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nant

Revenant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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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12 disney kor
A Commentary by hiu2y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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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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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161 lines.

이 프로그램에는 자살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청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다섯 가지 중 마지막 물건

우리가

우리가 찾지 말아야 할 물건을 찾은 거 같아요

산영 씨를 찾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며칠이라도 입원하시는 게…

병원에서도 괜찮다잖아

카페도 걱정되고

커피 머신이 얼마짜리인데

어머니, 먼저 들어가세요 여긴 제가 치우고 들어갈게요

아, 아니야

너 얼른 들어가 내일 출근도 해야 되잖아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제가 치울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어머니, 괜찮으세요?

엄마

엄마

돌아왔어

어?

엄마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젠 다 끝났어

이제

다 괜찮아질 거야

집에도 없으면 어떡하죠?

갈 만한 데를 다 찾아 봐야죠

왜요?

뭐가 잘못됐나요?

그림자가 돌아왔어요

산영아, 너 괜찮아?

병원도 안 가고 어디 다녀온 건데?

볼일이 좀 있었어

세미야

- (세미) 응? - (산영) 너도 고생 많았어

시간도 늦었으니까 일단 들어가 봐

엄마, 잠깐만

어, 괜찮으세요?

산영 씨

저예요, 구산영

근데 아까 나한테 한 말은 뭐예요?

시신을 찾지 말라고 한 거

전화를 끊고 나서

그리고 깜빡

기억이 사라졌다가 돌아왔는데

그림자가 돌아와 있었어요

교수님도 보이시죠?

보여요

그럼 이제 다 끝난 거죠?

그쵸?

받아

이게 뭐예요?

그 시신에서 발견된 거야

뭐가 보이니?

아니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건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었어요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왜

그림자가 돌아온 걸까요?

모르겠어요

교수님

그럼 이것까지 마무리해 주세요

그럼 모든 게 다 끝나겠죠

부탁드릴게요

태워다 주셔서 감사해요

연락드릴게요, 교수님

가자, 엄마

교수님이 그랬잖아요

악귀는 왼손을 쓴다고

근데 아까 구산영 오른손으로 받았어요

정말 악귀가 사라진 게 맞을까요?

여보세요?

할머님이 돌아가셨다

자살이야

병실에서 뛰어내리셨어

예?

안녕하세요 서울청 강수대 이홍새 형사입니다

혹시 여기 담당 형사가 누구시죠?

어디 계십니까?

아저씨가 그러신 거예요?

그래, 내가 그랬다

내가 문을 열어 줬어

해상아, 왜 그래?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얼마나 독하고 차가운 사람인데 이렇게 갈 리가 없어요

귀신이 돼서라도 여기 어딘가에 남아 있을 거예요

해상아

너네 할머니는 죽었어

왜!

적어도 한마디는 남겼어야죠

나한테

우리한테 잘못했다고

우릴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할머니 그늘에서 벗어나서 아저씨 인생을 살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우진이 일을 말씀드렸었던 건데

왜 그러셨어요?

아저씨는 할머니 같은 사람 아니잖아요

사람을 죽인 죄책감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셨어요

수사를 좀 더 해 봐야 알겠지만

일반적인 자살로 보이진 않아요

변사자는 뛰어내리기 직전 손목 억제대를 하고 있었어요

누군가가 자살을 돕거나 방조한 거죠

용의자가 있는 건가요?

자살하기 직전에 손님들이 와 있었대요

중현캐피탈 부사장과 젊은 여자요

부사장은 병실을 바로 빠져나갔는데

그 여자는 자살하기 직전까지 병실에 남아 있었다네요

뭐, 일단 뭐라도 단서가 나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그리고 문춘 선배님 잘 보내 줘서 고맙습니다

아, 예

시신

국과수로 이송되는군요

부검을 한다고 하더군요

형사들은 이 사건을 단순 자살로 보고 있지 않아요

할머님이 자살할 때 구산영이 병실에 있었어요

자살 방조죄건 살인죄건 구산영이 다 뒤집어쓸 거예요

모두 악귀 때문입니다

그 다섯 개의 물건

그걸 마무리 지어야겠어요

아직 끝나지 않은 거죠?

악귀는 날 이용해서 자신의 시신을

옥비녀의 마지막 조각을 찾게 만들었어요

뭔가

뭔가 우리가 놓친 비밀이 있는 거예요

엄마, 일어났어?

밥 먹자

왜 그래?

아직도 많이 아파?

그럴 때일수록 밥을 잘 챙겨 먹어야 돼

그래야 약도 먹고 그러지

다 식었다

어디 있어? 우리 사진들

엄마, 우리

다시 시작하자

그동안 힘들었던 거 다 잊어버리고

여태 못 가 본 곳 가 보고

못 해 본 거 해 보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자

그때 찍은 사진들로 다시 채워 넣자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음, 나 진지하게

미술 공부 시작해 볼까 봐

내가 진짜 제대로 공부해서

어, 엄청 유명한 화가 되면은

내가 우리 엄마

호강시켜 줄게

좋지?

달 그림 그리려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고 일단 밥 먹자

엄마 나 열심히 하잖아, 응?

내가 진짜 예전처럼 구질구질하게 안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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