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빅 스카이' 지난 이야기
- 페이지는 뉴욕에 잘 도착했대요? - 잘 도착했어
자기를 의심한다고 생각했나 봐
내일 엄마가 오잖아
네 엄마는 우리가 말이나 타며 노는 줄 알지
실종자를 찾는다고 생각하진 않아
렌 불라 말로는 우리 보스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더군요
누가 훔쳐 간 물건이 있는데 돌려받고 싶어요
우리 앞에 놈들을 데려오면 보상은 두둑이 하겠습니다
목표물을 찾았어요
- 어디 있어요? - 캠핑 중이래요
늘 캠핑을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뭘 찾으면 되나요?
마크 우드먼이에요 실종된 배낭여행객이요
저 녀석 때문에 당신은 언젠가 망할 거야
사랑한다, 월터
갔어요
소리 안 지르네요?
당신들 정체를 모르잖아요
소리 지르면 어떻게 되겠어요?
좋을 거 없겠죠
엄마가 당신은 집에 갔다고 했거든요
엄마가 서니예요?
네
서니는 당신을 왜 여기에 숨긴 거예요?
사람들로부터 지키려고요
경찰도 포함해서요
그렇군요 비밀이 많네요
루크 돌에 맞을 뻔한 걸 내가 구해 줬어요
구해요?
내 남자 친구인데요?
당신한테 마음 떠났어요
벌써 다 정리했죠
다른 여자랑 놀아나고 있다고요
나쁜 놈이에요
그러니까
엄마의 캠프장을 훔쳐봐요?
훔쳐보는 게 아니에요
관찰하는 거지
새 붕대를 가져왔어요
다리 줄래요?
루크한테서 도망치다가 심하게 다쳤어요
내가 지켜 준다고 약속할게요
옛날에는 구더기를 써서 상처를 소독하고
괴사를 막았대요
나한테 구더기를 바르면 목숨 걸고…
항생제 연고예요 장난쳤어요
아플 거예요
난 좋은 사람인데 속이 좀 엉망이에요
그게 쌓여서
머리가 아파요
있잖아요
당신은 오랫동안
이 미친 캠핑 생존 리얼리티 쇼를 찍으며 살았나 본데
인생에 목표가 생기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비밀 임무 같은 그런 거요
임무 좋죠
그래요?
생각해 봤는데
캠프장에 가서 내 물건 좀 가져다줄래요?
그럼요 어렵지 않아요
빅 스카이
"고릴라 더위 맞이"
"폭탄 세일"
작아도 잘 나가는 녀석이에요
딸이 세발자전거를 타면서부터 갖고 싶어 했는데
이제 가르쳐 보려고요
- 아직 못 타요? - 네
- 엄마가 과보호해서요 - 알죠
허락보다는 용서받는 게 쉽겠더라고요
아시죠?
아빠와 딸만의 뭔가가 필요하달까요?
죄송한데 잠시만요
그럼요
이게 뭐냐고?
- 에밀리가 좋아하잖아 - 저기요, 잠시만요
- 당신은 글램핑에 데려가고 - 도움이 필요하세요?
난 오토바이를 사 주는 거지
당장 오토바이에서 내려요
- 내려요, 내리라고요 - 내릴게요, 알겠어요
- 왜 이래요 - 당장 내려요
- 오토바이에서 내려요! - 이거 놔
저게 뭐야
이봐요, 이봐!
-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했어요 - 여기 누가 좀 도와줘요!
멈춰!
"사유지 무단 침입 금지"
이봐!
보안관이다! 멈춰!
서둘러! 가자!
가자! 가!
이봐!
2, 5, Y
2, B, G, R 7, 2, 5, Y
걸렸어!
7, 2, 5, Y
좋아, 됐어
검사실로 보낼게요
- 네, 감사해요 - 천만에요
"검시관"
범죄 수사국 말로는 유기된 지 48시간 됐대
부패가 심해
죽고 나서 여기로 옮겨진 것 같아
"레인저"
등산로가 저쪽이지?
응, 네 생각은?
동물한테 끌려왔거나
머리를 다쳐서 길을 헤맨 게 아닐까?
아니면 여기가 시신 유기에 좋은 장소겠지
캐시, 난 이제 돌아가야 해요
새로 들어오는 투숙객이 있어서요
그래도 필요하면 불러요
정말 고마워요
네
머리에…
고마워요
밤새 같이 있었어?
시신을 두고 갈 순 없잖아
- 저 남자는 널 두고 갈 수 없고 - 그래
독수리가 아주 난리를 쳐놨네
그러게
어디 보자
이걸 봐
그게 뭐야?
- 이상해 - 그러게
이상하다니까 생각나는데 지난번에 산길을 지나다가
트럭이 고장 난 사람을 만났거든
은둔 테러리스트 느낌이었어
청백색 서버번 차량이었는데
뒷좌석에 뭔가를 방수포로 가려 놨더라고
뭐 같았는데?
모르겠어 근데 그 길은 사람이 안 다녀
그 사람은 뭔가 불안해 보였고
검시 보고서를 기다려 보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베이스캠프예요
어머나 정말 예쁘네요
- 고맙다, 코맥 - 뭘요
- 칼라, 만나서 반가워요 - 저도요
왜 그렇게 에이버리가 여길 칭찬했는지 알겠어요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듣자 하니 플라이 낚시 실력자라면서요
에이버리가 자랑이 심해요
남자가 자신감 넘치면 좋죠
서배너에게 가방을 맡기고
에이버리, 에밀리와 아침 먹고 싶으면
- 그렇게 해요 - 좋죠, 고맙습니다
- 좋은 시간 보내세요 - 고마워요
"서니 데이 여행"
내가 좋을 거랬죠
- 말을 봤어요 - 네
어릴 때 조랑말이 갖고 싶었는데 막대기 말을 받았어요
아빠가 절 쫓아다니며 그걸로 때리셨죠
돈노, 여기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자제해요
- 알겠어요? - 네
나쁘진 않… 알겠어요
토냐죠?
네, 여기는
- 제 남편, 돈노예요 - 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저희가 늦게 합류해서 고생하셨겠어요
문제없어요
빈 텐트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다행이네요
말을 타고 싶어요 백마로요
얼마든지요
이름은 '간달프'로 하겠어요
이름은 이미 있지만 그렇게 부르세요
사람들이랑 아침 드실래요? 가방은 저한테 주세요
- 배고프던 참인데 감사해요 - 내 가방이에요
갖고 계셔도 되고요
내 캠핑 도구는 손대지 마요
잘 알겠습니다
이제 가서 아침 식사 하세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우리가 후발대도 받았어요?
요금을 두 배로 냈거든
외박해서 없는 사람한테 물어볼 수는 없잖니
캐시랑 같이 있었어요
실종된 배낭여행객을 찾았는데 죽었더라고요
맙소사 어쩌다가?
저도 잘은 몰라요
너는 어쩌다가 캐시를 도운 거야?
- 부탁받았으니까요 - 조심해
그렇게 예쁜 여자한테는
이용당하기 십상이거든
이용당해도 좋아요
코맥 반스 난 네 엄마야
네가 상처받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캐시, 캐시라
도주 차량 차주는 샘 딜라드로 등록돼 있었어요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아요
저 혼자서도 괜찮아요
어느 불량배가 재미로 훔치려던 거겠죠
이런 경범죄 때문에 월차를 날리시게요?
당연하죠 왠 줄 알아요?
그 불량배가 드라이버로 사람을 찔렀거든요
가중 폭행은 중범죄예요
알겠습니다
저는 트럭을 찾아볼 테니 매니저를 구워삶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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