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헬 '
두려운가?
그럴 것이다
세상은 우릴 외롭게 만든다
인간은 여러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연기를 한다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나?
아마 모를 것이다
크라바비 교도소 출입 금지
마그니토고렉 제 8철강소
잠깐 기다려!
- 카일, 매번 이러기야? - 낸들 어떡해?
이번 주말에는 일해야 되
더 이상 못 볼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야
해수욕장 좀 가자는 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야?
6개월만 참으면 여기랑 작별이야
그럼 또 딴 데 가겠지
그만 끊어 있다 봐
- 여보세요? - 자기
안녕?
- 괜찮아? - 괜찮아, 좀 피곤해
조심해서 운전해
걱정마 10분 내로 갈게
카일, 아까는 미안해
내가 미안하지 친구도 없이 혼자 타지에서...
카일?
- 정말 싫다니까 - 여기가 싫어
- 자기? - 또 나야
이렇게 해 며칠 휴가 내서
단 둘이 해변에 가는 거야
정말?
그럼
그레이, 왜 그래?
세상에!
그레이?
놔! 저리가!
경찰서죠? 영어할 수 있어요? 내 말 들려요?
안돼!
내 아내가 위험해요! 도와줘요!
비켜!
안돼!
그레이?
그레이?
저 자예요!
살인마야! 아내를 죽였어!
경찰의 태만과 증거 부족으로
본 법정은 피고의 무죄를
선고합니다
- 무죄라뇨? - 워낙 있는 집안이라
판사를 매수했소 할 말이 없군요
다른 곳도 아닌 신성한 법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바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선고한다
쓸만한데?
계집애야
줄 잘 서! 제대로 해!
- 놈을 찾았나? - 물론입니다
- 살아있나? - 네
- 끌고 와 - 디마!
크라바비에 온 걸 환영한다
닥쳐!
기운이 남아 돌면 탈옥해라
이 꼴로 끌려올 것이다
이름이 뭔가?
- 빌리 쿠퍼요 - 몇 살인가?
21살입니다
안 됐군
데려가
행진!
좋은거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반지 내놔
아내의 유품입니다
빌리 쿠퍼입니다
카일 르블랑입니다
뭐예요?
- 일어나, 가자! - 어디로요?
닥치고 따라와!
앞으로 가!
빨리 가
- 내일 사례금 가져와 - 알았어요
실컷 즐기게
이러지 마요
저리 꺼져
안돼!
앞으로 가!
일어서!
어서!
이 자식이!
멈춰!
까불다간 다쳐
얌전히 굴어
카일, 죽이지 말고 보내줘
죽으면 나비가 되어 날아간단 얘기가 있잖아
내가 죽게 된다면?
당신은 여기에 영원히 있을 거야
그만해!
조용히 해!
돈이면 다 되지
알겠나?
451번! 새 동료를 소개하지
정신 바짝 차려
동료를 3명이나 죽였거든
하지만 바꿀 순 있지
돈으로 말이야
일어나! 가서 일해!
시신은 벌써 이송됐어요
매형 말대로, 나무 많은
호수가 근처에 묻었어요
고마워 이제 편히 쉴 수 있을 거야
여긴 어때요?
말도 안 통할테니 뇌물을 주세요
- 네 똘마니들 간수 잘해! - 왜 가만 있는 사람 긁어?
물러서!
여기 문제가 있나?
지금은 안돼지!
싸우고 싶나?
스파르카에서 해 알겠나?
가자
엄청 살벌하죠
- 카일이야 - 빌리예요
여긴 왜 왔나?
인생 공부차 여행 중이었는데
여자 잘못 만나서 인생 조졌어요
같이 진탕 마셨는데
그 애가 식당을 들이 받았어요
그런데 사유 재산 침범했다고 저만
일년 반 받았어요
말라카이야
카일이오
신문에서 봤어 법정에서 범인을 죽였다지?
죽어도 싼 놈이었어 잘했어
아까 공 던진 자는... 누구지?
안드레이
러시아 마피아지
간수들을 맘대로 주무르지
나머지 갱들은 전부 오합지졸이야
서로 물어뜯지
여긴 안팎이 다 전쟁터라니까
저기 말야 뭐 필요한 게 있으면...
날 찾아와
알겠나?
이건 공짜로 주는 거야
뇌물로 쓰게 이 정도면...
살인마랑 한 방 쓰지 않아도 돼
네 맘대로 해
다신 건들지 마!
세상은 너무 시끄럽다
내가 원하는 건 침묵과 평화다
18개월이면 그냥 몸 바치고 조용히 있다 나가
- 몇 년 있었는데? - 6년
하지만 곧 나갈거야 보란 듯이 탈옥할 거라고
큰소리만 치지 순 허풍이야 겁쟁이지
탈옥을 하시겠다? 그럼 약부터 끊어
네가 팔잖아
팔아재끼는 게 내 일이니까
휠체어 바퀴가 닳도록 팔 거야
하긴 장사 수완은 타고 났지
앙칼지군 맘에 들어
밤에 보자고
방을 바꿔 줘요
양키는...
추가 비용 들어
돈을 더 구해 볼게요
그럼 기다리지
이건 뭐야?
죄수끼리 시비가 붙으면
이렇게 풀지 스파르카라고 일종의 시합이야
간수들은 싸움을 주선하고 후시코프 장군은 친구들이랑
돈을 걸고 놀음을 하지 다들 열광해
개죽음 당하는 자만 빼고
아직 시작 안했지? 기대 돼
난 안드레이한테 걸 거야
저리 가
신사 숙녀 여러분 오른쪽 선수는
나한테 구애하던 사내고
왼쪽 선수도 늘상 구애하던 사내입니다
둘 다 갖고 싶었는데 마침내
소원성취했어요 가운데 있잖아요!
근데 서로 싸우다니... 가슴이 찢어져요!
피와 땀과... 눈물의 시간!
승자한테 이 몸을 주지 사랑 싸움 시작!
안드레이 만세!
중지!
저 친구도 싸워?
거절했지 저 친구를 살려두는 이유는...
저 놈을 빌미로 돈을 챙기려는 거야
한방에 처넣으면 떼 돈을 벌거든
- 손대지 마! - 버려!
당장 버려!
의무실로 데려가
이봐! 왜 가로막아?
미안해요
- 뭔가? - 전 잘못 없어요
사람을 무시했어요
그럼 손 봐줘야지
중지!
너무했어
이젠 자존심을 세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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