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sub2smi: Daaak 20140811 MON
조지 케네디
〈데드 쉽〉
감독: 알빈 라코프
- 항로에서 2도 벗어났다 - 예, 알겠습니다
항상 긴장하도록 해
그렇지 않으면 헤매게 될 테니까
표류하게 된단 말이야
선장님, 파티에 참석할 시간입니다
빌어먹을 승객들! 선장보고 파티에까지 참석하라니
3일 동안 항해는 자네가 담당하도록 해
그렇게 하죠
30분마다 위치를 점검하고
내일 진수 50주년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알리게
아니면, 자네가 참석하지? 화술이 능숙한 것 같은데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더러운 자식! 마지막 항해라니 다행이야
- 어서들 와서 흔들어요 - 안녕하세요, 마샬 부인
- 닉 아저씨야 - 같이 춰요
- 나도 40년쯤 젊었으면 좋았을 걸 - 미안하지만, 나랑 추셔야겠어요
졸려서 눈도 못 뜨는데 들어가서 자는 게 어때?
뜰 수 있어
- 고집부리지 말고 가서 자 - 공정하지 못해요, 누나도 안 자는데!
난 어른이잖아
그만들 해라 둘 다 가서 자
정말 멋지군
따라오세요
모두들 한잔하셔서 즐거우신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우신가요? 한번 물어볼게요!
잘 안 들리는데 크게 말씀해 보세요!
신사 숙녀 여러분 선장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편안한 항해에 감사드립니다
운전 솜씨도 일품이시겠죠?
한 말씀 하시는 게 어떨까요? 선장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을 연주해 주실까요?
40년을 바다에서 살면서 저놈 때문에 바보가 됐어
내가 선장이 되면 어떻게 놀릴까 궁금하군
당신을 놀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 내가 그렇게 재미없는 인간인가? - 글쎄요, 제복 벗은 걸 본 적도 없으니
오늘 밤에는 보게 될 거야
항해사님, 이걸 보세요
충돌하겠군! 20도 좌현!
제가 먹어도 될까요?
벤!
잘 때가 되지 않았니?
욕심도 많구나! 로빈, 데려가서 재워라
- 어서 가거라, 벤 - 어서
안녕히 주무세요, 엄마
죄송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길고 아름다웠던 여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멋진 다이아몬드 그룹에게 박수 한 번 보내주시죠
나는 그러지 못했지만 자네는 이런 거에 익숙해질 거야
매일 갑판을 돌면서 똑같은 인사를 되풀이하지
그리고 지긋지긋한 인간들과 또 저녁 식사를 해야 해
집에 가면 선장과 저녁 식사를 했다고 허풍을 늘어놓겠지
- 아빠가 선장인 줄 알았는데 - 다음 항해부터야
그때는 케이크를 마음껏 먹을 테야
벤, 이리와!
- 어딜 가는 거야? - 화장실에
- 방금 다녀왔잖아 - 또 가야겠어
벤!
고의로 충돌하려는 것 같군
계속 좌현으로, 빨리!
선장님을 불러줘
남편도 같이 오고 싶어 했는데
- 하나님이 부르셔서 못 왔죠 - 뭐라고요?
출항 직전에 죽었어요
충분히 즐기다가 갔으니 슬퍼하지는 않아요
어쨌든 같이 못 와서 유감이에요
선장님도 하나님을 믿으세요?
좋은 분인 것 같은데 신앙인은 아니군요
- 며칠 남았죠? - 이틀 반 남았소, 지금 세는 거요?
- 날 잊는다고 약속해요 - 약속할게요
- 만나는 여자마다 그렇게 말하죠? - 맞아요
무슨 얘길 듣고 싶은 거요?
아무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요
- 위험신호를 보내! - 소용없습니다
다시 한 번 보내!
우현 충돌합니다!
빨리 탈출하자! 침몰한다, 어서!
빨리 가자, 어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이곳에서 기다리자
구조 신호는 보냈겠죠?
물론이지
- 왜 그래? - 물속에 뭐가 있어요!
닉, 도와주게
선장님!
자리를 비켜줘
인공호흡을 시켜요
괜찮아, 숨은 쉬고 있어
- 맙소사, 정말 괜찮아요? - 그래
어쩌면 좋죠?
일어나, 마가렛
배가 왔어! 일어나!
아무도 없나요?
누구 없어요?
아무도 없습니까?
- 저기, 사다리를 내려줬어요! - 누가 있기는 있군
- 배가 왜 여기에 정박하고 있을까요? - 엔진 고장인지도 모르죠
천천히, 잡았다!
선장님을 어떡하죠?
닉, 올라가 봐
아무도 없나요? 누구 없어요? 대답해요
아무도 없습니다
올라가거라 조심해야 한다
거기 있어
어서 올라와라, 로빈
손을 이리 줘
- 동생에게 가봐 - 벤! 이리 와!
- 오줌 누러 왔어 - 화장실을 찾아야지!
- 닉! 도와주게! - 알겠습니다
천천히…
힘내, 꽉 잡아!
조심해요!
- 닉! - 선장님!
이걸 잡아요!
사다리로 헤엄쳐요!
로프로 선장을 묶자!
잡고 계세요, 제가 위에서 당길게요
- 괜찮은가? - 네
- 누가 있나 둘러보게 - 알겠습니다
도와줘요!
제가 돌볼게요
- 괜찮아요? - 난 괜찮아
나쁘진 않군요
표류도 끝났고 날씨도 좋잖아요
여기를 청소하고 살이나 태우면서
여행을 즐기는 게 어때요?
이게 뭐야?
맙소사, 재키!
제발, 내려줘!
내 손을 잡아요, 재키!
내 팔을 잡아줘!
내 손을 잡아줘!
바다로 데려가고 있어!
- 아빠, 도와주세요 - 로빈, 이리 와
떨어뜨리지 말고 제자리에 데려다 줘!
날 내려 줘!
다시 데려다 줘!
날 잡아!
살려 줘!
머리 조심해!
안 돼요, 배가 움직여요!
바다에 빠졌어!
괜찮아
여기를 살펴봐야겠어
- 벤이니? - 네, 아빠
지금 뭐하는 거죠? 계속 가도 되나요?
조심하세요
선장님? 제 말 들리시나요?
이 배는 당신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 배는 당신의 새로운 배입니다
제 말 들리시나요?
당신에게 온 기회에요 뭘 망설이시죠?
새로운 배와 새로운 선장입니다
당신에게 온 기회입니다
이 고물선은 스스로 살아 있는 것 같아요
- 계속 둘러봅시다 - 엄마, 무서워요
겁먹지 마, 괜찮아, 로빈
이리 와, 아빠가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이상한 냄새가 나요
선원들은 어디 갔을까요?
배는 돌보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어느 국적의 배일까요?
- 독일이에요 - 독일이라고요?
이걸 봐라
독일어로 ‘오락 기구는 제자리에 두시오’라고 쓰여 있잖니
- 목말라요 - 나도!
취사실에 가서 물이 있나 보자
이리 와, 로빈 일어나
입을 만한 옷을 찾아볼게요
- 선장에게 가봐야겠소 - 저도 같이 가요
엄마, 여긴가 봐
로빈, 저쪽으로 가봐 우린 이쪽을 둘러보마
로빈, 조심해야 한다 아무것도 먹으면 안 돼
안 돼, 마시지 마 끓여서 먹어야지
누구 있어요?
이런 식으로 수증기가 물로 나오는 거야, 액화라고 하지
맞아
- 학교에서 배웠어요 - 그래서 학교는 열심히 다녀야 해
보세요, 엄마
- 물을 준비해 놨어요 - 고마워
- 닉을 못 봤어? - 아니요
거기 누구요?
- 아마 닉일 거예요 - 그렇겠지
애쉬랜드! 제 말 들리시나요?
당신에게 온 마지막 기회입니다
함교 위에서 당신을 기다리죠
함교로 오세요
옛날 군함은 문제가 많아 젖은 벽지도 그렇고…
닉, 내 말 들려?
갑니다!
닉!
조금 전까지 잠겨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 사람을 보셨나요? - 배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어디 간 걸까요?
가세, 문은 열어 둬!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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