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청말(淸末)
조정은 부패하고 연이은 전란에 거둘 곡식은 없어
도처에 살 길을 찾아 떠도는 굶주린 백성들로 들끓었다
투명장 (投名狀)
The Warlords-
그가 말했다
그날 시체 더미를 헤치고 나올때
죽었다고...
그는 또 말했다
그날 시체 더미를 헤치고 나올때
죽었다고...
다들 죽고
나 혼자만 남았어!
당신 운이 좋아서에요
죽은 척 했어
나의 형제들.. 천육백여명이
삼일 낮밤을 싸웠는데
다 죽었어
괴자영 그 색끼들은
뒤에 서서 꼼짝도 않고 보고 있었어..
내 형제들이 그렇게 하나 하나
죽어 가는 걸...
그날 한 여인을 만났고
버려진 흉가에서 하룻 밤을 보냈는데
그 죽 때문인지 아니면 그 여인 때문인지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
어디 가면 먹을게 있지?
큰길 폐가 앞에 있어보우
그가 말했다
그는 처음 날 만나던 날
그의 기분처럼 하늘이 흐렸다 했지만
그날은 햇볕이 따가웠던
맑은 날 이었다
다 먹고 나면 목숨 걸고 일하러 간다!
먹고 나면 일 해야 한다!
서둘러! 먹을거다! 와요! 어서!
싸움좀 하는데..
큰형님을 뵙게 해주지!
무슨 일을 하죠?
약탈!
군량미 약탈!
후에 그가 그랬다
군량미를 털다니 간이 부었다고
방원 백리내에 먹을게 없어
다 죽을 판인데 누구껀지 알게 뭐냐고
뚫고 나가!
죽여라!
어서! 두목놈을 죽여버려!
그는 그날 날 구했고
적을 잡을 때는
그 두목부터 치는 걸 가르쳐줬다
오양형
이거 봐
그 사람이 준거다!
장군이 차는 건데
오양형이 장군이네
오양형이 장군이네
무슨 생각해?
집
왔구먼.. 왔어..
천천히, 붙어요 붙어! 먹을 거 많아!
오늘 밤 여기서 실컫 먹는다!
왜 혼자 있소?
집에서 도망 나왔어요
말씨가.. 양주사람이오?
아네요?
어떻게 양주 말씨 인걸 알았죠?
"양주수마" 라고 들어 봤어요?
예쁘장한 소녀들을 구해다 금기서화를 가르치고
크면 부잣집 첩으로 판다지?
하지만..
하지만 난 열다섯 되던 해에
팔려가게 榮쨉?
어렸을 때 같이 놀던 친구가
날 되찾아 왔고
사람도 죽였어요
그러곤 산으로 들어와 도적이 瑩熾?
당신이 변한걸 모르고...
구한거라 여긴거군
좋은 사람이여요
마음 편히 가거라!
마음 편히 가거라!
형님이 정한 규칙이예요
빈자리에 술을 따라
죽어간 형제에게 올리죠
군에서 윗대가리 였나?
옛날일이요
어째서 떠났지?
자, 마셔!
다들 조정의 군사로
같이 적을 치기로 했는데
괴자영이 약속을 어겨
중과부적으로..
내 형제들은 그렇게.. 다 죽었지
세상이 아무리 크다해도 형제의 정만 할까..
그렇지?
이 같은 시국에.. 동료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
오양, 밥먹어
새로 모은 사람들은 남는데?
먹을게 있는데 누가 안 남어?
참! 방가란 놈이 들어왔는데 엄청나
그가 어쩔진 모르겠어
이쁘지?
죽은놈 한테서 주웠어
이게 뭔지 알아?
몰라
무사하게 지켜준데
그날 밤 진짜였나?
계속 거기서 기다렸소
꿈인지 알았는데
도망친거 뭐하러 다시 돌아왔지?
수도 없이 도망쳤어요
마음만 그렇죠
매번 돌아왔어요
뭐하러 돌아왔소?
자기 운명은 자기가 정해야지
여기 있어!
그깟걸로 날 찌른다고?
찔러! 찔러!
꼼짝마!
난 네놈 할미뻘이야
겁 안나!
진짜 쏜다, 진짜..
난 안 무셔!
죽여라!
너!
다들 꼼짝마!
왜 날 안 봐?
군량미를 뺏으면 그게 네놈께 된다던?
허나 네놈들에게도 조정에 충성할 기횔 주마
가자!
우리한테 총이 있었으면 붙어 볼텐데!
그건 죽잖 거고!
이렇게 살바엔 죽느니만 못해요!
도적질 하면 개 같은 목숨 영원히 쫓겨!
왜 군에 안 들어가?
군에 들어 가면 군료가 나오고
그거면 쌀 사다 가족들 먹여 살릴 수 있어
군에 들어 가면 무기가 나오고
그거면 아무도 괄시 못할 거고
마을이 살만 할텐데
우린 도적뗀데, 조정이 우릴 거둬줄까?
괴자영은 오만하고 세력도 크고 강해
우리 정돈 그네들 눈에도 안차
하지만 군기처의 진공은 마침 사람이 모자라고
그의 녹영병은 괴자영에 늘 당하는 터라
세력을 키우고 싶어하지
우리가 그 밑으로 들어가면 가뭄에 단비 같을것이네
이호, 이 기회를 잡아
오늘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좋아
도적을 할바에
우리 최고로 하자!
청군(淸軍) 이었다면서
이젠 우릴 데리고 군에 들어 간다고?
밑두 끝두 없이 뭘로 댁을 믿어?
*투명장(投名狀)을 받아!
의형제가 되기위해서는, 외부인을 살해 하는것으로...
형제애를 표시했다
오직 우리 형제만이 살고
나머지는 필요 없었다.
나는 그날 그에게 물었다
되돌릴 수 없는 없는것이니
확신할수 있겠냐고?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날...
주인님, 그건 뭐닙까?!
우리가 무슨 나쁜짓을 한거죠?!
우린 유일한 통과자자나요!
자비의 날... 제발...
내 얼굴을 기억해...
그리고 다음 삶에 나에게 복수해!
우리!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
투명장을 바쳐 결의 형제를 맺으니
생사와 길흉을 같이하며
화복과 환난을 함께 나눈다
남이 내 형제를 함부로하면
투명장에 따라 죽여야 한다
형제가 형제를 함부로하면
투명장에 따라 죽여야 한다
천지를 증인 삼아 산하에 맹세하니
이 맹세를 어기면 천지가 징벌 할 것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중에 그가 말했다
사실 그는 투명장을 믿지 않았노라
내가 물었다 그럼 뭘 믿냐고
그는 이호를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날..
잠깐만 이 신발 챙겨둬요!
조심하고!
어미가 널 다시 못 볼긴데..
엄마, 갈게
이호형
석금표가 사람들 데리고 가면서
죽어도 청나라 병사는
안한다 더라고
듣자니 일개 대대를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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