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건배 - 건배
케이시
네
낮에 들었으면 더 신선했을 텐데
분명 그랬을 걸 너도 들려줄 만한 얘기 있어?
네가 와서 좋다 건배
다들 건배!
다른 여자들은 어딨어?
예약이 다 차있어요
다른 방에 있어요
데려올 수 있어?
네, 전화해볼 수 있어요 근데 아마 시간이...
아니, 아가씨 방금 다른 방에서 온 거 아니야?
한 시간이나 기다렸어
근데 지금은... 시간을 낼 수 없어요
불 켜봐
돌아 봐
- 이름이 뭐야? - 케이시요
케이시?
- 몇 살이냐고 묻는데? -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 남자친구 있어? - 말해 봐, 얼른
난 이딴 애 말 안 믿어
이 사람이 오늘 밤 네 남자친구야, 알았지?
야
젠장!
돈 다 안 주셨잖아요!
저기요! 저기요!
저리 꺼져, 썅!
가자, 가자, 가자
내 돈 줘요!
출발, 출발
괜찮으세요?
- 괜찮아요? - 네
미안해요, 돈 안 내고 튈 줄은 몰랐어요
저럴 줄 알았으면 차 열쇠를 안 줬을 거예요
경찰 불러줄까요?
네?
안에서 기다릴래요?
물 좀 갖다줄게요
괜찮을 거에요
저기...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뭐 하고 계시나 궁금해서요
- 그래서 잃었다고? - 안에 누구있어?
지퍼 올리고, 물건 집어넣고 여기서 당장 꺼져
빌어먹을 총알은 어디있어?
내가 가지고 있어 걱정하지 마
30분 후에 약빨이 돌기 시작하면
난 우리가 어디 가든 신경도 안 쓸거야
- 케이시 - 그래, 오늘 밤 파티를 열자
- 그럼, 나도 껴야지 - 완벽해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내가 불을 붙여줬던가?
- 환불해줄 수 있어? - 당연히 안 되지
하나 줘? 아직 약빨이 안 돌아?
- 좋아, 이제 다들 즐기자 - 이거 완전 불타오른다
- 어디서 구했어? - 너 아는 애 통해서
내 풍선 건드리지 마!
풍선 건드리지 마! 풍선 터뜨리지 말라니까!
그만해! 그만하고 여기서 나가자!
이 녀석 좀 봐
- 후아니타! 제발 가지 마요 - 미안하게 됐어
- 난 호스피스에 다른 일 구하러 갈거야 - 제발요, 떠나시면 안 돼요
- 다른 사람 구할 시간을 주셔야죠 - 미안하게 됐다니까
몇 달 전에도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했잖아
- 후아니타, 이러시면 안 돼요 - 늦었어, 가봐야 돼
- 돈 때문에 그러시면, 더 드릴 수 있어요 -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야
-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잖아 - 제발 가지마세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고,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어!
내 말 들어! 호스피스에 입원시켜!
그 사람들이 도와줄 거야 거기 다른 사람들도 있어
- 호스피스에 입원시키기 싫어요! - 난 더는 못 해
- 아버지를 호스피스에 입원시키기 싫어요! - 내 말 좀 들어봐!
난 더 이상 못 해 너무 힘들어서 못 해
- 호스피스에 할인해달라고 말해줄게 - 저한테 이러시면 안 돼요
결국 너도 알게 될거야
오빠
한 달이나 얼굴을 못 봤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 봤어
내일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점심 먹으러 갈까 생각중이야
오빠 거기 푸드코트 좋아하는 거 알아
거기서 만나면 좋을 것 같아
연락 줘, 알았지? 끊을게
알았어요, 알았어요
실례합니다, 잠깐 대화 좀 나눌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정말 늦어서요
- 잠깐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 미안해요, 제가 늦어서...
혹시 저희 아버지...
간병 일을 해주실 수 있나 해서요
미안해요, 저는 이미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 당장 나가요 - 안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아버지에게 호의를 베푸세요 호스피스에 입원시키세요
- 저기요! 뭐 하나만 물어봐도... - 그만해요!
- 미안해요 - 이거 놔요!
나가요 당장 나가요!
나가요!
한 대 얻어피울 수 있을까요?
고마워요
실례가 안 된다면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저기서 일하려면 몇 살이나 되야 해요?
열다섯 정도 되보이는 애들이 열여덟이라고 하는 걸 봤어요
열다섯이요?
'quinceañeras'의 나이라니
네?
'quinceañeras' 스페인 문화권의 15세 여성 성년식 몰라요?
가본 적 있어요?
제 여동생도 곧 할 거예요
이런, 젠장
- 이름이 뭐예요? - 케이시요
케이시? 전 옥타비오예요
- 만나서 반가워요 - 주차하러 가야 돼요, 금방 다시 올게요
당신이랑 얘기 나누고 싶어요
듣지않은 음성 메시지가 한 개 있습니다
오빠, 그게...
내가 지금 좀 곤란해
아빠 간병인이 그만뒀어
혹시 오빠가 아빠를 좀...
돌봐줄 수 있나 해서...
음성 메시지가 끝났습니다 메시지를 삭제하시려면...
피아노도 쳐?
치고 싶으면 쳐도 돼
네가 와서 좋다
한 달을 보내기엔 충분할 거야
- 고마워요 - 그리고 다음달에
더 필요하면, 그때 얘기하자
어디 갈 생각 하지 마 큰 돈 주는 거니까
- 안 그럴게요 - 그래?
너...
- 뭐? - 그...
거기...
됐다
내가 아빠를 돌볼게
들어와도 돼
조금만 이따가...
뭐 먹을래? 물이라도 줄까?
아니야, 괜찮아
그...
우리가 거실을 같이 쓰면 돼
옛날처럼
덮을 거 줄까?
좋지
내가 할게, 내가 할게
알았어, 괜찮아
내가 잘 덮어줄게
안 그래도 돼 괜찮아
그만 해
- 제대로 덮지도 않았네 - 그만 좀 해, 그만!
네가 엄마랑 같이 붙인 벽지 아니야?
왜?
여전히 별로네
무슨 생각으로 저딴 걸 골랐대?
아빠도 같은 말씀 하셨어
안 자?
조금만 이따가
밤새 계속 쳐다볼 거야? 아니면...
자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 좋네요 - 환영해요
여기가 당신이 말한 곳이요?
'5000 스퀘어피트' 약 140평 규모예요
- 뒤쪽엔 전시실이 있어요 - 좋아요, 리스
샘플을 작업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거예요
그럼 저는...
오빠?
이런, 젠장
어떻게 모시고 나간거야?
밀었어
침대 밑에 바퀴가 달려있잖아
뭐가 그렇게 웃겨?
뭔데?
아빠가 제이미와 나를 여기 데려온 순간이 떠올라서
여기서 뭐했는데?
그냥, 뭐...
아무 문제 없는 일
그래, 정말?
아니, 제이미가 입으로 해줬어
아빠가 화나실만 했네
네 앞에서만 그렇게 행동하신 거야
이후에 나랑 그일로 같이 웃었었지
정말?
응
젠장! 뭐하는 거야? 너 무슨 문제가 있는거야?
알았어
빌어먹을...
알았어, 그만해! 그만, 그만!
- 맙소사 - 휴전하자, 휴전
너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야?
휴전의 의미로 아이스크림 살까 하는데
안 바쁘면 먹으러 갈래?
어때?
너 점점 미쳐가는구나
- 그래? - 그게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방식이야?
맞아! 가자
네가 사는 거야?
- 이제 그만하고 가자 - 알았어
- 아빠는 어쩌고? - 괜찮으실거야, 고작 몇 시간이야
내가 복수할 거라고 했지?
- 빨리 먹어 - 먹어 봐
그래, 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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