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FLIGHT OF THE PHOENIX 피닉스
저 수송기는 뭐죠?
글쎄 물자 보급도 아니고
로드니, 어디 가요?
짐 꾸리러! 여긴 끝났어
아마코 19호 유정 몽골 내륙
사전에 알고 있었죠?
- 뭘 말이오? - 유정 폐쇄요!
본사에서 결정한 거요
- 말이 틀리잖아요 - 석유를 못 찾았잖소!
'프랭크 타운스', 맞죠?
- 켈리 존슨예요 - 반갑소
여기 책임자죠
언제 떠나죠?
유정 봉하고 장비 싣는 즉시!
이럴 순 없어요!
사전 통보도 없이!
방금 했잖소
당신 악명은 익히 들었지만
설마 했었죠
석유 못 찾은 게 내 탓은 아니잖소
아직 몰라요!
윗분들 생각은 다르더군
10불 내놔 빨간 머리 맞잖아
이런 일이 즐겁나 보죠?
켈리랬죠?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기왕이면 제대로 해야잖소
짐 챙겨서 비행기에 타요
북경 도착하면 당신은 해고요
그럼!
- 고맙군요 - AJ! 후딱 끝내자구
잘 했군
세상 오합지졸들 다 모였어요
- 도와줘요? - 필요없수다
- 달라붙어 다시 싣자고 - 꼭 일을 저질러요!
환상의 팀이야
- 잠깐만 - 뭐해?
징크스예요 이걸 써야 추락 안 해요
그런 소리 마 재수 옴붙어
- 그 반대예요 - 앉아
- 수다는 나중에! - 나도 밀쳐보시지?
당신이 로드니군
쿠웨이트에서 얘기 들었지
그 유정도 폐쇄됐지, 아마?
해고된 사람한테 좀 심하네요
쓰레기 뒤처리가 심히 짜증나서리!
그쯤 해둬
안전한 여행되길!
저걸 그냥!
동료들이랑 뒤에 앉는 게 낫잖겠나?
물론
서둘러, 리델
너무 좋아하지마 다시 따올 테니까
- 다 탔어요 - 한 명 남았잖아
아뇨 머릿수 셌어요
걸어가라고 해요
- 북경까지 태워줄래요? - 꿈 깨셔
저 친구 누군지 알아요?
사연 길어요
올라타! AJ, 시동 걸어
그러죠
이륙 준비 끝났슴다
점검목록을 쭉 훑을 건데 괜찮겠슴까?
아무렴 시작하게나
그럼, 점검 들어가겠슴다
안전벨트?
거시기 위로 단단히 묶였어
확인!
창문과 해치?
도둑 들진 않겠어 걱정 뚝!
- 워터 인젝션? - 내 물총만큼 멀쩡해
확인!
자이로스코프?
팽팽, 잘 돌아가 이 몸처럼!
마지막으로 카우 플랩?
황소는 저리 가라야
- 수호신한테 키스해 - 분부대로!
- 좌측 이상무 - 우측 이상무
가자구
왼쪽에 아들놈 가졌을 때 떠났어요
첫 부자 상봉이라 설레겠군
그 심정 모를 거예요
사진 보여줄까?
와이프야 내 삶의 전부!
돌아가면 식당 열거야
새미와 샌드라의 살사 레스토랑
어때? 괜찮지?
- 어디서 봤지? 낯이 익거든 - 처음 봤잖아
아냐
이제 알겠네!
모래 폭풍이에요 어쩔까요?
수호신한테 키스나 다시 해
지금 돌아가면 시간을 너무 뺏겨
고도 높여서 타넘자구
분당 700피트 올려
대장 말씀이니!
맙소사
뭐야?
- 안테나 날아갔어요 - 젠장할!
- 사람들 진정시킬게요 - 그래
승객 아줌씨들!
대충 감 잡았겠지만 난기류로 좀 흔들리니까
안전벨트 바짝 조여매고 바지에 실수하는 일 없도록!
무슨 소리였지?
돌풍에 안테나가 뜯겨나갔어
무전 안테나?
그럼 위성방송 안테나겠어? 이상!
이봐요 이봐요!
- 폭풍 타넘어요? - 문 닫고 자리로 돌아가!
- 비행기가 무거워요! - 해결해!
- 계속 높아져요 - 돌아나가자구
항로 바꿔, 정서 180도 시속 2백마일
항로 변경
비행기가 무거워서 소용없어요
거의 나왔어
좋아
하나님 맙소사!
안 되겠어
가장 가까운 공항 찾아봐
루가인데 서쪽 3백마일예요
최대 속도로!
루가 관제탑 여긴 873브라보
현 위치 북위 40도 9분
동경 84도 42분
바퀴 내릴게
- 지금요? - 최악에 대비해야지
메이데이! 메이데이!
- 누구든 응답해! - 사람들 준비시켜
주목! 기상 악화로 비상착륙 할거니까
안전벨트 꽉 잡아매고
신을 믿는다면 빨리 기도해요
맙소사!
AJ!
제발!
빌어먹을! 맙소사!
괜찮아?
다들 무사해?
AJ!
AJ!
- 난 괜찮아요 - 괜찮소?
다쳤어요?
- 의사가 있어요 - 어디 있지?
여기요
불 났어요!
- 나가면 안 돼! - 숨을 못 쉬겠어요
지금 나가면 죽어! 모랫바람에 살점이 뜯겨나가
전부 앉아있어!
추락 전에 구조신호 보냈어요?
무전교신이 먹통이었소
구조대를 보내겠죠?
- 폭풍이 멈추면 - 우리 위치를 알까요?
레이더 장치가 구식이라 몰라
돌겠군!
사막에 떨어졌군요
재급유 하러 나타나지 않으면
추락한 걸 알아 챌거야
다들 꼼짝 말고 앉아 있어 산소 아끼고
캡틴?
애쓴 거 알아요
다른 조종사였으면 전부 죽었을 거예요
고마워요
네, 고마워요
완전 모래시계 신세네
이런 오지에선 신호 안 잡혀요
시도는 해봐야지
될지도 몰라
샌님이 미쳐가누만
뭘 웃어? 이건 네 탓이야!
어째서요?
징크스 어쩌고 떠벌리더니
- 네 말이 씨가 됐잖아 - 그만해요!
내가 말했죠?
오합지졸들!
추모사는 누가?
캡틴?
딴 사람 시켜요
무슨 말을? 일면식도 없는데!
용서를 구해요
너도 저승길 떠나고 싶냐?
조심해
- 사연이 뭐죠? - 엘리엇요?
어느 날 나타났어요
몽골사막 한가운데서?
회사 그만두고 배낭여행하는데
비행기 안 와서 발이 묶였고
그 뒤로 함께 지냈죠
괜찮네
이게 다예요
물은 충분해 아껴 마시면
한 달은 충분히 버티겠어
저렇게 설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빈둥대면서 불평은!
- 주방장! - 네?
식량은 어때?
낭보라면 죄다 깡통이라
수분이 충분하단 거고
비보라면 복숭아 깡통뿐이란 거죠
2, 3일은 더 벌어주겠군
신나 죽겠네!
어떤 상황이죠?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