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2005년 투투쿠디 근방"
무슨 일이죠?
나무가 쓰러져 있어
나무요?
말라, 살펴보고 올게
가자, 아저씨도 같이 가요
빨리 와
- 빨리요, 빨리 오세요 - 어서
- 서둘러 - 모두 도와주세요
들어 올려
올려, 빨리
왜 이렇게 무거워?
조금만 더요
아래를 밀어
밑에서부터 뒤집어
- 자꾸 미끄러져 - 저쪽으로 가요
엄마!
왜 그래? 세상에
엄마! 세투! 엄마!
말라!
걱정 마
- 왜 그래요? - 엄마!
- 엄마! - 조금만 참아
진통이 시작됐어요
- 왜 그래요? - 아파
마을에서 낳을 걸 그랬어
여기서 발이 묶여 어쩌니?
엄마, 산모가 불안해해요
장모님, 잘될 테니 걱정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말라, 힘내, 금방 올게
잘 돌봐주세요 엄마, 부탁해요
- 빨리 와 - 거의 다 됐어요
진통이 시작됐어요
어쩌죠?
얘, 조금만 참아
어떡해요?
낡은 공장을 지나서
우팔람 쪽으로 가면
우회로가 있으니 금방 갈 거야
- 그렇게 하죠 - 가지
어서 버스에 타세요
다 잘될 거야
- 어서 출발하죠 - 알았어
조금만 참아
서둘러요
어서요!
빨리 갑시다
세투
마을로 돌아가자
예감이 안 좋아
그건 안 돼, 말라
평범한 출산이 아니잖아
위험하단 말이야 우리 엄마가 뭘 몰라서 그래
엄마, 나바말라이엔 시설 갖춘 병원이 없잖아요
아무 말 마세요
말라, 이미 얘기 끝냈잖아
잘 들어, 말라
난 아기보다 당신이 더 소중해
난 내 아들이 더 소중해
딸이야
느낌이 안 좋아
어느 길로 가는 거야?
낡은 공장 옆길
"38번 도로 카티얄 5km"
카티얄을 지나서 간다고?
버려진 마을이야
세투, 이 길은 싫어
또 이런다
말라, 다 잘될 테니
걱정 말고 내 어깨에 기대 눈 좀 붙여
아무 일 없을 거야
조심해요!
뭐지?
조심했어야죠
나도 당황했어 갑자기 나타났단 말이야
가서 살펴볼게요
안 돼! 그냥 가자고
나도 가족 있어 위험 무릅쓰고 싶지 않아
양심이 있지 어떻게 죽게 놔둬요?
금방 올게요
세투, 뭐 하는 거야?
- 걱정 마 - 가지 마
오래 안 걸려
- 세투! - 금방 올게
세투!
세투!
안 돼요!
당신은...
구급상자 좀...
판디!
세투! 여보!
판디!
아저씨!
아저씨...
세투!
말라!
차 문을 닫아!
엄마!
세투...
세투
세투
세투!
날 두고 가면 안 돼
세투!
오소서, 여신이여 우리 문으로 오소서
오소서, 여신이여 우리 문으로 오소서
세 길이 만나는 주춧돌 뇌를 집어삼키는 송곳니
치명적인 창살 같은 눈 우리의 눈물을 거둘 해결책
오소서, 여신이여 우리 문으로 오소서
오소서, 여신이여 우리 문으로 오소서
"빌리지"
"싱가포르 현재"
회장님, 안으로 들일까요?
들어오라고 해
알겠습니다
파르한, 들어와
이쪽이야
파르한 하미드
당신이 그 사람이군
- 용병 말이야 - 회장님
그런 표현은 안 씁니다
청소부라고 하죠
난 프라카시야 자간과는 인사 나눴지?
네
오늘 저녁 엑소제닉스에서 제트기를 타고
타밀나두 해안에 있는 카티얄로 가게
지체 없이
알겠나?
안전 장비와 무기가 필요할 거야
팀은 있겠지?
네, 저 말고 3명이 더 있습니다
다들 노련한 청소부니
걱정 마십시오
좋아, 그렇다면야
동행하는 전문가들도 그들이 수집한 샘플도
무사히 돌아와야 해
샘플을 지키는 게
자네 임무야
그리고 눈치챘겠지만
극비로 진행해야 해
그러니 각별히 조심해
알고 있습니다
은밀히 해야 하는 일이니
우릴 불렀겠죠
좋아
자간
샘플 수집 장소와 착륙지 좌표야
해안에 착륙해
숲, 해안, 공장에서 샘플을 채취하도록
알겠나?
네
최대한 빨리 가져와야 해
- 알겠어? - 네
잠시만요, 좀 더...
내가 말했지? 지체 없이 해야 한다고
그리고
자간이 동행할 거야
제가요?
행운을 비네
이해가 안 되네요
무기도 그렇고 안전 규약이란 게 있어요
잠깐 기다려, 금방 오겠네
회장님, 무슨 말씀이세요?
어떤 언질도 없으셨잖습니까?
갑자기 동행하라뇨?
회장님
납득이 안 되네요
나도 그래
그곳을 잘 아는 유일한 생존자인데
어떻게 안 보내?
대답해 봐
생존자가
자네 말고
또 있어?
자네 비밀 다 알아 전부터 알고 있었지
가족한테 말할까?
회장님...
출발은 오늘 저녁이야
실패하면 알지?
"술의 여왕"
"나바말라이"
정말 잘했어 이건 수고했으니 주는 상
감사합니다, 사장님
쭉 들이켜, 어서
호탕한 사장님을 위해 건배!
됐어, 손님 기다리시잖아
- 어서 주문받아 - 네
- 말했지? 자전거 들이지 마 - 뭘요?
날 칠 뻔했잖아! 밖에 세워 놔, 멍청한 놈
쇠귀에 경 읽기지 내 팔자야
세카르
이봐, 쭉 들이켜
- 자네 마누라가... - 됐고, 네 마누라나 신경 써
오랜만이네! 그동안 왜 뜸했어?
- 남편이 이제야 낚시를 가잖아 - 그렇군, 천천히 마셔
넷, 셋, 하나... 셀밤!
오믈렛 넷 칠리 치킨 셋, 물 한 병
3번 테이블로 보내!
이봐! 어이! 물 좀 마셔
술 말고 물 마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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