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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이냐?
뭐야, 이거?
너 뭐 하는 거야?
쏴 봐, 이 새끼야
객기 부리지 마, 이 씨발 놈아
매일 뭐가 그리 잘났는데?
쏘라고, 이 새끼야
내 못 쏠 거 같나?
태석아
너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 응?
그냥
너도 그냥 나만 싫잖아
그래서 나도
나도 그냥 네가 싫어
애새끼들 앞에서 그렇게, 씨발!
야, 야, 고개 들어 봐
나 봐, 이 새끼야
이 개새끼
야
너는 쏠 수 없지만 나는 쏠 수 있어
개…
야, 이건 뭐 액세서리로 갖고 왔어?
병신 새끼
아, 이 씨발
야, 야, 이 새끼야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 잘 들어
내가 경고하는데
지금부터 72시간 안에 필리핀을 떠나지 않으면
내가 너 진짜 죽인다
알았어?
가라
아이씨
하, 씨발
으아, 씨발!
아, 네, 조 영사님
아유, 그, 영사님께서 어쩐 일로
차무식 씨 도대체 어떤 사람입니까?
사람 막 납치하고 그러던데
예? 걔가요?
예
한국 관광객 납치해 가지고 가두고 돈 갈취하고
아, 걔,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무식이 걔 좋은 친구예요 뭐, 교민들 위해서 돈도 막…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영사 뒷조사합니까?
딸아이 학교, 집 주소까지 다 그…
아이씨
아,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집을 옮겼어요
딸아이 학교도 옮기고
예, 알겠습니다
제가 한번 만나 보겠습니다
꼭 좀 전해 주세요
내가 영사로 있는 동안, 씨발
가만히 안 있겠다고, 예?
아, 아유
아, 무식이 이 새끼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이거?
"볼튼 카지노"
야, 무식아
어, 형님 아, 어쩐 일이세요?
야
씁, 저기
너 그, 조 영사랑 무슨 일 있었냐?
아니요, 왜요?
날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더라고
네가 선을 넘었다 그러면서
아나, 그 씨발 새끼 진짜
아니, 아니, 그 새끼가 형님을 왜 찾아와?
야, 한 템포만 좀 죽여라, 응?
그래도 공무원이고 영사잖냐
네가 숙이는 척이라도 좀 해야지
아, 형님
아니, 그 씨발 새끼가 한국에서나 영사지
여기 필리핀에서 영사건 영사 할아비건 간에
씨발 놈이 어디 죽으려고 까불어요, 형님, 예?
야,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래도 관하고 등져서 좋을 건 없잖아
무식아
이 형 얼굴 봐서라도
네가 좀 먼저 잘못했다 그래라, 응?
풀 건 좀 풀고
제발 부탁이다
예
알겠습니다, 형님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 그래 - 아니, 근데
그거 때문에 오신 거예요?
어, 뭐, 그것도 있고
너 그…
삼합회 쪽이랑 좀 알지?
예
아, 걔들이 요즘 우리 업장에 와 가지고 그냥
진상을 부리고 그러는데
좀 어떻게 안 될까?
근데 왜, 왜 그러는 거예요?
그, 카지노 재계약할 때가 됐거든
새끼들이 나 쫓아내고 그냥
다 자기들이 처먹으려 그러는 거지, 뭐
예, 뭐, 알아는 보겠는데
뭐,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래, 너도 여기 정신없겠지
그래도 힘 좀 써 줘라
예, 알겠습니다, 형님
그래, 고맙다, 간다
어디 가시게요? 마닐라요?
아, 뭐, 일 하나 더 보고 바로 가려고
- 야, 정팔아 - 네, 형님
너 시간 괜찮으면 나 좀 안내 좀 해 줘라
가시죠
- 갈게 - 예
- 들어가십시오 - 어, 힘 좀 써 줘
야
너 솔직히 불어 봐, 무슨 일이냐?
아, 그, 쯧
아길레스 경찰서장 새끼한테 전화가 왔어요
무식이 형 체포하라고
아, 근데 새끼가 무슨
사살을 해도 된다는 개소리를 해 가지고, 씨
뭐? 사살?
그 영사 새끼가 그거 다 작업한 거거든요
그래 가지고 무식이 형 존나 빡쳐 가지고, 씨
전화로 한바탕했었어요
참 나
아니, 왜 체포를 하라는 건데?
아, 그 새끼가 오해를 해 가지고
뭐,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새끼가, 씨, 쯧
아이고야 무식이가 꼭지 돌 만하네, 쩝
아, 근데 형님
그, 삼합회 애들이 그렇게 야시를 줘요?
그러게 말이다
업장에 센 놈 하나 딱 박아 놓으면 좀 덜할 텐데
요즘 사람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
씨발 새끼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문 열어
누구야?
납니다, 정팔이
어떻게 알았어?
아, 이 집을 내가 얻어 준 사람인데
참 나, 호텔, 응? 스위트룸에서 하도 지랄해 가지고
일로 옮겨 줬더니만, 참, 씨
야, 오랜만이다, 어?
아이, 새끼, 이거 얼굴 봐라, 그냥 상처하고는 그냥
근데 아직도 여기 있는 거야?
너 무식이가 알면 진짜 죽어
무식이 걔는 연습이 없다
갈 데가 있어야지 씨발
아유, 새끼
갈 데 없으면 연락해라
"퍼비오"
"한성일"
간다
아, 빨리 집을 비워요
남의 집에서 불편하지도 않나?
"경찰"
네, 김경영은 어쨌든
여기서 먼저 재판을 받아야 되는 건 맞으니까
유죄 판결 받으면 이제 여기서 수감하는 거죠
예
그래서 저도 이제
국내 송환 쪽으로 계속 얘기는 해 보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예
예,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예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아이
아이,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까 정말
아니, 이게 무슨 생고생이야, 이게
사장님 뭐 하세요, 여기서?
어, 잘 왔어
아, 나 진짜 어이가 없어
- 왜, 왜? 예 - 아니
어떤 놈이 우리 집에 마약이 있다고 신고를 한 거야!
마약, 무슨 마약이요?
마약
아니, 근데 경찰이 뒤지니까
진짜로 나온 거 있지
아니, 사장님 집에서요?
응, 뒷마당 창고에
아, 나는 거기 들어가지도 않는 곳이야
아유, 진짜 셋업 범죄 말로만 들었지
내가 당할 줄은 몰랐네, 아휴
아니, 경찰이 그랬다는 말씀이세요, 지금?
아이, 쟤들이 심었겠지, 돈 벌려고
암튼 나 20만 페소나 날렸어
아니, 그러고만 있지 말고 뭐 좀, 뭐
알아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어?
아니, 저, 알아는 보는데
저는 이거 처음 듣는 얘기인데, 지금
아휴, 세금으로 와 있으면서
뭐, 하는 게 하나도 없네
자요
같이 해 먹나 보네
아유, 징그러워, 진짜 아유, 지겨워
어, 일찍 왔네
- 오셨어요? - 어
뭐, 무슨 일 있으세요?
아유, 몰라 뭐, 조 영사가 오라고 그러니까
- 나도 온 거지, 뭐, 어 - 아, 들어가시죠
잠시만, 잠시만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절대로 오해하지 말고 들어, 응?
난 어디까지나 우리 그, 오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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