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천궁 소동이 있는지 500년 후
관음보살은 석가여래의 의지를 받들고
장안 '화생사'의 중, '현장'을 지명하여
서천으로
인세를 구할 삼장진경을 구하러 보내게 된다
액션감독 / 홍금보
감독 / 정 바오루이
저산은 무슨 산이죠?
듣기론...
양계산이라 불린답니다
다른 이름도 있답니다
오행산이라고
오행산이라...
몽키킹 2 삼타 백골정
성승! 성승!
말에서 내리세요!
잠깐! 잠깐!
그럼 말은 어쩌고요?
어쩌시려고요?
두 분 모두 건장하신데 구하는 건 어떨까요?
성승, 몸조심하십시오
호형
이 백마도 쉽지 안답니다
안락한 황성 생활을 접고
온갖 고초를 겪으며 여기까지 온 거라고요
백마도 호형처럼 부모·형제가 있는데...
그냥...
여기... 여기야!
당신 말이야
누구신지?
도와줘 거기 헝겊 좀 뜯어줘
그거! 바로 그거야!
이거 부적인데...
닥치고 그냥 뜯어!
부적을 어떻게 마음대로 뜯어낼 수 있소이까
저놈 먹이가 되고 싶지 않으면
당장 뜯어내!
여의봉!
까불기는
반갑구나
당신은 아니겠지?
아니겠죠
보살님이 땡중 하나를 서천까지 모시고 가라고 해서 말이야
아무래도 사람 잘못 찾은 것 같네요
전 동녘 당나라에서...
동녘 당나라...?
맞네 바로 당신이군
뭐...보살님과 약속했으니
내가 직접 서천까지 보호해주지
보호요?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은데
큰소리로!
그쪽의 보호가 필요 없다고요!
보살님, 들었죠?
당사자가 거부한 거지
내가 약속을 어긴 건 아니라고요
그럼 이제 가도 되겠네
땡중!
이게 뭐지?
왜 벗겨지지 않는데?
그건 보살님이 주시고 간 건데...
소승도 잘 모릅니다
장난해!
당장 벗겨!
움직이지 마시오
여기 글이 있군요
움직이지 말라니까요
움직이면 글을 볼 수가 없잖아요
범어였네
그냥 읽어선 안 되겠군요
이건 읊어야 하는 겁니다
자 자, 서두르자고
시주
좀만 참으십시오
좀만 참으면 풀릴지도 모르잖아요
그만!
다가오지 마시오
다가오면 뛰어내릴 겁니다
이게 죽을라고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어쩌시려고요?
이걸 당장 벗겨내지 않으면
너도 내 손에 죽어!
벌써 말했잖습니까! 푸는 법을 모른다고!
오공아, 네 앞에 있는 승려가 바로
여래의 제자였던 금선자의 환생이니라
이제부터 사제의 연을 맺고
성심성의껏 서천으로 모셔야 할 것이니라
서천 대뇌음사에서 삼장진경을 받아야만
그 긴고아도 풀릴 것이니라
그 외엔 다른 방도는 없단다
지금 바로 진경을 들고 오죠
보살님 말씀이 아직 끝나지 않았소이다
근두운~!
역시 근두운이야
대뇌음사가 어디 갔지?
이보슈
보살님이 전하란 말씀이 있습니다
방금처럼 쉭~하고 날아가선 절대 안 된다고 했습니다
가는 길에 겪는 고난 하나하나가 시험이고
걸음마다 수행이랍니다
생명은 이처럼 기묘한 것이랍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게
기묘하다고?
맞습니다
얼마나 기묘합니까
보살은? 보살! 보살~
이보슈
보살님은 바쁜 분입니다
귀찮게 하지 마시죠
물러나!
이봐! 그걸 먹으면 어떻게 해!
말 정도는 남겨줘야 할 거 아니야
변...변...변신!
커져라!
기묘한가?
가는 내내 이렇게 기묘하다면
소승 또한 함께 가고 싶습니다
남의 말을 먹었으면 뭔가 표시가 있어야 할 거 아닌감
사형
뭐해? 타지 않고
설마 나더러 업고 가란 소린 아니겠지?
저기...다음부터 뭔가를 박살 낼 때에는
먼저 소승과 상의하고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안돼
그럼 이 말을 드릴까요?
날아다니는 게 힘들 것 같은데
참, 말이 많네
밤 깊어지면 백골부인이 아이 잡으러 온단다
아빠, 아무리 그래도 안 무섭거든요
그래?
오늘 얼마나 벌었지?
잠시만요
됐다. 넣어두거라 이만 문 닫자
알았어요
백골부인! 백골부인!
백골부인, 제발 제 딸만은...
제발요! 부탁합니다!
잡아가지 마십시오
꼬마야
삼경도 지났는데
아직도 안 잤네
담도 크구나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하고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로 돌리면 쓰겠어?
이렇게 큰 오해를
어떻게 풀면 좋을까?
백골부인, 살려주십시오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넌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할 거야
부인, 저희도 왕명을 거역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왕명이라...
고심이 심했겠구나
혹시 무서워?
그렇게 무서우면 무슨 진경 구한다고...
무서우니 진경을 구하는 것이죠
진경에 뭐가 있길래?
진실이요
이 세상의 모든 진실이요
땡중
다른 건 모르겠지만
진실을 알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어
바로 나의 '화안금정'이지
나도 막 무서워지려하네
음적이다! 음적!
음적이다!
까불기는
친구
자네가 키우는 원숭이
괜찮은 건 인정하지만
너무 못생겼네
원숭이 키우는 사람이 아니구나
경전을 구하러 가는 사람이군요!
맞습니다만
드디어 오셨군요
사승아!
팔계야!
역시 난 잘 생겼다니까
어디서 감히 돼지요괴가
저 바쁜 사람이거든요
또 하려고요?
더 해요?
그래
내가 잘 생긴 게
그렇게 화가 나나?
왜 날 들이박고 그래?
알아서 비켰어야지
이런 젠장!
더 도망가보지
그만하시오 이제 안 싸울 거요
진짜요
이렇게 귀여운데도 때릴 건가요?
한 사람 한 사람 말한다. 너부터
돼지
우리 둘은 보살님의 지시를 받고
진경을 구하러 가는 분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분을 사부로 모시고 서천으로 갔다 와야 합니다
제 이름은 저강엽이고요
보살님 앞에서 8계를 약속했습죠
그냥 팔계라 부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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