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sub2smi by HAKOBO
드디어 전쟁은 끝났다
카멜롯의 위대한 왕 아서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왕국을 건립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이제 그도 결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신임 받던 말래건트 공작은...
오래 전부터 아서왕을 시기해 왔으며...
이제 아서왕과 다투고...
증오를 간직한 채 카멜롯을 떠났다
그리하여 왕국은 전리품에 눈먼 말래건트 추종자와...
아서왕에게 계속 충성하는 자들로...
또 다시 분열되었다
평화나 정의, 기사도 따윈...
관심도 없는 떠돌이 란슬롯이 있었다
어려운 시기였고...
사람들은 어떻게든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그리고 란슬롯은 항상 칼 솜씨가 좋았다
좋아요! 칼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요?
어떻게?
혼자만 칼을 가지지면 돼요
쉽죠
박수 쳐주세요! 잘 싸웠어요!
잘 했어요!
돈은 승자가 가지는 법! 모두 승자의 몫이요!
도전자 한 분만 더 받겠소
누구든 평생의 한번은 아주 강력하고...
빠르고 두려움 없는 상대를 만나게 되는 법이죠
그를 기다리는 동안 나와 연습하는 게 어때요?
내일 또 해가 뜨듯이...
나보다 나은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여기 있을 수도 있고...
오늘일 수도 있고...
당신일 수도 있죠
강해 보이는군요
잘 싸워요?
붙어보면 알 거요
해봐요, 마크 다치게만 하지 말아요
이름이 마크요?
그렇소
난 란슬롯이오
준비됐어요?
됐소
날 죽일 것 까진 없잖소
칼은 꽉 잡았어요?
그런 건 걱정마쇼!
조언 좀 할까요?
뭔데요?
칼을 떨어뜨리지 말아요
당신 칼이죠?
박수 주세요!
어떻게 한 거요?
어떻게 했어요?
속임수?
아뇨, 싸우는 방법이죠
나도 될까요?
가르쳐 줘요
적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적을 잘 관찰해야 돼요
할 수 있어요
싸울 때마다, 기회의 순간을 알고 기다릴 줄 알아야 되구요
할 수 있어요
죽음을 두려워해서도 안돼요
카멜롯의 전설
문 닫아! 문 닫아!
태워버려!
모두 타죽겠어!
물을 가져와!
저들이 갈 때까지 기다려요
그러다간 다 죽고 말아!
말래건트
어젯밤...
이 마을 남자들이 경계선을 넘어와...
내 부하 셋을 죽였다
그 보복으로...
너희 마을을 불지른 것이다
이 지역은 너무 오랫동안 무법천지로 방치되었다
지금부터는...
내가 곧...
법이다!
아씨
알았어요. 금방 끝나요
한 마을이 또 공격을 받아 전소되었습니다
내 대신 해
고마워
또 말래건트 짓인가요?
마을사람들이 도망쳐서 이 곳으로 왔습니다
- 돌봐주고 있나요? - 아씨를 먼저 뵙겠답니다
아니, 됐어요
먼길 오느라 고생이 많았겠어요
갈 곳이 없었습니다
모든 걸 태워버렸습니다. 우리가 경계선을 침범했다는 겁니다
저흰 그럴 용기도 없는 걸요
알아요. 모두 거짓이죠
우리가 항복하길 바라는 거예요
항복하지 마세요
싸우겠어요 마지막 한 명까지 싸울 겁니다
걱정 말아요 나도 호락호락하진 않아요
제이콥
이 분들께 물과 음식을 좀 드리세요
조금 쉰 후에...
여러분 마을과 리오네스를 위해 같이 기도해요
하나님의 은총이 있으시길...
당신께도
이제 가보세요
이번 주에 벌써 3번이나 접경지역을 공격했습니다
세상을 모두 파괴하고 묘지 주인이라도 되려나봐요
조약에 서명하길 원하는 거죠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그의 적수가 없다고 보나보죠
선친께서 살아만 계셨어도...
말래건트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강제로라도 뺏을 겁니다
아저씨...
말씀 좀 해보세요
내 생각은 알지 않니?
알 것 같긴 해요
- 말래건트에게 답을 주셔야죠 - 그럴 게요
오늘 결정하겠어요
가세요
아저씨는 남으세요
일이 너무 빨리 닥치는 것 같아요
네 마음을 아는데는 얼마나 걸리느냐?
제 마음을 알아요
결혼해서 리오네스에서 살고 싶어요
하지만 모든 걸 가질 순 없겠죠
그러나, 아가야...
카멜롯의 왕에게 청혼을 받는 건...
그래요
맞아요, 그렇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어요
그렇게 하겠어요
청혼을 승낙하는 거냐?
아서왕과 결혼하겠어요
잘했다
갓 태어난 너를 받았을 때도 기뻤는데...
결혼식을 보게 되면 더욱 큰 기쁨을 맛보게 될 거야
불쌍한 아서
지참금이라곤 위기에 처한 땅덩어리뿐이니...
하지만 그를 사랑할 거예요
그래야지
사랑 없는 결혼은 하지 않아요
아서는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지도 않고...
눈빛은 너무도 부드러워요
그런 분은 처음 봐요
어떻게 딴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어요?
정지!
복병일지도 모른다 숲을 뒤져라!
각자 제 위치로! 사방을 경계하라!
마차를 보호하라!
대열을 지켜라!
기다려!
공격!
뒤를 쫓아라!
이제 괜찮아요
도망치는군요
멈춰!
조심해!
뛰어내려야 돼!
엘리스, 어서!
뛴 다음 굴러!
페트로넬라, 빨리!
뛰어야 해!
어서!
도망쳐! 놈들은 날 쫓아올 거야!
밑으로 숨었을 것이다
멀리 못 갔을 거야
저기다!
움직이지 말아요
넌 뭐야?
상관없잖아?
죽여버려!
왜 그래요?
세명이었소
숨도 쉬지마, 너!
칼 버려!
좋아
너 다음에 내가 여자를 가져도 되겠지?
여자를 원한 거야?
물론이지
이만큼 예쁜 여자를 본 적 있어?
글쎄
싫단 소린 하지마
부드러운 피부에...
달콤한 입술...
젊고 잘 빠진 몸매
명령을 따라야 돼
누가 알겠어?
데리고 가야 돼
내가 잡고 있어 줄께
금방 해치우면 돼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그럴 리 없어
여자도 원해
뭘 하고 있지?
직접 봐
여자 눈을 똑바로 보고 그녀가 뭘 줄 건지 봐
안녕, 이쁜이
예쁘군
나한테 뭘 줄 거지?
갑시다
왜 목숨을 걸고 날 도와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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