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멋있다!
이쪽으로, 좀 더 빨리!
아, 하윤아
아, 하윤아, 어떡해
어, 선생님
강태주 원장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요?
그럴 시간이 없어요
목뼈가 부러지면서 생긴 파편이
호흡 중추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호흡 정지가 올 수도 있어요
가 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여기서 기다리셔야 돼요
여보, 제발 받아, 제발
여보, 우리 하윤이
아, 어디야, 왜 안 받아
아, 여보,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블레이드
보비 주세요
바이털 떨어집니다
에피 주세요
어, 하윤아, 제발
심정지입니다!
계속 심정지 상태입니다 압박 유지해 주세요
제세동기 가져와!
허!
이사장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했지만…
아…
원장님
어디 있었어?
어디 있었냐고, 당신
어디 있었냐고
어디 있었냐고!
어디 있었냐고 대체 어디 있었냐고
우리…
우리 하윤이가 저렇게 될 동안 어디 있었냐고
어?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이게 다 너 때문이라고
아, 하윤아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
이게 다 당신 때문이라고!
납치범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예요?
모르는 사이입니다
대리 불렀을 때 처음 봤어요
어제 처음 만난 사람한테
사모님 살인 청탁한 거예요?
저 청탁 안 했어요
강태주 씨, 강태주 씨!
공범 어디 있어요?
아…
저 진짜 몰라요 제가 시킨 게 아니에요
고세윤 씨 어디 있는지 말해, 당신 알잖아!
모른다고, 정말!
공범
강태주 씨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더 위험한 사람이야
혼자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내가
도대체 몇 번을 말해, 모른다고!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당신들
지금 여기서 시간을 얼마나 허비하고 있는지 알아?
그 새끼 진짜 미친 새끼야
내 아내가 위험하다고!
강태주 씨, 진정해요
아니, 진짜!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요!
- 강태주 씨! - 으!
아! 아…
진정 좀 됐어요?
좀 씻으세요, 정리도 좀 하고
그쪽 안 나와요 옆의 거 사용하세요
뭐야?
참, 오래됐으면 제대로 좀 고치든가 해야지, 어휴
여기저기 다 말썽이네, 쯧
아이고, 김 팀장님
예, 오랜만입니다, 예
아, 그거요? 아주 큰 도움 됐습니다
씻고 나오세요
아니, 제가 안 그래도 찾아뵙고 인사…
뭐야, 진짜
내가 한 게 아닌데 내가 한 것처럼 돼 버렸어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아
누가 믿겠어?
아무도 안 믿지
강태주 씨 말을 누가 믿겠냐고
누구야, 당신?
당신 누구냐고
당신이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뭐?
강태주 씨
강태주 씨
강태주 씨!
- 강태주 씨! - 아, 예, 예, 예
저 여기 있습니다
아니, 그, 대답을 좀 빨리…
오래 걸려요?
아, 조금이요
정전됐으니까 당황하지 마시고 좀 서둘러 주세요
아, 예,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뭐야, 당신?
내가 아내를 납치하지 않았다는 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알았느냐가 아니라
당신 아내가 지금 살아 있느냐는 거지
뭐?
당신이 지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또 있을까?
도대체 당신 누구야?
말했잖아
당신이 아내를 납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아니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해야겠지
세, 세…
세윤이 살아 있는 거죠?
어디 있어요? 우리 세윤이
아내를 찾고 싶으면 11시까지
신유동 543-7로 와
뭐라고요?
아니면
아내를 두 번 다시 못 볼 수도 있어
아니, 이봐요, 나 지금 경찰서에 용의자로 잡혀 있는데
11시까지 거길 어떻게 가라고요
명심해
신유동 543-7
11시까지야
아, 하윤아, 엄마 여기 있어
어, 하윤아, 엄마 여기…
시간이 없어요
나한테 시간이 없다고요
빨간 모자를 쓴 소녀가 눈에 파묻히면은
다 끝이야
엄마, 엄마, 엄마 빨리, 빨리!
일로, 빨리
- 여기, 2, 2층, 2층, 2층 - 어디?
- 빨리, 빨리 - 가자
엄마
저기요
우, 우리, 우리 애가 여기 있다고
연락받고 왔는데요
- 아드님 성함이요 - 태주요, 강태주
강태주 씨는 지금 조사받고 계세요
네?
아니, 뭘 잘못했다고 조사를 받아요?
제수씨가 납치됐는데
왜 제 동생이 범죄자 취급을 받냐고요
저기, 선생님
우리 아들 그런 사람 아니에요
뭔가 착오가 있는 거라고요
착오 아닙니다
어, 사, 사돈
착오 아니에요
자식 가진 에미로서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잘 압니다
하지만 우리 태주 어떤 아이인지
사돈께서 더 잘 아시잖아요
네, 잘 알죠
그놈이 어떤 놈이라는 걸
내 딸을 죽이려고 했던 파렴치한 놈이라는 걸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아, 어르신
아무리 힘드셔도 말씀을 어떻게 그렇게…
이건 경우가 아니에요, 사돈
사돈이라고 하지도 마세요
그딴 놈을 사위로 받아들인 내가, 내가 죽일 놈이지, 참
우리 태주가 그랬다고 어찌 그리 확신하세요?
그놈이 내 딸 세윤이를 없애 달라고
청부하는 영상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그럴 리가 없어요
아니
내 딸이 지금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거짓말하는 거 같아요?
이이 말 전부 사실이에요
제가 같이 봤습니다
예쁘네
잘 잤어요?
아이, 아까도 왔었는데 너무 곤히 자고 있어 가지고
깨울 수가 없더라고요
목은 좀 괜찮아요? 봐 봐요, 한번
아, 이거
꽤 갈 텐데, 아이
아, 이거라도 좀 발라 봐요
아, 받아요
죽을 땐 죽더라도 살아 있는 동안 아프지 말아야죠
이건 사모님 남은 시간이에요
이거 다 떨어지면 사모님 죽는 거예요
어, 어, 어…
- 괜찮아요? - 악!
아유, 깜짝이야
아, 이거, 이거 수녀원에서 기도할 때 쓰는 건데
사모님도 심심할 때 기도 한번 해 봐요
혹시 알아요?
신이 감동해서 사모님 여기서 나가게 도와줄지
선생님,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악! 악!
이거 바르라고요
선생님,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진짜 나한테 왜 이러시는 건데요?
진짜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아아악!
얼굴도 모른다던 그 기사는 벌써 도망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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