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실화 바탕
1978년 칠레
제발 그만해!
그만!
날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 공산당 놈하고 같이?
빌어먹을 년
안 돼!
애는 보내줘! 상관없잖아!
우리 아들...
나쁜 놈아, 애는 보내줘!
후아니토
걱정 마
괜찮아, 걱정 마
괜찮아, 아들
괜찮아, 아들 엄마 쳐다봐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이는 보내줘
안 돼
후아니토, 가만히 있어 반항하면 안 돼, 아들
시키는 대로 해
잘 잡아
- 그거 뭐예요? - 안 돼
안 돼
- 꽉 잡아 - 반항하지 마
제대로 잡아!
후아니토
엄마 봐
우리 아들, 엄마를 봐
가만히 있어, 아들
내가 못 잡을 줄 알았나? 멍청하기는
우리 아들
내 아들
그러지 마
- 아빠 - 후아니토
- 아빠 - 후아니토, 안 돼!
제발
안 돼! 애한테 그러지 마!
안 돼!
안 돼!
- 데려와 - 안 돼!
사랑하는 아들
꽉 붙들고 밀어!
그렇지
더 세게!
세게 밀어!
후아니토
- 딸은 내가 덮쳐주마 - 안 돼
후아니토
네 동생 잘 보살펴줘
2011년 칠레
카밀라
동생아
왜 그래?
다들 금방 오겠다
들어와
잠깐 기다려 벨 누르지 그랬어?
눌렀지 전화도 했는데 꺼져있더라
이상하네
- 안녕 - 안녕
- 훌리아야 - 막달레나야
사촌이야
얼른 내려가자 안드레아 화내겠다
그러게
언니
왔어?
안녕?
그래
- 일찍 왔나봐? - 아주 일찍 왔지
카미, 다 챙겨왔어?
- 응, 왜? - 너 잘 잊어버리잖아
겨우 이틀인데 뭐
- 크림은? - 무슨 크림?
쟤 선크림 안 바르면 밖에 못 나가잖아
너 그거 싫어했잖아
- 옛날 노랜데 기억나겠니? - 얘가 좋아해
- 가사 다 알아 - 난 몰라
노래들이 나랑 안 맞아
위험하잖아! 얘!
너 그러다 떨어져 빨리 들어와
아주 밖으로 나가지 그러니?
왜 그래?
어딘지 기억이 안 나서 식당 들어가서 물어보려고
되게 허접하네
너희들은 안 나올 거야?
알았어, 같이 가줄게
글로리아 바
실례할게요
아구스티나스라는 데 아세요?
여행 중인가 보네?
거긴 여자들끼리만 가면 안 되는데
왜 그래?
왜 그러시는 거죠?
우리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
어째서죠?
여기 방식이 아니니까
곧장 가
5분 정도 가면 나올 거야
알았어요, 고마워요
- 가자 - 고마워요
- 안녕 - 안녕
어디서 왔어요?
산티아고에서 넌 이 동네 살아?
네
이리 와 봐
선물 줄게
받아
손가락에 끼워봐
그게 친구가 돼 줄 거야
안녕, 반가워
이름이 뭐니?
요야
안녕
- 안녕 - 혹시 여기서
요야라는 예쁜 여자애 못 봤니?
여기 있었구나!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혼자 뭐 하고 있을까?
아냐, 너 가져
이것도 줄게
인형도 친구가 생기는 거야
고맙습니다
왜 혼자 있어? 어디 살아?
아빠가 저기에서 일해요
얘
조심해야 해
여기 공도 조심히 갖고 놀아
잘 가
이런 사랑스러운 면이 있었네?
내가 사랑스러움 자체잖아
- 저런 인형은 어디서 났어? - 남자친구가 준 거야
귀엽지?
뭐...
여성분들이 갈 만한 곳이 아니에요
- 그렇더라고요 - 분위기 험악하던데요
그래도 걱정할 건 없어요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여러분 같은 여성분들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거예요
우리 같다는 게 뭐죠?
아름다운신 분들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 페드로요 - 페드로
저희가 좀 늦었어요
그만 가봐야겠네요
그래요, 알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 왔다는 게 중요하죠
- 고맙습니다 - 여자분들이라서는 아니고요
- 재밌네 - 행선지가 어디세요?
가까워요 아구스티나스
그게 어디래요?
가족이신가요?
네, 제가 구스타보 조카예요
방해 그만하고 가볼게요 일 생기면 연락하세요
- 네 - 여기 경찰은 우리뿐이에요
제 번호 드리죠 종이 있으세요?
아뇨, 없어요
괜찮아요 무슨 일 있겠어요?
이렇게 하죠
누가 팔에 뭘 적는 거 오랜만이네요
자, 됐어요
그래요
고마워요
- 그만 갈게요 - 네
전화할 일 없길...
뭐야?
- 뭐가? - 시치미 떼네
사랑의 경찰아저씨?
차에 타기나 해
저기요
구스타보가 누구예요?
돈 많은 남자인데 몇 년 동안 안 보여
소토
여자들하고 시시덕거리지 마
- 갈까? - 네
온통 초록색이네
진짜 크다
멋진걸?
- 진짜 예쁘다 - 그러게
변한 게 없네
마지막으로 여기 온 게 언제였어?
몰라 한 3, 4년 전인가?
그땐 카미는 안 왔었지
맞아, 남자랑 왔었는데 산티아고로 돌아가서 차였다지
미안, 농담이야
제발, 안 돼 그만!
제발 하지 말아요!
본격적으로 쉬자!
쉬자고!
- 뭐야 - 압수
전화기 좀 그만 만져
이런 건 치우고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카미, 이리 와 봐
왜?
그냥
마침 휴지가 있어서 말이지
립스틱 좀 지우려고
- 왜? - 그냥
너 위해서 그러는 거야
- 제발 이러지 좀 마 - 뭐가?
그게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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