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잘했어, 아들아! - 오!
말썽쟁이 녀석
왜 사람 말을 안 들어? 도대체 왜 그래?
- 멍청한 자식 - 멍청한, 멍청한, 멍청한
덜떨어지는 새끼!
이게 없었으면 머리가 작살났을 거야!
머리가 작살난다니까!
아무도 너한테 관심 없어
아무도 너한테 관심 없어
하루에 두 알씩 먹어, 알았지?
알겠니?
알겠니, 데이비드?
정신 나갔냐?
- 뭐하는 거야? - 나 이상해..
부인?
네?
그거.. 나한테 주면 안 돼
아..
그럼.. 여기서 파티라도 해?
응, 가구 다 치우고
디제이도 부르고
- 정말? - 아니
대신 약을 더 강한 걸로 줘
- 정말? - 아니
그냥 목요일이야
260번째 목요일..
초호화 정신병원에서 똑같이 지겨운..
대신 배운 건 있어 뭐든지 숟가락으로 다 먹어
그래도 나아지고 있잖아
목소리 같은 거나..
환각 같은 것도 없잖아
언제 집에 갈 수 있어?
그건..
의사 선생님이 뭐래?
달라진 거 없다고 하면 의사는 내가 미친 거래
나 미친 거 맞다고 하면
의사가 약을 더 많이 줘
아..
내가 의사선생님한테 얘기해 볼게
의사선생님한테..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해줄게
맛있어?
미안
약 드실 시간입니다
뭐라도 해봐
클락웍스 정신병원
그냥 침이지?
인간의 침..
요거트 먹어서 저럴 거야
끈적끈적한..
아님 약 먹어서 저런가?
클로노핀?
맞어.. 클로노핀이야..
잠깐만 요거트랑.. 클로노핀이랑..
그렇게..
섞으면..
잠깐만 저거?
저거 누구야?
우와, 새로운 경주마 입니다
뒤에서 치고 나와요
매끈한 털에 탄탄한 엉덩이
조심해
약간 불안하지만 솔직히 저는
이런 선수 마음에 듭니다
젤리 좀 줘봐
아 이러지 마
너무한 거 아냐, 친구?
바렛, 3알이예요
미안, 미안
너무 가깝잖아
미안해 난 그냥..
그냥.. 이거 맛있는데..
젤리..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
약 먹으면 괜찮아요
할돌이요
바렛, 3알이예요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
컵.. 카운터 위에 올려주실래요?
왜 그렇죠?
Oh, shit
기분이 어때요?
노란 눈의 악마..
지금 여기에 있어요?
저 괜찮아요! 괜찮아요 진정했다구요
그냥 악몽 꿔서 그래요
폭력은 안 좋은 거잖아요?
바늘은 안 좋은..
데이비드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
그냥..
그냥 괜찮아요
모르겠어요
뭐 그러니까.. 저 이상한 거 알아요
- 어떻게 이상하죠? - 아시잖아요
무슨 일 있었는지..
제가 이상한 짓 했잖아요
풀 박사님한테..
약을 중단했었죠?
그건 약이 아니라..
그게..
저..
이상한 게 보여요
환각에 대해서는 이미 얘기 했었죠
뇌내 화학물질의 문제예요
특정한 자극이 환청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거죠
- '노란 눈의 악마' 같은 환각이요 - 음~
하실 말씀 있으세요?
아뇨
그냥 계속 말씀하세요
어차피 다 정신병이라고 매도할 거잖아요
저게 무슨 말이예요?
네가 여기 있는 이유는
누군가가 널 비정상으로 분류해서잖아
마치 '정상'이라는 가면을 써야 되는 것처럼..
근데 누가 또 비정상인지 알아? 피카소, 아인슈타인
와, 쟤 괜찮네
너 괜찮다
난 막가파 애들 너무 좋아
그냥 물어보는 건데
네가 아인슈타인이나 피카소라고 생각하는 거야?
몰라
그냥 내 말은
환각이 아닐 수도 있단 말이야
정신병이 아닐 수도 있다고
계속 얘기하세요
아뇨 됐어요
신체적 접촉을 싫어한다고 하셨죠?
모든 동물은 애정을 느끼기 위해 접촉을 해요
왜 잡지에 나오는 만화 있잖아요
남자가 무인도에 갇혀서
야자나무 하나 있고 그런 거요
누가 행복한 상상 해보라고 하면
저는 그 무인도를 상상해요
너무 우울하잖아
그게 우울해?
넌 정신병원에 박혀 있잖아
그냥.. 내 말은..
'비정상'이라고 하는 거 있잖아
내가 접촉 싫어하는 거나
네가 환각 보고 환청 듣는 거
그게 진짜 본모습이라구
나랑.. 사귈래?
좋아
근데 건들지 마
그래
진짜?
진짜
좋아
저녁 때 보자
왜 항상 예쁜 애들은 비정상이냐구
체리 싫어
난 체리파이가 주식이야
- 엄청 맛있어 - 왜?
오렌지맛도 다 싫고
체리맛도 다 싫어
여기에 맛있는 건 다 있잖아
빵도 맛있고 체리도 맛있고
다 보여
여기 자주 와?
해가 지고 나서
적당히 어두워지면
여기서..
눈에 초점을 풀어
이렇게.. 보이지?
- 귀엽네 - 말하지 말고
너도 해봐
그러고 바깥을 봐
병원이 사라지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어
여기에 서서..
밑에 있는 나를 보는 것 같아
뭐해?
걱정마 안 건들게
그냥 그대로 창문을 봐
데이비드
얼마나 같이 지냈죠?
당신이랑 그 사라진 여자랑?
사라진 게 아니구요
말했잖아요 그 사람들이 데려갔다고
시드니 바렛, 맞죠?
네, 병원에 물어보세요 기록 있을 거예요
당신은 병원에 6년동안 입원했었죠
병명은 편집성 정신분열증이었구요
네, 그런데 병이랑은 상관 없어요
환각이 아니라 진짜 실재하는 여자예요
병원에 전화해 보세요 기록에 있어요
병원에 연락 해봤어요, 데이비드
시드니 바렛이란 환자는 없어요
입원한 적이 없어요
좋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정신과의사는 아니지만..
혹시 이제까지 말씀하신 거
여자나, 일련의 사건들.. 정신병에 의한 환각이 아닐까요?
네, 그래요 좋아요
그럼.. 레니한테 생긴 일도 환각이란 거예요?
전부 다 환각이예요?
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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