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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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dy Island Japan S01 WEB H264-RBB
A Commentary by sash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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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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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개그맨

- 아이고! - 나 죽네!

대본도, 대사도 없다

"히가시무라, 기바야시 이마무라, 프랭키, 이시다"

개성 만점 작가 5인방과 배우가 준비한

기상천외하고 황당무계한 설정을

애드리브로 감당할 수 있을까?

애드리브에 자신이 없는 개그맨도 있다

어때?

그러나…

누가 뭐래도 난 개그맨이니까

웃겨야 한다고

이 사람들 좀 봐요!

개그가 썰렁하고 또 썰렁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잖아요!

"대본, 대사 전무"

"개그맨의 장렬한 이야기"

이곳은 동네 외곽의 작은 고서점

"중고책 삽니다"

"신기당 책방"

이날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이 책을 한 권 샀다

세상에 한 권뿐인 불가사의한 책이었다

책을 펼쳐 보니

실제 개그맨이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엉뚱한 도전을 하고 있었다

무섭잖아!

- 바다 한가운데잖아요! - 뭐 하자는 거야?

여기 어디야?

어딘지는 알아야지

저기로 가면 돼?

말도 안 돼!

세 사람 앞에 놓인 육지로 이어지는 외길

- 어쩌죠? - 웩웩대지 마

그것은 수수께끼의 청년이 준비한 시험이었다

'진짜 개그맨이라면'

'한 명쯤은 모래사장에 도달할 거다'

- 고미야 씨, 파이팅! - 힘내!

뭐 하냐?

미끄러워!

할 수 있어!

이거 뭐야?

차가워!

일단 돌아가자!

- 왜 잡아당기고 난리예요? - 빠지려면 혼자 빠지든가!

궁지에 몰려 서로 핏대를 세우는 3명

누가 일부러 그랬어?

자력으로 해야죠!

고미야, 어쨌든 가 봐

그럼 자기가 가든가

누구 한 사람은 가야지

한 명만 가면 되니까

- 누가 몰라? - 간다고!

- 갈게! - 빨리 가!

- 출발! - 간다고!

힘내!

무서워

뭐 하는 거야?

고미야 씨!

세 사람은 아직 모르지만

섬에서 사라진 '이것'을 되찾아 줘야 한다

뭘 잃어버렸다는 거야?

왜 그러세요?

아니, 이 책 말이야

이야기에 진짜 개그맨이 나와

"고미야, 가와무라, 다케야마"

진짜네, 신간인가?

책은 낡았는데

'이 책에 소환된 개그맨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책 속 세상에 즉흥으로 대응해야 한다'

뭐가 뭔지 모르겠네

더 읽어도 돼요?

그럼, 얼마든지

두 사람은 책의 힘을 목격한다

'우리 이러다 물귀신 되는 거 아냐?'

그럼 그렇지

'개그맨이 점점 더 불안에 떨기 시작한'

'그때…'

'3명을 지나 골인할 것'

- 3명? - 네

"벳푸, 이와이, 구로 짱"

다음 장은 백지예요

뭐야, 미완성 책인데 잘못 받았네

"시작"

팔 거니까 낙서하지 마

내용도 없는 책을 누가 사요

그건 그렇지만…

"니시무라 미즈키"

"벳푸 도모히코"

"구로 짱"

이렇게 가면 골인이에요

- 마지막이 구로 짱이네 - 네

이게 뭐야?

- 저기 누구 온다 - 진짜네

저기요!

- 다행이다 - 거기서 뭐 해?

내가 골랐구나!

진짜 그 세 사람이네

이건 개그맨을 책 속 세상으로 소환하는 신기한 책이었다

"쿠조 수수께끼의 안내인"

- 이리 와 - 빨리

- 여기 장난 아냐 - 뭔데?

여기 뭐야?

고토네, 이거 보통 물건이 아닌데?

- 읽어 보자 - 네

'새 동료가 등장했다'

과연 이걸 건널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까워!

뭐 해?

개그맨의 명예를 걸고 도전했지만…

어?

여기는 슬로 모션 느낌이네

- 멋진데 - 그러게요

끝까지 도전하다니 대단해요

가와무라 끝내주네

드디어 그때가 왔다

니시무라 씨!

- 잘해! - 믿을게요!

- 꼭 건너가! - 부탁해요

뛰었어요!

가라, 니시무라!

올라가! 힘내!

할 수 있어!

- 잘한다! - 가라!

됐다!

이렇게 첫 난관을 뚫고

모두 섬에 상륙했다

대단하네

과연

우리가 고른 개그맨으로 이야기가 전개됐어

네, 이야기만 있고 개그맨은 그때그때 결정되나 봐요

맞아, 성공한 사람이 니시무라잖아

작가가 대본을 썼다면 그런 역 시켜 줬겠어?

- 더 볼까요? - 그러자

이것은 기구한 운명을 겪은 섬이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로

그 이야기에 휘말린 개그맨들이

허둥대며 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재밌는 신기당 책방입니다"

'대체 여기는 어디지?'

계속 궁금해하며 길을 따라가던 개그맨은

한 주민을 만난다

- 뭐지? - 소름

누구지?

- 겁나네 - 뭐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탄지입니다 여러분을 초대한 사람이죠

"탄지 섬 청년"

초대받은 적 없는데

여러분은 개그맨이죠?

그런데요

사람을 웃기는 게 특기고

그 기술을 업으로 삼고 있죠?

딱딱하게도 얘기하네

- 업으로 삼다니 - 기준 한번 높네요

여러분은 개그맨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을 웃길 수 있겠죠?

그건 너무 어렵잖아요

진정한 개그맨이니까 문제없죠?

눈 좀 깜박여 봐요

너무 부담스러운데요

아하, 대답은 즉석에서 하네

- 네 - 대본이랑 반응부터 달라

"애드리브 반응"

진짜 개그맨은 절대 썰렁하지 않다던데요

누가 그래요?

- 썰렁할 때도 많아요 - 그런가요?

어제도 못 웃겼는걸요

"아예 따로 노는 대화"

네?

어쩌지?

그렇게 썰렁하진 않아요

- 보통 사람에 비하면요 - 그렇죠

웃기는 일이 직업인 거죠?

- 맞아요 - 그렇군요

그걸 즐기거든요

다행이네요

뭐라는 거야?

그럼 따라오세요

- 어디로? - 뭐야?

우리 말은 그냥 씹네

뭐야?

- 무시하네 - 뭐 하자는 거야?

- 어? - 대답도 안 하네

관두자

여기 가만있다가 섬에 갇힐 순 없잖아

- 그럼 따라가야지 - 가게?

뭐야? 깜짝이야!

여기는 쓰루에섬입니다

"제1장 쓰루에섬"

외부와 교류는 거의 없고

독자적 문명 속에서 살죠

지금은 주민 전체가 나흘 뒤의 결혼식을 준비 중입니다

결혼식?

무서워

신경 쓰지 마세요

외지 사람을 오랜만에 봐서 다들 긴장했을 뿐이에요

여러분도 참석하실 이 결혼식은

우리 섬 주민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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