도 했다.
셀 수 없는 여자들과 키스를 했다.
벌거벗은 여자들을 많이 봤다.
어릴 때 궁금했던 건,
내 여자 친구는 항공 승무원일까?
아니면 수퍼 모델?
간호사라면 더 좋을텐데...
하지만, 자라면서 깨달았다.
모두 꿈이라는 걸...
지금까지,
의심의 여지 없이 난,
동정이다.
대우남 My Geeky Nerdy Buddies
좀 빌려도 될까?
그래, 가져 가.
내 것을 두고 와서...
고마워.
그 정도면 된 것 같은데.
내일 쓸 것도 미리 챙겨야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친구, '빈대'다.
우리 모두가 그와 같다면
지구 온난화 따위는 걱정 안해도 된다.
해수면도 올라가지 않을 테고
핵발전소도 필요 없다.
치약 좀 빌릴게.
안타깝게도 다 썼어.
다 썼다면서?
한국 드라마의 3가지 요소는
자동차 사고, 가족, 불치병이다.
이 '찌질이'의 3 요소는
채팅, '포르노', 그리고 멋져 보이기다.
이 녀석 이름은 이다.
별명은 '장님'. 이 녀석의 요소는
'컴퓨터', '휴대폰', '타블렛'이다.
자신의 감정을 모든 주파수를 통해 드러낸다.
그는 믿는다.
일단 고백을 하면 대답은 '네', 아니면 '아니오',
반반이라는 것. 꽤 공평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입을 닫고 있으면 그 확률은 0이 된다.
의 3가지 요소는
'아 아', '괜찮아', '대단한데' 다.
대만 사람의 3가지 요소는
'염병', '엿먹어', '뭐야'이다.
는 전형적인 대만 사람이다.
우린 그를 '고고 디'라 부른다.
여긴 우리 기숙사다.
'찌질이' 천지다.
젠장, 역겨워 죽겠구만.
이러면 내가 어떻게 사용해?
난 목욕하고 넌 이만 닦으면 되잖아.
신경 쓰지마.
뭐하냐?
넌 목욕하고, 난 볼 일 보는 데 뭐가?
끝을 내야지!
각기 다른 개성의 '찌질이'들이지만
우린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여자. 바로 이런 여자!
이런 여자들은 'E 여신'이다.
은 'E 컵'의 여신이다.
젠장. 너무 심했군!
이런 행동에도
우린 아직 모두 동정이다.
차가 없으니 여자 친구도 없다.
당근...해 본적도 없다.
차가 있다면 여자가 생기고
멋진 밤을 보낼 수 있을텐데...
이건 법칙이다. '섹스는 차와 함께'
부자들은 차, 집, 그리고 여자를 차지한다.
우리 같은 가난뱅이들은 학자금, 차, 집을 위해 대출을 받는다.
어떻게 상대가 되겠나?
그들과 같은 부자들은
우리 같은 '찌질이'들의 '공공의 적'이다.
아가씨, 문 좀 닫아요.
아가씨, 카메라 놓고 갔어요.
지금 무슨 말 하는 거예요?
알았어요. 난 갑니다.
내 카메라!
아저씨, 내 카메라 줘요.
어머나!
뭔 일이래?
'찌질이'가 여신을 만나면
심장은 미치게 뛴다.
여신의 머릿결 사이로 바람이 불어 온다.
모든 '찌질이'들에게는 나름의 여신이 있다.
내가 처음 을 봤을 때,
나의 영원한 여신임을 알았다.
가 쓴 '모범적인 여인들'이라는 책에는
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온다.
왕비였지만 엄청 못생겼었다.
얼굴은 검었고 가슴은 절벽이었다.
자, 이렇게 못생긴 사람을 묘사하는
알맞은 형용사 하나 말해봐라.
- '무시무시한' 입니다. - 좋아.
- '절벽' 입니다. - 좋아.
- '기괴한'입니다. - 좋아.
누가 코 고나?
수업시간에 감히 잠을 자?
너!
못생긴 사람들을 표현하는
형용사 하나 말해봐.
네. 잠깐만요.
'교수님 같은 사람'이요.
이 멍청한 녀석! 당장 나가.
지각이군!
할머니가 너무 아프셔서요.
가서 앉아.
감사합니다.
중요한 건 학식이다.
그녀는 왕의 왕비였다.
정말 못생겼었다.
중요한 건 학식이다.
이제 이 글을 이해하겠지?
지각이군!
할머니가 너무 아프셔서요.
가서 앉아.
감사합니다.
중요한 건 학식이다.
자 여러분. 영어를 잘 하려면
를 잘 알아야 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사느냐 죽느냐'
거기!
'브라'를 머리에 찬 학생!
따라 해봐.
일어나서 다시 한번 해봐.
'E컵이냐 아니냐' To E or not to E
'사느냐 죽느냐 (B컵이냐 아니냐)' To Be or not to Be
'E컵이냐 아니냐' To E or not to E
- 사느냐 (B컵이냐) Be - E컵이냐 E
- 사느냐 (B컵이냐) Be - E컵이냐 E
네 속엔 Be가 없냐?
당근 있죠.
그런데 엄마가 B는 좋은 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엄마가 말씀하신 B와
내가 말하는 Be는 다른 거야.
그 B는 외국인들에게만 욕이라고.
선생님.
난 펜이 많아.
하나는 아빠 것!
그건 어디에 있을까?
는 옆집에 살아.
의 오빠들은 옆집에 살지.
의 오빠들이 아빠의 펜을 가져갔구나.
아빠의 펜
내 펜은 어디있지?
요가 학원이 옆에 있다.
'찌질이'에겐 천국이 따로 없다.
우린 용돈을 모아 배우기 시작했다.
수없이 많은 미녀들...
저 가슴을 보라.
총살형
제발 눈을 가려 주세요.
해산!
수업이 끝났습니다.
'미디어과'의 영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영화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듭니다.
특별한 건 출연자들이 모두 아마추어지만
영화가 실감나다는 겁니다.
맞습니다.
우린 아마추어를 뽑아서
영화의 사실성을 강조하려했습니다.
그 육체파 배우가 멋지던데요...
그녀는...
국회의원입니다.
그 남자 배우는 사기꾼인가요?
파파라치입니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전 이 영화를 제 여신인 에게 바칩니다.
!
꽤 평범하군.
그녀와 같은 미녀에겐
와 같이 키 크고 잘 생고, 부자가 딱 어울려.
나 같은 녀석이 눈에나 들어오겠어?
솔직히 말해서
나와 의 다른 점이 뭘까?
가장 큰 다른 점은
아버지들이다.
이 분이 나의 아버지다.
난 외동 아들이고....
아버지는 글자를 모른다.
그는 모든 희망을 내게 걸었다.
아버지가 쓸 수 있는 글은 내 이름 석자다.
그의 이름 .
할머니가 아버지를 임신한 그날 밤
할머니는 황금 앵무새 꿈을 꾸셨다.
그래서 아버지 이름을 이라고 지으셨다.
하지만 할머니도 글자에 약하셨다.
내 아버지 이름이 이 되었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 희귀병에 걸리기도 하셨다.
의사는 유일한 약이 모유라고 했는데
다행히 옆집에 사는 과부가 마침 낙태를 했고
모유가 남아 돌았다.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