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유럽에서 14,526명의 참전병을 실은 '퀸메리'호 돌아오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선 '퀸메리'호가
 
사상 최대의 인원을 싣고 뉴욕항으로 입항하고 있습니다
 
15,000명에 달하는 미국군을 실은
 
83,000톤급 영국선이 맨하탄의 타워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승리를 쟁취한 자랑스런 군인들입니다
 
그들은 국가의 부름에
 
자신의 일과 가족, 연인을 떠나
 
수많은 전쟁터에서 나찌의 침략에 맞서 싸웠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받은 군인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국가가 지원할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보낸 입영통지서는
 
잃어버린 것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하나의 도전을 받았고 그들 역시 승리할 것입니다
 
귀국을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 행진곡에 맞춰 춤을 춥시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어
 
정말 상처주기 싫지만
 
더 이상은 기다릴 자신이 없어
 
기다린다고 말했던 거 알아
 
정말 그럴려고 노력했지만
 
우리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길어졌잖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자기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사랑한다고 말했었지만, 그땐 너무 어렸고
 
이제 내 삶을 살아야 돼
 
자기가 언제 돌아올지 누가 알겠어?
 
이렇게 떠나지만 미워하지 말아 줘
 
전쟁이 끝나면 우린 다시 친구로 만날 수 있을 거야
 
몸조심해
 
기도하고 있을게
 
로즈마리가...
 
1945년 6월 28일, 아발론 항
 
졸업 댄스 파티의 밤
 
톰 칼드웰의 캐딜락이네
 
내 차는 거지군
 
누구랑 같이 올까?
 
린다 부스야. 믿겨져?
 
린다 부스랑?
 
- 난 조지 와이스랑 올 줄 알았는데 - 얘기 못 들었어?
 
조지가 공군에 입대했다는 건 들었는데
 
잠깐... 조지는 그럴 수 없을 텐데
 
깨졌어
 
저것 좀 봐
 
덩치 큰 낡은 배에 불과해
 
차에 맘이 흔들리면 안돼
 
물론 자기가 더 소중하지
 
수고해주신 밴드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멋졌어, 친구들
 
프랑스 상공 어딘가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은
 
글렌 밀러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하지만 그는 훌륭한 음악을 유산으로 남겼고
 
오늘 밤 이곳에 모인 젊고 멋진 분들, 해외에서도 오신 분들을 위해
 
그의 음악 중 한 곡을 신청하려 합니다
 
저기 봐. 팻 킹슬리야
 
- 태평양에서 근무했었는데 귀국했나봐? - 그래서?
 
우리 할 일이나 하자
 
지금은 안돼. 너무 이르잖아
 
여긴 너무 지겹잖아. 나중에 다시 오자
 
이봐! 내 여자에게 손대지 말라구
 
저 드럼치는 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아내가 'LITTLE BROWN JUG'를 치면
 
집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이 친구를 응원하면서 모두 스윙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저 자식 뭐야?
 
지미 터너야, 이곳을 관리하지
 
여기서 뭐하는데? 눈으로 청소하나?
 
아니? 하지만 지하에 매트리스 깔고 잔다는 건 들었어
 
대성할 인물이네
 
- 너무 아름다워 - 맘에 든다면 사주지
 
오, 로이
 
왜? 누가 아빠한테 말할까봐?
 
그냥 내가 질투나서 그러는 거야
 
무슨 뜻이야?
 
그래도 우리 아버지가 자기 아빠보다 재산 많아
 
한 잔 할래?
 
정말 자기는 무드잡는 방법을 잘 알아
 
미스터 로맨스라 불러 줘
 
케익 한 조각만 주세요
 
- 혹시 팻 보셨어요? - 아뇨
 
물이 멋지네
 
수영을 해야 하는데
 
- 옷 다 벗고 - 로이?
 
농담이야. 수영하기 싫어
 
너만 있으면 돼
 
이리와 봐
 
이러지 마
 
남자분들이 분말을 코로 흡입하는 동안
 
왜 여자분들은 다과 테이블 눈치만 보고 있습니까?
 
드십시오
 
로이
 
로이?
 
새침떼기처럼 굴지 말고
 
새해 전날 결혼하는 건 어때?
 
그건 다른 문제야. 혼자 결정할 수 없어
 
- 누가 보면 어쩌지? - 드레스 벗을 것도 아닌데 뭐
 
정말 아름다워
 
네 거지같은 군인 친구들 중 한 명이 봤다면
 
다시 해외로 도망가고 싶겠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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