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넷플릭스 시리즈"
"MK 노블 호텔"
(한준) 바쁘니까 30분 안에 끝내지
(비서) 네, 도착하시는 대로 바로 시작하실 수 있게
준비해 뒀습니다
(비서) 도착하셨습니다
면접 시작하시죠
정통 호텔맨 출신이시네요?
(면접자1) 네
MK 노블 호텔에 공채로 입사 후
20년 동안 영업직, 관리직에서 두루 일해 왔습니다
우리 호텔도 평사원 출신의 총지배인이 나올 때가 됐죠
(면접자1) 대표님의 배려로
외국계 호텔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호텔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서비스 품질 지수 1위를 석권할 수 있었습니다
(TV 속 면접자1) 물론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준) 명궁이 밝고 법령이 맑은 것이
상승운이 강하네
관골의 적색 기운이라…
씁, 가서 10년 전 일 결자해지하고 다시 오라고 해
자기 잘못을 뒤집어씌우고 부당 해고를 해?
10년 전
(민경) 상무님 일을 대신해
직원을 부당 해고 한 일 있으신가요?
아, 그, 그건…
아, 그때 책임질 사람이 필요해서…
(민경) 다음
(TV 속 면접자2) 저의 호텔 경영 철학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입니다
단순히 여행 중 머무는…
(한준) 팀원도 배려할 줄 알고 능력도 나무랄 데가 없는데
귓부리가 뾰족하고 뒤로 젖혀진 서이라…
충동 조절이 안 되네 주머니 뒤집어 보라고 해
주머니요?
주머니 좀 보여 주시겠어요?
치료받는 중이고 비싼 건 훔치지 않습니다
다음!
(민경) 호텔 경영은 처음이신데
우리 호텔에 특별히 지원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면접자3) 예 전 늘 새로운 도전을 해 왔습니다
전 두려움을 모르죠
(한준) 눈썹이 거칠고 산만한데
눈 깜빡임이 잦고 음양 눈으로 곁눈질이라…
딱 봐도 사기꾼 관상이네
호텔 다 말아먹겠어
(면접자3) 먼저 호텔리어들을 전부 로봇으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민경) 다음!
(민경) 오케이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호텔에 지원한 동기는…
공부할 관상이 아닌데
프랑스 박사 과정이라…
(한준) 이 대표, 불어 할 줄 알지?
아버지 이름이 뭔지 물어봐
아버지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권태곤…
'권태곤'?
"매칭"
(한준) 딱 봐도 아빠랑 아들인데, 뭐
(면접자4) 아이씨, 난 몰라 아, 망했어
(주원) 야 정상이 없어, 정상이
(민경) 스티븐? 현재 싱가포르 호텔에서 근무 중인데
우리 MK 노블 호텔에 지원한 동기가 뭡니까?
싱가포르도 좋지만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스티븐) 제가 한국에서 느낀
좋은 인상들을
(TV 속 스티븐) 제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직접 전해 주고 싶습니다
저 이상한 기운은 뭐지?
내가 직접 가 봐야겠어
(민경) 어머
면접 중인 거 안 보여?
이게 무슨 짓이야!
(민경) 제가 힘들게 모신 분입니다 예의를 좀 갖춰 주세요
아니, 갑자기 무슨 일로…
(한준) 보인다, 보여
죽은 원귀의 목소리가
이 안에 가득하구나
쉬!
쉬!
원통하다, 원통해
망자의 울음소리가 구슬프구나
구슬프구나
구슬프구나
구슬프구나
쉬!
쉬!
- '왓 더'… - (한준) 쉬!
이놈이 아니라
너구나
- (민경) 예? - (주원) 응?
(한준) 지금 제주 지사장 자리가 문제야?
이 새끼 자르고 저 자리부터 다시 뽑아
(주원) 뭐?
이 무당 나부랭이 주제에 이 새끼가 어디서 진짜…
(한준) 네가 죽였어
너 때문에 죽은 거라고
정직원 시켜 준다는 핑계로
성희롱에, 성추행에
집 앞까지 찾아가서 괴롭히고
뭐? '딸 같아서'?
'딸 같아서'?
근데 왜 오빠라고 부르래! 이런 미친…
말 안 들으니 왕따까지 시키고 말 한마디 없이 해고를 해?
이런 썩어 문드러질 놈이…
얼마 전 자살한 여비서의 원혼이 이놈한테 붙어 있어
이놈 당장 자르고 기사 터지기 전에 사과문부터 올려
호텔 이미지 바닥 치기 전에
당장 끌어내
(주원) 놔! 이거 안 놔? 나 고주원이야!
놔, 야!
저, 저 무당 말을 믿어?
야! 야! 야! 야!
(스티븐) 당신 누구입니까?
(한준) 나
용해동 명물
(한준) 박수무당 남 도사
(여자1) 언제 와?
아유, 개운해
아이, 기분 좋아
바지
(한준) 하, 내 너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품을 들여야만 했던가
이탈리아에 직접 가서 사이즈를 재고
옷이 만들어지는 1년 동안
단 1kg의 체중 증가도 허용하지 않는
뼈를 깎는 노력을…
좋아, 음
아, 섹시해
(한준) 야, 일어나 오픈 준비해야지!
(한준) 빨리 일어나!
빨리 일어나!
(한준) 이놈의 계집애가…
어떻게 냄새가 문밖으로 새냐, 너는 정말로
일어나라고, 씨
야! 10분 안에 안 일어나면 수철이한테 문짝 뜯으라고 한다?
(한준) 어유, 커피 향 좋아
나단, 나 커피 한 잔 주고 오픈하자
(나단) 네, 사장님
음
사장님, 커피 나왔습니다
(한준) 생큐
음
(여자2) 우와, 어떡해
(한준) 이놈의 인기 진짜 지겹다, 지겨워, 어유
"닫힘"
"열림"
(나단) 들어오세요! 들어와요, 자
(여자3) 아, 조나단
- (여자3) 어유, 진짜 잘생겼어 - (여자4) 너무 잘생겼어
아, 아이, 아, 아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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