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Mate

SoulMate (七月与安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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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 2016 CHINESE 1080p BluRay H264 AAC-V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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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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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Published on: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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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안니바오베이 원작 소설 '칠월과 안생' 각색

칠월이 안생을 처음 만난 건

열세 살 때였다

주동우

마사순

세월이 지난 후 칠월은 가명에게 말했다

자신과 안생의 우정은

숙명이었다고

감독 증국상

칠월과 안생

인터넷 소설인데

아직 완결은 안 났어요

저희가 판권을 사서 각본을 만들고 싶은데

작가와 연락이 안 닿네요

도와주실 수 있으실까 해서요

소설은 안 읽어요 인터넷 소설도요

친한 친구인 칠월 씨가 두 분 이야기를 쓴 건데

13살부터 26살까지의…

소설 속 안생이 맞으시죠?

이름은 맞는데 다른 사람이에요

칠월도 모르고요

하지만 진강에서 태어나셨죠?

제가 두 분의 고향까지 방문했어요

소설에 등장하는 작은 숲도 찾았고

담임 선생님도 만났는데

칠월 씨는 어릴 때도 글을 잘 썼다고…

칠월…

이름이 정말 특이하네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안생

오랜만이네

실례합니다

- 앉아 - 됐어, 금방 내려

상해엔 언제 왔어? 무슨 일해?

온 지 몇 년 됐어 전자 상거래 회사 다녀

결혼하고 외국 간 거 아니었어?

그 사람하곤 진작에 헤어졌어

그런데 그건 어떻게 알아?

칠월이 쓴 소설이 인터넷 연재 중이잖아

거기서 봤어

난 아직 못 봤어

칠월은… 잘 지내?

나도 몰라 오래전 연락 끊겼거든

너희는 항상 잘 지낼 줄 알았는데

영원히 변치 않는 그런 관계는 없잖아

그리고 우리 셋 중에

제일 먼저 도망친 건 너 아니야?

안생!

칠월과 안생 인터넷 검색

칠월과 안생

제1장 안생과의 첫 만남

13살이었던 그해

칠월은 안생을 처음 만났다

- 발맞춰 가 - 하나, 둘, 하나

- 제자리에 서 - 하나, 둘

뒤로 돌아

뒤로 돌아

전체 제자리걸음

하나, 둘, 하나

하나, 둘, 하나

이안생, 이게 뭐야?

훈련할 때 누가 머리 풀래?

머리 묶어

안 돼

둘이 뭐 하는 거야?

앞으로, 하나

높이 들어! 내리면 안 돼

너희 둘 때문에 단체 기합받잖아

올리고 있어 지켜볼 거야

하지 마!

빨리 와!

다 됐어 빨리 씻어

옷도 안 벗고 뭐 해?

엄마 먼저 나가

알았으니까 얼른 해

너 그거 입었네 가슴 나왔어?

너 왜 얄미운 남자애들처럼 그래?

내가 도와줄게

네 브래지어 촌스러워

엄마가 사준 거야

하고 있으면 안 불편해?

조금

엄마가 적응하면 괜찮대

여자는 불편한 것에 적응할 일이 많댔어

칠월

가슴 좀 보여줘

뭐라고?

네 가슴 보여줘

그럼 너도 보여줘

너도 좀 커졌네

엄마가 그거 안 사줘?

- 엄마는 몰라 - 그럼 얘기해

싫어, 차라리 영원히 안 크고 말지

식사하세요 꼬마 숙녀들

준비 다 됐어요 이건 당신 거

- 먹자 - 자, 먹어

천천히 먹어

안생, 저거 봐 시작이야

칠월

우리 칠월은 배려심도 참 많아

만두소만 쏙 빼먹고 만두피만 남기지

우리 배고플까 봐

다 못 먹겠단 말이야

좋아하는 것만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

좋아, 남들이 이기적이라 해도 괜찮지?

사실 난 만두소 싫어해 기름이 너무 많아

매일 우리 집에서 밥 같이 먹자

안생, 많이 먹어

옷이 다 마르면 아저씨가 데려다줄 거야

오늘 안생이랑 같이 자기로 했단 말이야

안 돼, 부모님이 걱정하시잖아

그래

아저씨, 우리 아빠는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는 계속 출장이라 집에 항상 없어요

자, 많이 먹어라

이것도

- 너도 먹어 - 많이 먹어

오늘도 우리 집에서 놀자

그래

오늘은 아빠가 뭘 해주시려나

안생!

열쇠는?

집에 오지 마

차라리 집에 들어오지 마!

가방 이리 줘

13살부터 15살 때까지

둘은 3년을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다

어떨 땐 칠월이 안생의 그림자였고

어떨 땐 안생이 칠월의 그림자였다

둘은 책에서 보았다

누군가의 그림자를 밟으면

그 사람은 평생 떠나지 않는단 얘기를

그런데 안생은 평생은 너무 길다며

그저 27살까지만 살고 싶다고 했다

졸업 후 칠월은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안생은 직업 학교에 갔다

안생 말로는 9년을 견디고 간 학교엔

글짓기 숙제도 행동 평가도 없어서

자신에게 딱 맞는다고 했다

- 괜찮아? - 가슴골이…

놀리지 말고 괜찮은 것 같아?

저기 있잖아 외국 슈퍼모델들도

나처럼 브라를 안 한대

안 돼

너도 입지 마

자유를 만끽하라고

문 닫았으면 너 때문이야

뭔 소리야? 아까 거기서 꾸물거린 게 누군데

내가 언제?

아무튼 무조건 부탄가스 찾아내!

천천히 가!

내가 마술을 보여줄게

안생!

아직 놀고 있어? 조마조마해 죽겠어!

하나도 안 예뻐

- 이거 아냐? - 아니거든

이거 같은데

가자

이건 다시 갖다 놔 돈이 딱 맞아

갖다 놨어?

- 먹어도 되겠다 - 자, 먹자

빨리 와요

한 번 데쳐야지

고기 더 익혀야 해

익혀서 먹어

안생

요즘 더 마른 것 같아

얘 철인이야, 하나로도 모자라 일을 두 개나 해

유전적으로 말랐어요 누구랑 달리…

너 무슨 뜻이야?

엄마, 얘 맨날 놀려

이거 받으렴

많이 먹어

안생, 여기

배 탕이야

여자는 몸을 소중히 해야 해

자주 와, 밖은 환경이나 음식이 비위생적이니까

엄마, 내 거는?

부엌에 있어 갖다 먹어

감자도 안생이 잘 먹잖아 잘라 올게

그래요

자, 더 먹으렴

안생

힘든 일 있으면 뭐든 아줌마한테 말해

넌 칠월보다 재주도 많고 더 사랑스러운데

그저 운이 안 좋은 것뿐이야

아줌마, 이거 받으세요

칠월이 낳고 귀걸이는 안 했는데, 고마워

한번 해보고 올게

칠월, 안생이 줬어

너보다 철들었다

뭘 아닌 척해 그거 도둑질이야

돈 안 내면 도둑이지 내가 안 낸대?

나중에 줄 거거든

술집에서도 먼저 마시고 돈은 나중에 내잖아

귀걸이 예쁘네

어서 먹자

엄마

우리 좀 나갔다 올게

이 밤에 어딜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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