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61 lines.
1장 과거의 흔적
교도소 - 레비비아
솔직히 말해서
드디어 당신을 만나게 되어 흥분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헌터
등신들아, 뭐 하냐 제대로 붙어
때려눕혀!
죽여, 바라바!
두 배로 줄게 머리 박살 내 저거 개새끼야
안됐지만 너 체포될 동안 난 사라져야겠다
미안하지만 감옥 가긴 싫어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바라바
2장 증오심
잘 돌아왔어, 형
테이프 1 구멍 난 머리
좆같은 년!
죽여버릴 거야!
진짜야 아무 말도 안 했어
그냥 확인차 경찰서로 날 데려간 거야
비디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개 같은 년!
감방에서 7년을 보낸 후 어제 나왔어
4m밖에 안 되는 시궁창 같은 곳이었어
7년 동안 이날만 기다렸어
동생과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
그것만 생각했어
그런데 이걸 찾았어
동생이 이 짓을 하고 있더군
난 아무것도 안 했어
이제 알겠어
나 같은 놈이 다시 시작하는 건 불가능해
그놈들 어디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
어디서 만나는지 알아야겠어
난 관여 안 해 너도 봤잖아
나도 죽을 뻔한 거
이제 어떻게 해줄까?
내가 아는 건 그놈들이 사람을 죽이고
그걸 녹화해서 어떤 사람한테 판다는 거야
그놈들이 누구야? 그 쓰레기들 이름 다 말해
그리고 그놈 있는 곳도 알아야겠다
마놀로라고 있는데 루돌프 발렌티노라고 불려
카테나라는 놈은
영상은 별로 안 찍어
폐차장을 소유하고 무기를 보관하는 보베는
시체들을 없애
그리고 파리올리노!
어린애들을 죽이는 그 빌어먹을 놈!
파리올리노가
바로 이 건물에서 스파치오를 만나
마지막으로 카네라는 놈은
피해자들을 따라다녀
친지나 가족이 있는지 보는 거야
3장 헌터
솔직히 조금 놀랍군요
왜죠?
좀 별다른 줄 알았거든요
들어오세요
나도 좀 다를 거로 생각했소?
아뇨, 생각대로군요
어수선한 점 사과드립니다
방문객이 별로 없어요
계속 별명을 쓰는 게 좋겠습니까?
네, 몽구스60 님 그게 좋겠네요
이번 물건은 뭐야?
그게 다야? 장난하냐?
진정해 이번엔 애가 둘이야
그래, 사는 새끼들이 애는 두 배로 쳐주더라
인상이 좋으니 다들 내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아
다 좋은데 나 속일 생각 말고 내 말에 잘 따라라
영상 4개 가져오라고 하면
4개를 가져와 이 덜떨어진 새끼야
아니면 다음번 영상에 네가 들어있을 거야
그만 꺼져
도망칠 생각 마
멀리 못 가서 내 손에 죽어
내가 어딜 가겠어?
놈들에게 발견되면 날 죽일 텐데
이미 죽은 목숨이야
누군가와 이런 얘기를 나눈 건 처음입니다
직접 만나는 데 동의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당신이 수사관이라고 여러 번 생각했어요
그러다 당신은 가짜가 아니고
나와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내가 왜 나를 노출하는 모험을 하려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당신은 여전히 낯선 사람이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가짜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아세요?
처음 영상을 보여줬을 때의 당신의 대답 때문이었어요
컬렉션을 다 공개하기 전에 보여드렸던 영상요
당신은 역겨워하면서도 더 보여달라 요청했죠
그런 폭력적인 영상에는 긍정 반응이 나올 수 없어요
영상이 흥분된다는 따위의 헛소릴 했다면
당신이 가짜라는 걸 알았을 겁니다
이게 우리의 소소한 공통점입니다
위장의 뒤틀림
목구멍에 걸린 듯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이상한 뒷맛과 함께 남는 낯선 느낌
영상을 볼 때의 그런 불편한 느낌과 아드레날린
그런 것들 때문에 당신과 내가 특별하다는 겁니다
물론 당신은 나처럼 '진화'되지는 않았지만
나도 3년 전 처음엔 당신 같았어요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테이프 34 심장
이 테이프에는 삶의 끝이 담겨 있어요
이 테이프들에는
그들이 죽기 직전에 겪는
고통, 황량함, 외로움이 찍혀있죠
이런 영상을 그들의 가족이 본다면
아마 미쳐버릴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과 괴로움 속에 죽어가는
불쌍한 모습을 본다면 말이에요
저는 거기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낍니다
놀랍죠?
어느 영상부터 시작할까요?
어떤 삶부터 보고 싶죠?
첫 번째는
당신이 3년 전에 보여줬던 거로 하죠
탁월한 선택이군요
이 만남이 우리 둘의 삶을 바꿔놓을 것 같아요
무슨 짓을 한 거야?
빌어먹을 날 풀어줘!
풀어줘, 이년아 빌어먹을!
얻다 대고 소리치는 거야 이 쓰레기 새끼야
내가 널 잊은 줄 알았어?
그땐 다른 새낄 죽였지만 이제 네 차례야, 이 개새끼야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복수를 안 하기로 했어
너 같은 쓰레기한텐 복수도 아까워
하지만 동생이 여기에 남겨둔 걸 보니
이젠 모든 게 걷잡을 수 없다
잠깐, 바라바, 제발
그러고 싶지 않았어 내가 등신이라는 걸 알아
대가를 치르게 해줄 게
니놈들 다!
동생을 죽이고 싶어?
감옥생활 하더니 미쳤군
돌았어
날 미치게 만든 건 네 놈들이야
난 그냥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켜서
쓰레기 인생을 청산하려 했는데
네 덕에 다시 시궁창행이 됐어
출소해 보니 너희는 이런 개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고
너희 개새끼들을 내 동생이 관리하고 있다니
제발 진정해, 바라바 우리 돈 많이 벌어
원한다면 같이 일해도 돼!
우리와 함께 일하자
내가 너한테 한 짓은 잊어버리고
상황 파악이 안 되냐
넌 네 놈이 지금 저지르는 짓 때문에 죽는 거야
제발, 진정해
진짜로 우리 돈 많이 벌어
그 영상 찍을 때 나한테 뭐랬어?
돈 두 배로 줄 테니 머리 박살 내라고?
바라바, 제발 진정해 큰돈을 벌고 있다니까
정말로 큰돈을...
'두 배로 줄 테니 머리를 박살 내!'
'두 배로 줄 테니 머리를 박살 내!'
'두 배로 줄 테니 머리를 박살 내라고!'
무슨 생각하지?
아무도 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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