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fect Crime

A Perfect Crime (Rohw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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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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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fect Crime S01 1080p NF WEB-DL DDP5 1 H264-NTb
A Perfect Crime S01 720p NF WEB-DL DDP5 1 H 264-NTb
A Perfect Crime S01 WEB H 264-RBB
A Commentary by myloc
Untouched. Ep 1-4 25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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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p
720
1080
Published on: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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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NETFLIX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1991년 4월 1일"

‎"보도"

‎4월 1일은 ‎부활절 다음 날이었습니다

‎전날 밤 10시까지 ‎보도국에 있다가

‎뒤셀도르프운테라트에 있는 ‎집에 가는 길이었죠

‎그때 봤어요

‎도시가 사이렌 빛으로 가득했죠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기자 생활하며 ‎그런 광경은 처음이었고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어요

‎전 경찰차를 쫓아갔는데

‎카이저프리드리히대로까지 ‎가더군요

‎부유하고 유명한 인사들이 ‎사는 동네죠

‎그때까지도 ‎무슨 상황인지 몰랐어요

‎경찰관에게 물어봤어요

‎'무슨 일이에요? ‎도시 전체가 봉쇄됐네요'

‎경찰관 왈, '도시만이 아니라'

‎'고속도로도 폐쇄됐어요'

‎'수사망을 가동했거든요'

‎그래서 또 물었죠 ‎'뭔 일이 생겼군요?'

‎'최악의 범죄요'라고 하더군요

‎경찰관이 물었어요 ‎'로베더 청장 얘긴 들으셨죠?'

‎'로베더가 누군데요?'

‎'누군지 몰라요?'

‎'베를린 신탁청의 청장이잖아요'

‎'동독을 매각하는 사람요'

‎우리 부부는 스키 여행 중이었고

‎사건 당일 밤 ‎뒤셀도르프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로베더 집을 지나가는데 ‎불이 다 켜져 있더군요

‎그 집 20m 앞에

‎경찰관이 있길래 ‎딱 한 질문을 했습니다

‎'죽었습니까?'

‎'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알겠더라고요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영화 방송을 갑자기 중단한 점 ‎사과드립니다

‎슬프고 충격적인 소식이 있어 ‎속보로 전합니다

‎신탁청 청장 데틀레프 로베더가

‎뒤셀도르프의 자택에서 ‎피살됐다고 합니다

‎사망 시각은 월요일 밤 ‎10시 30분 경이며…

‎"독일"

‎독일 제국

‎누구도 벽을 세울 마음은 ‎없습니다!

‎분단국가, 서독과 동독

‎통합과 정의, 자유

‎적군파

‎잔혹한 테러범들이 ‎광란의 공격을…

‎우리 조국 독일을 위하여

‎폐허를 딛고 일어나

‎베를린 벽을 허무십시오!

‎우리 조국이 통일됐습니다

‎융성하라, 우리 조국 독일이여

‎전 오스트리아에서 ‎스키 타고 있었어요

‎"재무장관"

‎경호원들이 밤에 깨워선 ‎알려주더군요

‎로베더 청장이 살해됐다고

‎스키는 딱 이틀 탔는데

‎정말로 고대하던 ‎스키 여행이었거든요

‎경찰은 맨 위 창을 ‎찍으라고 했지만

‎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했어요

‎플래시를 켜고 찍으면

‎나중에 뭘 찍었는지 ‎알 거라고 하더군요

‎집에 있을 때 전화가 왔어요

‎전 로베더가 피살된 이유를 ‎바로 알겠더군요

‎"형사수사국 ‎대테러팀 팀장"

‎우리 수사팀이 ‎현장으로 출동했어요

‎범죄 현장 특별 수사대에도 알렸고

‎한밤중이었지만 ‎수사에 바로 착수했어요

‎수많은 경찰이 도착했고

‎형사수사국도 왔어요

‎낯선 사람들이 ‎현장 지휘를 맡으면서

‎전 쫓겨났죠

‎우린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도착했어요

‎상황 파악을 위해 ‎먼저 자택에 들어갔는데

‎시체는 1층 서재에 ‎그대로 누워있었어요

‎"형사수사국 ‎홍보팀 팀장"

‎로베더 청장은 창 건너편

‎책장 앞 바닥에 쓰러져있었어요

‎- 안녕하세요, 슈모크 씨 ‎- 안녕하세요, 포스 씨

‎뒤셀도르프의 내무부가

‎로베더 청장 피살 사실을 ‎인정했나요?

‎네, 그렇습니다

‎도시는 충격에 휩싸였어요

‎로베더 청장은 호인이었지만

‎새로 맡은 일로 인해

‎신변이 위험했습니다

‎이건 정치적 행위인 게 ‎확실해 보입니다

‎보도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먼저 한 건

‎필름을 인화하는 거였어요

‎그때 기억이 선명해요

‎사진은 충격적이었거든요

‎2개의 탄환이

‎평범한 일반 유리창을 ‎관통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데틀레프 로베더는 ‎1번 탄환에 맞아 피살됐고

‎2번 탄환으로 뒤에 있던 부인은 ‎상해를 입었어요

‎관할 경찰이

‎충분한 보호 조치를 ‎제대로 취했더라면

‎창문에 일반 유리가 아니라

‎방탄유리가 있었을 테니 ‎탄환을 막았겠죠

‎지금까지도 이해 안 되는 건

‎왜 그 집 1층에만

‎방탄 유리창을 달았느냐는 거예요

‎제가 살던 집에는

‎창이란 창은 물론

‎문도 전부

‎습격에 대비해 설계됐거든요

‎분노와 연민의 감정이 듭니다

‎분노와 연민

‎보호받아야 할 게 ‎보호받지 못해서 분노가 일고

‎국민을 향해선 연민이 들어요

‎국민은 국가를 신뢰했지만 ‎국가가 지켜주지 못했으니까요

‎지켜주기 싫어했을 수도요

‎채널 1 독일 공영 방송에서 ‎전하는 뉴스입니다

‎신탁청의 로베더 청장이

‎피살됐다는 소식입니다

‎피살된 인사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없었지만

‎전 공산주의 동독 경제 개혁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좌익인 적군파는 ‎본인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만

‎독일 안보 당국자에 따르면

‎구동독 비밀경찰인 ‎슈타지도 연루됐을 거라고 합니다

‎연방 검찰 총장은 ‎적군파가 진범인지에 대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살인범은 ‎금방 잡히지 않을 거로 보이며

‎미제로 남을 듯합니다

‎신탁청을 감독하는 ‎바이겔 재무장관이

‎부활절 휴가를 황급히 접고 ‎본으로 갔습니다

‎제 생각에 로베더는

‎독일 재통일의

‎순교자인 거 같아요

‎그런 면에서

‎로베더에게 깊이 감사해요

‎신탁청에서 그 위험한 일을

‎용기 있게 기꺼이 맡아줘서요

‎독일의 국익을 위해서였겠죠

‎"순교자"

‎신탁청은 ‎세계 최대 산업 지주 회사였어요

‎"신탁청 부청장"

‎그 지주 회사엔 15,000여 개의 ‎동독 회사가 있었고

‎업종으론 조선소, 강철 주조 공장 ‎직물 산업, 화학 산업이 있었죠

‎서구의 잣대로 보면 이 회사들엔

‎온갖 문제란 문제는 다 있었고

‎15,000개의 회사 모두 ‎대규모의 구조 조정이 필요했죠

‎거대한 작업이었어요

‎아마 신탁청으로서도 처음으로

‎"신탁청 기업 변호사"

‎그 회사들을 분류해 구조 조정하고 ‎정리하고 매각한 거였을 겁니다

‎"신탁청"

‎브로이엘 씨 ‎피살 사건을 어떻게 보십니까?

‎전 직원은 슬픔에 빠졌지만 ‎청장님의 과업을

‎계속 이어갈 걸 다짐했어요

‎그게 우리 일이고 ‎혼신을 다해 완수할 겁니다

‎끔찍하고 기가 막히죠

‎할 말을 잃었어요

‎끔찍해요, 제 상사셨는데

‎슬픕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고요

‎제가 궁금한 건

‎왜 신변 보호 조치가 ‎전혀 없었느냐는 겁니다

‎로베더 청장님이 피살된 다음 날

‎신탁청에 갔어요

‎부산스러웠고

‎신탁청은 ‎여전히 굴러가고 있었어요

‎서 있는 투자자들 ‎대출받으러 온 점장들

‎양도 신청 정보를 구하는 ‎투자자들까지

‎딴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었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어떤 기관에서 일하는데

‎사장이 총에 맞아 살해돼요

‎얼마나 병든 체제이기에 ‎그런 일이 생기게 둡니까?

‎서독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포기하고

‎동독으로 넘어와 ‎이 일과 씨름한 분이에요

‎뮌헨이나 본 같은 데서 ‎안전하게 있으면서

‎입으로나 떠들어대는 ‎잘난 인간들과는 달리

‎그분은 여기로 와 ‎문제를 맞닥뜨렸다고요

‎그런데 총에 맞아 죽다니 ‎전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구동독의 경제는 ‎붕괴 일보 직전이고

‎신연방주의 문제는 ‎계속 산적해만 가는데

‎로베더 청장님이 왜 이 일을 ‎맡았는지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피살"

‎"5주 전"

‎청장님의 배경을 보면 ‎답이 나올 듯싶은데요

‎1932년 고타에서 ‎서적상의 아들로 태어났군요

‎튀링겐주에 있는 도시네요

‎독일 중부 출신이란 점이 ‎결정에 일조했습니까?

‎네, 전 소위 말하는

‎신연방주에 늘 관심이 있었어요

‎본에서 지낼 때도 ‎동독에 자주 갔고

‎통일은 제게 늘 의미가 컸죠

‎그래서 제 일에 대한

‎온갖 비평과 반감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덕분에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간과할 수 있게 됐죠

‎과대해진 회사 ‎거만한 직원, 구형의 장비

‎낮은 생산성 ‎무엇보다 안 팔리는 제품까지

‎신탁청은 산적한 문제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신탁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별로예요 ‎- 왜죠?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은 ‎이것저것 없애기만 했지

‎일자리를 만들진 못했잖아요

‎제 아내는 벌써 실업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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