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플라이
'제프 골드블럼'
'지나 데이비스'
'존 게츠'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제가 하는 일이요?
세상과 인간 생활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죠
어느 정도로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죠
이렇게 엿듣는 사람이
많은 데서 구체적으로 말하라고요?
그럼 어디요?
제 연구실로 가시죠
카푸치노를 대접하죠
커피 머신이 있거든요
싸구려 플라스틱 기계가 아니라
커피 전문점에서 쓰는 그런 기계요
데이트 경험이 많지 않으시군요
- 아시네요? - 네
실수하시는 겁니다 얘기 좀 해요
죄송해요, 인터뷰가 3개나 남았어요
그 사람들도 세상을 바꾼대요?
그렇대요
거짓말하는 거예요
난 아니지만
어디 아프세요?
아뇨... 네
술이 약하신가 봐요
항상 이런 건 아닌데
멀미가 있어요, 어려서 자전거 탈 때부터요
난 차가 싫어요
천천히 몰까요?
아뇨, 좌회전하세요 다 왔어요
여기예요?
그래요 안은 깨끗해요
들어가시죠
여기 오는 게 아니었어요
이미 늦었어요
너무 많은 걸 봤어요 살아선 못 나가요
뭘 봤단 거예요?
저것들
공중 전화 박스군요
귀엽네요
멋있는 쥬크 박스도 갖고 계시겠네요
저거 맞죠?
아뇨
이건
저 기계들의 최초 모형이에요
작동은 되지만 형편없죠
전송기라고 불러요
이걸로 조종하고요
대단하네요
전화 박스로는 뭘 하죠?
전송기요
좋아요 뭔가가 있어야 되는데
혹시 당신만이 갖고 있는
소지품이 있으면 잠깐 빌릴 수 있어요?
옷이나 보석 같은?
농담하세요?
진담이에요
좋아요, 드리죠
보석은 안 해요
좋네요
브런들, 세드
'암호: 음성 확인 중'
'음성 일치' '전송 시작'
스타킹 잘 보세요
분석:
어때요?
대단해요
전자레인지네요 시계라도 넣었으면
큰일 날 뻔했군요
끝까지 보셔야죠 보세요
'전송 성공'
전송이라고요?
이리 오세요
세상에
홀로그램인가요?
- 제 스타킹은요? - 저거예요
집어 보세요
이해가 안돼요
어떻게 된 거죠?
이해는 됐지만 인정 못하는 거겠죠
한쪽 전송기에서 다른 쪽 전송기로
스타킹이 전송된 거예요
분해됐다가 다시 합쳐진 거죠
말하자면요
세상을 바꿀 만 하죠?
믿을 수가 없어요
말도 안돼요
왜 숨겨 두고 있죠?
앉으세요
어떻게 이런 걸 혼자?
혼자가 아녜요
기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진 않죠
난 시스템 관리자고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한테
부족한 부분을 문의해서 조립하니까요
무슨 프로젝트인진 아무도 몰라요
연구비는요? 바톡 연구소가 지원하나요?
많은 돈이 아니라 큰 간섭은 없어요
어쨌든 소유권은 그 쪽에 있으니까요
보고 했나요?
준비되면요
잠깐만요
뭐죠?
정확히 인용하려고요
인용이요? 안돼요
사적인 얘기였지 기사는 안돼요
무슨 말씀이죠? 전 기자예요
- 안돼요 - 아시잖아요
보여주는 게 아니었는데 미안해요
전 '파티클 잡지'에서 취재 나온 기자고
이거야말로 대단한 기사거리예요
절대 안돼요 테이프 이리주세요
- 어서요 - 싫어요
기사는 안돼요
기사거리로 얘기한 거 아녜요
- 어쨌든 하셨어요 - 물론 그렇지만
- 그럼요 - 잠깐만요
이리 와요 스타킹은요?
기념으로 간직하세요
사람들한테 부족한 부분을 문의해서 조립하니까요
무슨 프로젝트인진 아무도 몰라요
연구비는 바톡 연구소가 지원하나요?
많은 돈이 아니라 큰 간섭은 없어요
어쨌든 소유권은 그쪽에 있으니까요
이거예요
어때요?
농담한 거야
뭐라고요? 사기친 거라고
나이트 클럽에서 써먹는 수법이지
- 속은 거야 - 잠깐만요
- 그렇게... - 점심이나 하지
그렇지 않아요 제가 직접 봤다고요
네?
그래
들여보내
당신이 인상적이었나 보군
무슨 말이에요?
그 마술사가 당신을 따라왔대
'파티클 잡지' 편집장 보렌스입니다
- 세드 브런들입니다 - 알고 있습니다
난 나가봐야 하니까 여기서 얘기 나눠요
뭘 사라지게 하려면 말씀하세요
부 편집장이 요새 건수를 못 올리고 있어요
벌써 말했어요?
엎질러진 물이에요
테이프엔 관심이 없는 모양이죠?
사기꾼이래요
대단하군
'옴니' 사람들 생각은 어떤지 볼까요?
아뇨, 베로니카
주문을 하나 알려 주러 왔어요
그래요?
치즈버거
너무 오랫동안 혼자 일했어요
누구한테든 내 연구 이야기를 하고 싶었죠
하지만 이 얘기가 기사화 되면
난 끝이에요
연구소가 날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아직 준비 안됐어요
작동은 잘 되던데요
중요한 게 빠졌어요
그래요?
네
뭐죠?
무생물 전송만 가능해요
생명체를 전송하면 어떻게 되죠?
먹고 얘기합시다
이것보다 심하려고요
잘 납득이 가질 않네요
전 세상에 이 일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요, 하지만
지금은 아녜요 얼마나 알고 있죠?
당신을 긴장시킬 만큼
책을 써 보는 건 어때요?
잡지 기사 말고요
내 연구를 자세히 관찰하는 거예요
난 사생활 같은 건 없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배경도 조사하고 과정 전체를 다루는 거죠
'인류 최고의 발명품에 대한 완전한 기록'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전송의 새로운 개념을 정의한 책'
그리고 내 자신을 직접
전송시키는 걸로 마무리 짓는 거예요
그게 아직 미흡하지만
기다려 줄 수 있죠?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근처에 들렀다가 좀 씻으려고 왔어
힘든 하루였어
어떻게 들어왔죠?
열쇠, 기억 안 나?
당신이 줬었잖아
자물쇠를 바꿔야 했는데
안 바꿀 줄 알았어
왜냐하면 무의식적으로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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