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n Sync

Love in Sync (공감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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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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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n Sync S01E03 1080p DSNP H265-MiR SDH
A Commentary by MiR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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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l
Published on: 2026-07-17
Downloads: 18
Hearing Impaired: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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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173 lines.

하율아, 시간 없어

얼른 씻고 아빠가 걸어 놓은 옷…

을…

얌전히 입을 리가 없지, 응

그래, 좋아

왕관만이라도 벗자

싫어, 왕관을 써야 공주지

지금 네 모습은 딱 공주가 아닌

광대거든?

아, 그럼 드레스라도 벗든지

누가 이러고 유치원에 가?

- 내가 - 아, 너 이러고 가면

사람들한테 아빠 욕먹어

내가 욕먹는 건 아니잖아

뭐야? 앞집에 누가 이사 오나?

몇 년째 비워져 있더니

어우,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아우, 괜찮은…

그쪽은…

그쪽이 여기 왜…

아가씨

이건 어디에 둘까?

어…

설마

앞집?

아빠, 뭐 해? 늦었어

'아빠'?

아니, 넓은 서울에서 왜 하필 우리 동네

아, 왜 하필 우리 앞집이냐고 사람 불편하게

'아빠'?

아이, 뭔 상관이야, 오해하든 말든

뭐? 아빠?

유부남이면서 그렇게 감쪽같이 싱글인 척…

한 적은 없지

그치?

지안 씨, 괜찮아요?

나 봐요, 내 두 눈 봐요

좋아요

지금부터 내가 하는 것만 따라 해요, 알았죠?

뭐예요? 아저씨가 뭐, 유지안 변호사예요?

아니요, 상담사인데요

아, 박스가 왜 이렇게 안 뜯겨?

어머

이, 있었어?

오늘 병원 가는 날 아니야?

몸이 안 좋아서 미뤘어요

근데 무슨 일이세요?

아, 아…

없는 틈에 청소나 좀 해 줄까 하고

여기 신경 쓰지 말아 달라고 했을 텐데요

아유, 돈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그럴 수가 있나

대충이라도 치워 줄 테니까

얼른 일해요, 일

내가 방이며 작업실이며 죄다 뒤졌는데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먹었는지 완전 깨끗해

소주병은커녕 그 비슷한 사이다 병도 안 보여

그래요?

다행이네요

그러니까 삼촌도 마음 놔

그 고생을 하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아, 설마 또 그놈의 술병이 도지기야 하겠어?

아무리 키운 정 없어도 그래도 애 엄마인데

애 생각해서라도 참겠지

예,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앞으로도 가끔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선생님 협회에서 우편이 왔는데요

협회에서요?

올 게 없는데

설마 징계위에 회부된 거예요? 아니…

아니, 선생님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사 첫날부터 보일러 고장이야?

아, 이씨

돌겠네, 진짜

아휴, 아, 추워

이사는 잘했으려나?

아, 무슨 상관이야

괜찮아요? 어디 아파요?

추, 추워요

너무너무 추워요

예?

우선 우리 집으로 가요

따뜻한 차예요, 좀 마셔요

그러니까

이사하면서 가스도, 전기도

하나도 이전 안 한 거예요?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바빠서 깜빡했어요

요즘 스케줄 없지 않나?

대외적으론 그렇지만 대내적으론 아니거든요?

하차당하고

사기당하고

수모당하고

혹시 내 마음이 들려요?

네?

아니, 난 분명 말한 게 아니라 속으로만 생각한 거 같은데

자꾸 내 마음을 아니까

아니, 실은 나도…

아빠, 나 배고파

하율이 일어났어?

뭘 그렇게 봐?

왜, 예쁜 언니 처음 봐?

아줌마

이모

자, 맛있는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그거 먹고 괜찮겠어요?

12살 이후 6시 넘어서 탄수화물 먹어 본 적 없어요

먹는 거보다 굶는 게 더 익숙하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먹어요

추울 땐 속이라도 든든해야 되는데

그럼 우리라도 맛있게 먹을까?

응, 아빠

그 정도야?

나 맛있는 카레 먹고 싶단 말이야

맛있는 카레!

아, 이 맛이라는 게

낯설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거든

자꾸 맛하고도 안면을 트다 보면

맛없는 게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아아앙!

아…

어떻게, 언니…

아니, 이모가

카레에 마법이라도 부려 줘?

잘 먹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요리를 잘해요?

아무도 날 위해 만들어 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나라도 해 주고 싶어서?

물론 먹진 못하지만

늦을 줄 알았는데 작업이 빨리 끝났네

오늘 앞집으로 이사 왔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기사님 오기 전까지 몸 좀 녹이라고

안녕하세요

차은환

어떻게 된 거야?

지안 씨

미안한데

이제 돌아가 줄래요?

네?

- 아직 우유도 다… - 그냥

그냥 그만 가 달라고요

알았어요, 갈게요

가면 되잖아

뭐야? 들어오라 할 땐 언제고

아, 기분 나빠, 씨…

유지안이 왜

어떻게 우리 집에 있어?

말했잖아

우연히 앞집으로 이사 왔다고

우연?

악연이겠지

내일 당장 다시 이사 가라고 해

- 누나 - 아, 아니다

우리가 가자, 그게 더 빠르겠다

설마

쟤를 매일 보며 살라는 거 아니지?

TV에서 잠깐 봐도 숨이 막히는데?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미치겠는데?

아직도 그렇게 원망스러워?

넌 아니야?

그냥 사고였어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런 사고

알아, 아는데

그 사고로 우리가 모든 걸 다 잃었잖아

쟤만 아니었으면 그 사고만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까지는…

내 불행이

전부 쟤 때문인 것 같아 억울해 미치겠다고!

나 때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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