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트랜스페어런트"
최근에 밖에 자주 나갔죠
누군가를 만날
생각으로요
적어도 그저 섹스 때문은 아니었지만
내 사람을 찾으려는
생각이었어요
왜냐하면 최근에는
너무 외롭고
세상이 너무 끔찍해요
축축함과
두려움에
세상 밖으로 내쳐진 느낌이거든요
그러다
누군가를 만나면
모든 게 너무 또렷하고
다 가진 것처럼
갑자기 세상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느껴져요
하나님...
평온함의 은혜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시며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용기와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얼마나 걸리죠?
거의 끝났어요
매키노 교수가 섹스를 대가로 뭘 해주겠다고 한 적 없나요?
아니요, 당연히 없어요
돈이나 추가 강의 시간은요?
아니요
레슬리는 그럴 분이 아니죠
매키노 교수와 성행위를 했다는 것에 이견이 있나요?
내 사생활은 당신들이 알 바 아니죠
대학원생이지 애가 아니에요
모든 고발 내용을 조사해야 해요
내게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아시겠어요?
우린 친구, 동료, 연인이었고
난 고발한 적도 없고요
4명의 다른 여학우는 달랐죠
그중 하나는 학부생이고요
이게 방금 들어왔어요
이스라엘에 갑니다
예, 성지죠
논문을 발표하래요
발아픽 대학에서 주최하는 유대교와 성 학회인데
2주 동안 다녀올 겁니다
예, 알아요
제가 없는 동안 온라인으로 학회를 실시간 참관했으면 해요
참관할 사람?
고맙네요, 꼭 봐야 해요
나도 기대해봅니다
말씀을 설파하러 그 땅에 갔었던 그분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기를요
그럼, 페퍼먼 교수는 이만!
그래!
- 젠장! - 왜?
엘라의 현장 학습 동의서에 서명하는 걸 잊었네
- 무슨 현장 학습? - 망할 농장에 간대
오늘?
체험 동물원인가 뭔가래
너츠베리팜 같은 거야?
그래, 어린 동물들
양이나 빌어먹을 돼지
염소, 어린 양 뭐 그런 망할 것들
젠장
나중에 서명하지 뭐
셸리 페퍼먼
이 매연 차 좀 어떻게 해봐
로절리 롤먼
네 이삿짐 차가 한 시간 넘게 시동 걸고 있잖아
왜 그래, 로절리? 기저귀가 꽉 껴?
- 아파트 규정 위반이야 - 규정 좋아하네!
- 규정이 있다고? - 그래, 있지
여기는 독재자 아파트야
미국보다 더 나빠
- 가버리니 속이 후련하네 - 이봐
난 예쁘고 멋진 아들이
- 같이 살자고 해서 가는 거야 - 그만 가요
저런 아들도 없는 넌 심보가 고약해서야!
- 난 실버 호수에서 새 삶을 시작해 - 가!
나 같은 예술가를 알아모시는 곳이지
- 시끄러워! - 그렇지, 조시?
차나 어서 빼!
엿 먹어, 로절리 그리고 송장들로 가득한 아파트도!
우리 강아지!
조시!
우리 똥강아지!
엄마 배고파!
조시!
여기 있었네
내 소리 못 들었어?
들었어요
이웃들도 다 들었고요
장난치지 말고 왜 대답 안 했어?
엄마, 난 여기서 쉬려는 거니까요
- 우리 강아지, 피곤해? - 아니요, 괜찮아요!
그게 아니라 엄마 에너지가
부엌의 가스 불처럼 활활 타는 게 걱정돼서요
- 무슨 급한 일 있어요? - 내 배에 불붙었으니까
나 배고파
같이 겔슨네 바에 갈래?
멋진 카페가 있거든 실내에 있는 야외 카페야
너무 이른데요
오후 5시야!
그러니까 이르죠 난 8시에나 저녁 먹어요
혼자 가던지요
- 알았어 - 예
잡았다
잡았다
아빠!
왜?
누가 있다고 그래?
안녕하세요?
당신 누군데...
아래층 사는 알리예요
잠깐 기다려요 너희 집으로 들어와
들어와, 당장
잘 가
잠깐
- 안녕하세요 - 예, 안녕하세요
- 조금 전으로 돌아가죠 - 안녕하세요
누구죠? 마당엔 어떻게 들어왔어요?
저기 살아요 밖에 나와 보니까...
- 지금 여기 산다고요? - 예
하지만 에어비앤비에서는
집을 누구와 같이 쓴다고 안 했어요, 아시겠어요?
아, 그게...
와서 보세요 전혀 다른 공간이에요
가서 보죠, 그래야죠
차양을 내리면...
누가 옆에 살거나 그런 게 아니죠
- 문이 있지만 잠겨있으니까요 - 알겠어요
난 사생활과 보안이 걱정돼서 그래요
내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원하는 대로
보안에 저촉되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어야 하거든요
잘 알아듣겠어요
잘 알아듣겠죠
그게 걱정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래층에서
내가 원치 않는 걸 당신이 보게 되니까요
아무도 안 살면 모를까
그녀가 보려면 일부러 봐야겠지만 어쨌든 보는 건 맞잖아, 그렇지?
난 당당하게 다니고 싶어요
내 마음 상태나 벗은 상태가 어떻든 간에 누가 날
볼 거라는 걱정 없이요
어쨌든 가족을 위해서라도 마당에는 나오지 마세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 좋아요 - 예
내가 닫을게요
가자, 됐지?
"캔터스 페어팩스 식당 - 24시간 영업 - 제과점"
배고프지?
- 좋은 아침요 - 어서 오세요
흑백 과자 먹을래?
그게 좋겠네
- 흑백 과자 12개 주세요 - 예
감자 팬케이크도요
- 껌볼 사탕 뽑기도 있어요! - 하누카는 아니지만, 좋아
- 아빠, 동전 좀 주세요 - 감자 팬케이크와
연어 절임도 있나요?
- 동전이 없어 - 찾았어요
동전 없다고
너무 재미나네!
담아드릴게요
- 생선도 통으로 팔아요? - 얘들아, 생선 좀 봐
- 그럼요 - 얘들아, 와서 봐
재미나겠어
- 아직 눈을 뜨고 있어요! - 크죠?
예, 생선 좀 봐!
- 머리도 전부 달려있네 - 눈이 흑진주 같아
- 저건... - 이건...
- 우릴 기억하나? - 정기 배달만 했잖아
여기서 정기 배달했어요
- 도와줘요 - 몇 년 전인데, 페퍼먼 집?
기억나세요?
모르겠네요
돈은 계산대에서 내세요
진짜 정기 배달했었거든요
애들은? 진짜 맹세코!
스톡홀름 증후군 같아
말로는 애들 아빠라는데 독일 사람이고, 아빠는 아니야
몇 명 올 거지?
그 사람들이 시체처럼 누워있을 거로 생각했어?
누구 집을 빌렸다고
- 갑자기 자기 집이 되나? - 잠깐
- 넌 몰라서 그래 - 우리 총 몇 명이야?
거기서도 힘든데 여긴 왜 왔어?
- 몇 명이야? - 하나, 둘, 셋...
- 안녕! - 그리고 사라, 재키, 엘라, 렌
그리고 엄빠, 브라이나, 사이먼...
- 생선 사 왔어! - 생선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 많은 걸 사 왔어?
- 잠깐만 - 기다려
- 생선부터 잡자 - 맙소사!
정말 크네
거기 놓으면 생선 비린내 나 접시에 담아야지
얘야, 너무 큰 거 사 왔어
베이글도 얼마나 많은데
- 얼마 줬어? - 죽은 생선이야
- 천 달러요 - 죽었어?
- 농담 말고! - 그래, 죽었어
정말 천 달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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